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오는 7월 17일 제헌절이 18년 만에 법정 공휴일로 복귀하면서 사흘간의 황금연휴(17일~19일)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헌절 당일 택배 배송 여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제헌절은 택배사별, 지역별로 휴무 여부가 크게 갈릴 전망이다.
물류 업계에 따르면, 대형 택배사 중 한진택배는 제헌절 당일에도 쉬지 않고 정상 배송 업무를 진행한다. 한진택배는 공휴일 물류 공백을 최소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연휴 기간 평소와 다름없이 택배 서비스를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진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제헌절 당일에도 차질 없이 물품을 받아볼 수 있다.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 역시 주 7일 배송 시스템에 따라 제헌절 당일 배송을 진행한다. 다만, 대형 택배 3사의 공휴일 배송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적용된다. 인구 밀도가 낮은 일부 읍·면·리 등 외곽 지역과 도서 산간 지역은 공휴일 배송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해당 지역 소비자들은 연휴가 끝난 후 순차적으로 물품을 받게 된다.
반면, 공휴일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받는 우체국 소포는 제헌절 당일 전면 중단된다. 우체국 창구는 문을 닫으며, 소포 배송 기간을 계산할 때도 제헌절 당일(17일)은 제외된다. 따라서 신선식품이나 급한 물품을 보낼 때는 배송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쿠팡(로켓배송), 마켓컬리(샛별배송), SSG닷컴(쓱배송) 등 자체 물류망을 보유한 이커머스 업체의 직배송 서비스는 제헌절 연휴와 관계없이 365일 연중무휴로 정상 운영된다.
물류 업계 관계자는 “같은 택배사를 이용하더라도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의 발송 시점이나 지역 터미널의 물량 사정에 따라 실제 도착일이 달라질 수 있다”며 “제헌절 전후로 꼭 받아야 하는 중요한 물품이 있다면 주문 전 배송 일정을 확인하고 운송장 조회를 통해 실시간 배송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