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거제시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오는 9일까지 관내 택배·배송 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 홍보부스(레드서클 존)’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규칙한 교대근무와 장시간 운전, 야간작업 등으로 평소 병·의원 방문이 쉽지 않은 배송 현장 종사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전담팀은 관내 주요 물류 사업장인 우체국과 CJ대한통운, 롯데택배 집배 현장을 차례로 직접 찾아가 현장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지표인 혈압,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등 ‘자기혈관 숫자 알기’ 검사가 즉석에서 이뤄지며, 결과를 토대로 1대1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 책자가 배부된다.
검사 현장에서는 정상 수치(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혈당 100mg/dL 미만, 총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인지 교육과 함께 일상 속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 교육도 병행된다. 특히 단순 일회성 측정에 그치지 않고, 수치 이상자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은 보건소 만성질환 관리사업과 연계해 정기 상담 및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미정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기본 출발점”이라며 “업무 특성상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배송 노동자들이 스스로 혈관 숫자를 점검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