CJ대한통운-금호타이어, '찾아가는 타이어 교체' 손잡다…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 시대 예고

  • 등록 2025.05.01 08: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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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든 원하는 시간에! CJ대한통운, 금호타이어 방문장착 물류 전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CJ대한통운이 금호타이어의 혁신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방문장착 서비스'의 물류를 전담하며, 타이어 교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양사는 30일,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CJ대한통운의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금호타이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전문적인 타이어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금호타이어의 '또로로로 방문장착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이동형 방문 교체 차량이 투입되어 차량 리프트, 휠 및 타이어 탈거, 휠 밸런스 점검, 타이어 체결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자사의 강점인 전국 물류망과 신속한 배송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금호타이어의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휴일과 주말에도 서비스가 가능해져 시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타이어 교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CJ대한통운은 방문장착 서비스와 연계하여 차량의 얼라이먼트 조정, 엔진오일 교환 등 간단한 차량 정비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금호타이어 전담 지역 물류센터를 전국 주요 거점에 구축했다. 이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어디서든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방문 설치와 함께 경정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소비자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송대규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은 고객에게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타이어 관련 서비스를 혁신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정현 CJ대한통운 P&D수송사업담당 경영리더는 "공휴일과 일요일을 포함한 전국 단위의 방문 장착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고객사의 매출 증대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과 금호타이어는 단순한 물류 협력을 넘어, 고객에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차량 관리 경험을 선사하며,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배상미 기자 jiso03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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