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인천광역시의 소상공인 맞춤형 물류 서비스인 ‘천원택배’가 누적 배송량 200만 건을 돌파하며 지역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인천시는 지난 2024년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소상공인 택배 지원 사업의 누적 배송 실적이 이달 기준 200만 3,000여 건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사업은 도입 초기 ‘반값택배’로 시작했으나, 시는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해 7월 지원 단가를 추가로 확대하며 서비스 명칭을 ‘천원택배’로 변경했다.
지원 확대에 따른 현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7만 2,000건 수준이었던 배송량은 하반기 들어 월 13만 3,000건으로 약 84% 급증했다. 이는 고물가·고금리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체감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천원택배의 성공 비결로는 지하철 인프라를 활용한 ‘집화 네트워크’가 꼽힌다. 시는 인천지하철 1·2호선 60개 역사에 집화센터를 구축해 소상공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노인 인력 등을 활용한 공공일자리 159명을 창출하며 복지와 경제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천원택배의 운영 효율성을 높여 더 많은 소상공인이 온라인 판로를 확장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천원택배는 소상공인의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춰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최적화된 물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