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기록적인 폭우로 상하수도 관로가 파손되며 극심한 단수 피해를 겪고 있는 경남 거제 수해 현장에 긴급 구호 식수를 지원했다.
25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거제시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자체 물류 수송망을 통해 피해 현장에 '한진제주퓨어워터' 0.5ℓ 생수 300상자(총 9000병)를 전달했다.
최근 거제 일대에는 닷새간 누적 강수량이 968.1㎜에 달하는 역대급 폭우가 쏟아져 주택·도로 침수 및 산사태 등 복합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도로 하부에 매설된 상수관로가 곳곳에서 파손 및 유실되면서, 거제와 인근 통영 일대 약 5700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전면 중단되는 등 식수 대란이 이어졌다.
이에 한진은 식수 확보가 시급한 수해 이재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펄 제거·토사 정비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작업 중인 현장 자원봉사자 및 복구 인력들의 탈진을 막기 위해 긴급 식수 지원을 결정했다.
한진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는 필요한 구호 물품을 적기에 신속히 공급하는 물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긴급 생수 지원이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복구 작업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