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지난 2년 반 동안 총 5837건의 시장 반칙행위를 적발·시정하고, 과징금 약 1조 1557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11일 ‘윤석열정부 공정거래 분야 성과 및 향후 정책 추진계획’에서 “(공정위는) 시장 반칙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에 필수적인 기본 규범을 일관되게 지켜 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지난 2년 반 동안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생 분야(플랫폼·통신·사교육·의약품·게임 등)와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선도하는 주력산업 분야(반도체·건설 등) 등의 시장 반칙행위를 적발·시정했다. 특히 조 부위원장은 “공정위는 정부 출범 후 2년 반 동안 공정거래를 우리 경제의 상식으로 바로 세워 민생 안정과 더불어 시장의 효율성과 역동성이 확대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 공정거래분야 성과 공정위는 시장 반칙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및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 바, 온라인 플랫폼의 독점력 남용과 공공분야 입찰담합 등의 효과적 규율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경제적 약자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공정한 거래기반 강
기획재정부는 11일 ‘윤석열 정부, 경제·재정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2022년 5월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지난 2년 반 동안 위기대응과 경제운용의 정상궤도 복귀에 전력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정부는 출범 때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34년 만의 전 세계 고물가와 가파른 금리 인상, 역대 최악의 반도체 불황 등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과잉 유동성으로 인해 늘어난 국가채무·가계부채를 연착륙시켜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이에 정부는 출범 때부터 비상경제체제로 전환해 과감하고 선제적인 정책 대응을 추진하면서 시장경제와 건전재정 기조를 정착시키고 경제운용의 틀을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 거시경제 안정적 관리…글로벌 복합위기 충격 최소화 먼저 유례없는 글로벌 고물가 속에 주요국 대비 낮은 물가 정점을 기록하며 선방했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를 기록하는 등 물가안정기조가 확고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거시·금융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회사채·단기자금시장을 조기 안정시켰고, 32개월 연속 역대
문화체육관광부는 장미란 제2차관이 청와대가 국민 품으로 돌아온 지 2.5주년이 되는 시기를 맞아 지난 10일 청와대를 방문해 주요 명소를 답사하고 문화예술 행사를 체험했다고 전했다. 개방 후 달라진 청와대를 재조명한 장 차관의 모습은 문체부 유튜브 프로그램 ‘장미란의 동네 한바퀴’(www.youtube.com/user/mcstkorea)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5월에 개방한 청와대는 그동안 내외국인에게 대한민국의 역사적 상징 공간을 직접 경험하고 연중 300일 이상 열리는 문화예술행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장 차관은 먼저 대정원에서 열린 ‘위대한 태권도 인(in) 청와대’ 행사를 방문객들과 함께 관람했다. 용인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태권도 시범단은 전통 태권도 공연을 펼쳐 태권도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어 장 차관은 청와대 본관의 접견실, 집무실, 인왕실 등을 직접 둘러보고 상춘재를 걸으며 청와대 개방의 문화적·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살폈다. 아울러 이번 청와대 방문에는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동행해 재미를 더했다.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을 널리 알리고 있는 줄리안은 최근 청와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를 11월 15일부터 전체 동(44개)으로 확대한다. 수원시는 8개 시범 동을 선정해 올해 3월부터 식사배달서비스를 운영했다. 다른 동에서도 “서비스 수혜 대상을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자 지난 8월 새빛톡톡에서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모든 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식사배달서비스 확대에 따라 지난 10월 22~25일 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반찬하다’와 ‘효도쿡123 수원점’ 등 2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6일 2개 업체와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는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음식을 배달해 주는 것이다.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 주민 중 ‘수발자가 없는 상황에서 질환·부상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시민’, ‘서비스 대기 기간(장기요양·복지관 식사 배달 등) 중 지원이 필요한 시민’ 등이다. 최대 90일 기간에 30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일반식·죽식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문화예술회관이 힘든 학업과 입시의 스트레스를 견뎌낸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수능이 끝난 후인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수험표(또는 수시합격증)를 챙겨 오면 밴드 뮤직, 연극, 미디어 퍼포먼스, 애니메이션 삽입음악(OST)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받아 감상할 수 있다. 총 6개의 공연이 수험생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첫 공연은 동구문화체육센터와 협력하여 선보이는 이다.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푸르른 날들을 기대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을 응원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인디 음악 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드래곤포니, 청춘의 정서 속에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획득한 아도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숨을 불어넣은 페퍼톤스가 한 자리에 모여 소중한 하루의 기록을 새긴다.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주말인 11월 16일에 만날 수 있다. 제목만으로도 가슴 따뜻해지는 인천시립극단의 연극 <크리스마스 캐럴>도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구두쇠 스크루지’가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깨닫는 내용으로 런던 올드 빅 극장의 최신 버전 작품을 국내 최초로 정식 계약을 맺어
한진택배대리점협회(회장 오문우, 이하 한대협)가 소속 대리점 가정의 자녀출산을 축하하며 출산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해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한대협 회원사 소속 소장 두명이 새 생명을 맞이 했다. 부평 검단대리점 전현호 소장과 안산 고잔대리점 신의진 소장의 가정에서 소중하고 건강한 아기들이 태어났다. 한대협은 지난 3월 11일 정관 개정을 통해 출산축하금 제도를 도입했으며, 자녀 출산 후 출생신고를 기준으로 10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이번 출산은 정관 개정 이후 협회 내 첫 출산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안산 고잔대리점 신의진 소장은 "한대협에서 출산 축하와 함께 100만원이나 되는 출산축하금을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뻤다. 축하금을 좀 더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어서 50만원을 보육원에 기부했다."며 "육아는 힘들지만 아이 덕분에 집안 분위기도 밝아지고 많이 웃게 된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부평 검단대리점 전현호 소장은 "생각지도 못했던 출산축하금을 받아서 너무 감사했다. 첫 아이라 경황이 없고, 한 아이를 좋은 사람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더 열심히 일하고 축하해주신 만큼 건강하고 지혜로운 아이로
전국택배노조 경기지부(지부장 고광진)와 CJ대한통운 화성B지회(지회장 홍사현)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당해고 당사자인 노조위원장의 택배차량 방화사건을 엄정히 수사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당사자들은 정확히 넉 달 전인 지난 7월 4일에도 국회에서 극심한 노조탄압을 고발하며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 10월 4일 새벽, 홍사현 지회장의 택배차량이 터미널에서 의도적인 방화로 인해 전소되어 버린 일이 발생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경찰의 수사 결과 방화범으로 지목된 자가 노조탄압의 주도자였던 신향남대리점 소장의 최측근 지인으로 밝혀진 것이다. 당사자인 홍사현 지회장은 "평상시처럼 일을 마치고 차를 세워두고 퇴근을 했는데 하루아침에 저희 가족의 생계수단이 불에 타버렸고 현재까지도 일을 못하고 있다"며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되었고 이 모든 피해는 피해자가 떠안아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이 사건의 방화범 뿐 아니라 노조탄압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이 함께 했다. 홍 대변인은 "넉 달 전 노조탄압 중단 촉구 기자회견도
[1%를 읽는 힘] 메르의 "1%를 읽는 힘"은 투자와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유쾌한 경제 지침서입니다. 메르는 "큰돈은 하루아침에 모이는 게 아니라, 매일 1%씩 쌓이는 힘에서 나온다!"고 말하며,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결국 큰 재정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줘요. 투자 초보자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조언들이 가득해서, 재테크가 막막하게 느껴졌던 분들도 읽다 보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재테크, 돈 관리에 대해 웃으며 배울 수 있는 이 책으로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을 시작해보세요!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은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과 행동 패턴을 23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 책입니다. 하우절은 "사람은 세상이 변해도 예전과 똑같이 실수하고, 비슷한 행동을 반복한다"고 말하면서, 이런 '불변의 법칙'을 통해 삶과 돈, 성공의 비밀을 유쾌하게 들려줍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아, 그래서 내가 늘 그랬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될 거예요. 단순히 돈과 투자뿐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중요한 깨달음들을 쉽게 알려줍니다. 변하지 않는 것에서 인생의 힌트를 얻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하세요.
[채식주의자]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는 2024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소설이에요. 평범한 여성이 갑자기 채식을 선언하면서 가족과 주변의 일상이 완전히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인간의 본성과 욕망, 그리고 억눌린 감정을 진지하면서도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깊은 울림을 남길 수 있는 소설입니다.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