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충남 예산군이 고물가와 물류비 상승으로 시름하고 있는 관내 농가들을 위해 구원투수로 나선다. 군은 친환경 및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가의 유통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농가들의 물류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 직거래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예산군 내에서 친환경 및 GAP 인증을 받은 1차 농산물과 임산물 생산 농가다. 다만, 축산물과 수산물, 그리고 원물을 가공한 가공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올해 총 3만 건 규모의 택배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택배 1건당 최대 2,000원씩이며, 농가당 최대 200건(총 4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반기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 △인증서 사본 △직거래 택배비 영수증 또는 택배 발송 거래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주민등록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이번 상반기 접수를 놓친 농가들을 위해 올해 하반기(11월 2일~27일)에도 추가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택배비 지원이 고물가 시대에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인증 농가들의 유통 부담을 덜어주는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농가에서는 택배 발송 내역 등 증빙서류를 미리 꼼꼼하게 챙겨 신청 기간 내에 빠짐없이 접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