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고물가와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구원투수로 나선다. 한진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주관하는 ‘2026년 소상공인 물류 서비스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물류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참여 기업들을 위해 연간 총 1억 80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3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관부터 배송까지'…소상공인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한유원이 모집하는 약 150개 소상공인 업체 중 한진은 최대 75개사를 전담하여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택배 배송비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보관·포장·배송을 아우르는 '풀필먼트(통합 물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한진은 자사의 첨단 ‘원클릭 풀필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상품 입고부터 최종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24시간 원스톱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진은 참여 소상공인들이 '남서울풀필먼트센터'에 원활히 입점할 수 있도록 온보딩(초기 적응)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 광고 지원 및 전용 접수 채널 운영 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
상생 물류 영토 넓히는 한진…중소상공인 지원 확대
한진은 이번 사업 외에도 이커머스 시장 확대 추세에 발맞춰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물류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온라인수출 중소기업 물류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경북 농특산물 공식 쇼핑몰인 ‘사이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농가 및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물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이 보유한 전국 단위의 물류 네트워크와 독보적인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물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이들이 시장에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