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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폭염 속 이동노동자 보호 나선다…'24시간 편의점 쉼터' 등 103곳 본격 가동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대구광역시는 여름철 본격적인 폭염기를 맞아 대리운전·배달·택배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휴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 전역에 '이동노동자 쉼터' 103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쉼터는 접근성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전체 쉼터 중 100개소는 도심 곳곳에 자리 잡은 24시간 편의점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동노동자들이 야간이나 새벽 등 복귀·대기 시간 제한 없이 생활권 안에서 편리하게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이동노동자 지원거점 쉼터 3개소에서는 단순한 휴식 공간 제공을 넘어 특화된 복지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이곳에서는 전문 노무사와의 무료 노무 상담을 비롯해 권익 보호 교육, 생활법률 안내 등 이동노동자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쉼터의 정확한 위치와 이용 안내는 사단법인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공식 홈페이지(diew.or.kr) 또는 대표 전화(053-615-1953)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 가능하다.

 

노태수 대구시 고용노동정책과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야외 최전선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현장 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대책과 복지 지원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