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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농공단지 제조기업 ‘물류비 최대 500만 원’ 지원… 31일까지 접수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강원 횡성군이 고물가와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제조기업들을 위해 본격적인 경영 안정화 지원에 나선다.

 

횡성군은 관내 농공단지에 입주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6년 농공단지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한 해 동안 원자재 구입 및 최종 생산품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운송비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것이 골자다. 물류비 부담을 완화해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돕고, 나아가 지역 농공단지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2025년 12월 31일)까지 횡성군 관내 농공단지에 공장 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정상적으로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조건을 충족한 기업은 지난해 실제 지출한 물류비의 5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제조업이 아닌 물류·택배업을 비롯해 현재 공장을 가동하지 않는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련 서류를 갖춰 횡성군청 경제정책과 기업지원팀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적격 여부와 물류비 실제 집행 내역 등을 철저히 검증한 뒤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방침이다.

 

심은경 횡성군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물류비 지원이 원가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향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