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국내 도로 위를 달리는 대형 트럭의 운전대에서 손을 떼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정부가 고속도로를 활용한 자율주행 트럭의 유상 화물운송을 사상 처음으로 허가하면서, 물류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고속·장거리 자율주행 서비스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주)라이드플럭스에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화물 유상운송 허가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지난 2월 공고된 화물운송 허가 절차에 따라 자동차안전연구원과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공사의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 주행 평가를 거쳐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서울 동남권 물류단지와 충북 진천의 롯데택배 메가허브터미널을 잇는 112km 구간에 자율주행 트럭이 투입된다. 해당 트럭은 고속도로에서 시속 90km의 정속 주행을 유지하며 실제 택배 화물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자율주행 화물운송은 장거리 운행에 따른 운전자의 피로도를 대폭 줄이고, 정속 주행을 통한 연료 효율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는 초기 단계에서 시험운전자가 운전석에 탑승해 안전을 관리하도록 하고, 향후 조수석 탑승 단계를 거쳐 2027년까지 단계적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도가 추진하는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3월 택배비 지원 사업 신청 건수는 55만566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만584건에 비해 91.2%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3월 9일부터 사업이 시작돼 지난해 3월 4일에 비해 5일 늦게 시작됐음에도 신청 건수가 크게 늘었다. 제주도는 올해 사업 예산으로 총 40억원을 확보했으며, 전년 대비 4억원 증가했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이용한 택배 건에 한정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사업비가 조기 소진된 점을 고려해 제주도는 해양수산부에 추가 예산 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신청은 제주도 누리집(https://www.jeju.go.kr/delivery)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택배 배송 정보가 일정 기간 후 삭제되는 점을 감안해 제주도는 이용 시마다 수시로 신청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편의를 위해 누리집과 읍·면·동에 안내 책자도 배포 중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물류 서비스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대한민국 물류 역사의 태동과 성장을 함께해온 (주)한진이 세계적 권위의 브랜드 시상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국내 최고 물류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한진은 지난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6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에서 물류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인지도에 기댄 결과가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이 상은 엄격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기준으로 산출된다. 한진은 조사 항목 중 이미지 파워(77.02점)와 종합 호감도(75.77점) 등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하며 물류 기업 중 독보적인 1위에 올랐다. 한진의 이 같은 성과는 1945년 설립 이후 80년간 이어온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철학이 바탕이 됐다. '수송으로 국가에 보답한다'는 창업 정신 아래 한진은 전란 이후 황폐해진 국가 경제의 혈맥을 뚫는 역할을 자처해왔다. 특히 1992년 국내 최초의 택배 서비스인 ‘파발마’를 도입한 사건은 한국 물류사의 변곡점으로 평가받는다. 국민의 삶에 직접 맞닿은 ‘생활 물류’ 시대를 개막한 한진은 현재 전국 120여 개의 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 물류 기업 한진이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의 풀필먼트 센터 운영권을 따내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단순 배송 협력을 넘어 설비와 인력 관리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운영 계약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수도권 핵심 거점 4곳 전담 운영… ‘5년 장기 계약’ 체결 한진은 11번가와 물류 서비스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수도권 내 11번가 풀필먼트 센터 4개소의 운영을 전담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진은 해당 센터 내의 ▲시설 관리 ▲전문 인력 배치 ▲자동화 물류 장비 운용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한진의 물류 네트워크와 11번가의 방대한 커머스 데이터를 결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이를 통해 수요 예측 기반의 '수요 최적화 풀필먼트 서비스'를 구축, 물류 효율성을 비약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슈팅배송' 안정성 강화… 셀러 지원 서비스 확대 11번가는 물류 전문성을 갖춘 한진에 운영을 맡김으로써, 자사의 시그니처 서비스인 ‘슈팅배송’(익일배송)의 안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업은 11번가 입점 판매자(셀러)들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국내 택배 시장의 서비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진택배가 일반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택배 서비스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톱티어’ 입지를 굳혔다. 한진·우체국·롯데, 일반택배 서비스 ‘A+’ 나란히 국토교통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택배/소포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진은 우체국 소포,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일반택배(C2C·B2C) 분야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획득했다. 한진은 그간 추진해 온 물류 IT 시스템 고도화와 배송 네트워크 최적화 노력을 인정받으며 서비스 만족도 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 뒤를 이어 CJ대한통운, CLS(쿠팡), 로젠, 컬리 등 주요 업체들은 A등급을 기록, 전반적으로 국내 택배 서비스가 상향 평준화된 궤도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한편, 기업택배(B2B) 분야에서는 경동물류가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를 받으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빛’이 된 배송 품질, ‘그늘’로 남은 고객 대응 평가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국내 물류 시스템의 명암이 뚜렷하게 갈린다. 먼저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배송의 신속성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강원도 태백시가 지역 경제의 한 축인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물류비 지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온라인 시장 진출의 가장 큰 걸림돌인 유통 비용 부담을 낮춰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태백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과 판로 확대를 골자로 한 ‘2026년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 시대에 가파르게 상승한 택배비 일부를 시가 직접 보전함으로써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태백 지역에 뿌리를 둔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을 비롯해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시는 이들 기업이 제품을 판매할 때 발생하는 택배비를 건당 3,000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반기별 최대 200건으로, 연간으로 환산하면 최대 120만 원 상당의 물류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행정 절차의 효율성도 높였다. 상반기 신청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지만, 시는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돕기 위해 신청 기간 중이라도 증빙서류가 접수되는 대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도민의 숙원 중 하나인 택배 추가배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사업이 초반부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증빙서류 제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 도민들의 신청 문턱을 낮추며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31일까지 접수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 신청 건수는 총 55만 5,66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 기록한 29만 584건과 비교해 무려 91.2%나 수직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급증세의 일등 공신으로는 단연 ‘행정 편의성 개선’이 꼽힌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도민들은 지원금을 받기 위해 택배 운송장과 실제 배송비 지불 내역을 일일이 매칭해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택배 운송장 사본이나 택배 이용 완료 내역 중 단 하나만 증빙해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지원 방식의 변화도 눈에 띈다. 실제 지불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하던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건당 3,000원’을 지급하는 정액제로 전환됐다. 1인당 연간 지원 한도는 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을 골고루 나누기 위해 기존 4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조정됐다. 하지만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 물류 기업 한진이 글로벌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며 '그린 물류' 실현을 위한 고삐를 죄고 있다. 한진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해 탄소 중립 실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1시간 동안 전등을 끄고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캠페인이다. 본사부터 터미널까지… 전국 사업장 '소등' 한마음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 본관과 신관을 비롯해, 핵심 물류 거점인 인천공항 GDC(글로벌 물류센터), 대전 메가 허브, 동서울 허브 터미널 등 전국 주요 사업장이 일제히 참여했다. 한진에 따르면 이번 소등을 통해 절감한 탄소 배출량은 약 1톤(t)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진이 후원하는 LCK 프로게임단 '한진 브리온'의 성수동 사옥까지 캠페인에 뜻을 보태며, 단순한 기업 활동을 넘어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환경 보호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말뿐인 환경 경영 No'… 실질적 탄소 저감 인프라 구축 한진은 어스아워와 같은 일회성 캠페인 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라남도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육지보다 높은 물가와 교통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섬 주민들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특히 섬 지역의 해묵은 숙제였던 ‘추가 택배비’ 부담을 낮추고, 뱃길 이용료를 1,000원대로 묶어두는 등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섬 주민 ‘택배비 부담’ 확 줄인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섬 주민의 생활 물류비 해소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총 8개 사업에 2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섬 지역 특유의 높은 택배비 지원이다. 그간 섬 주민들은 육지에서 물건을 주문할 때마다 도선료 명목의 추가 배송비를 적게는 수천 원에서 많게는 만 원 이상 지불해 왔다.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섬 지역 택배 운임 지원 사업에 4억 3,000만 원을 배정하고, 건당 3,000원의 택배비를 지원해 주민들의 경제적 문턱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여기에 생필품 물류비(2억 2,000만 원)와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9억 5,000만 원) 지원을 병행해, 섬 안에서도 육지와 유사한 가격대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기름값 폭등에도 ‘천원 여객선’ 고수 이동권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물가와 교통 불편을 겪어온 섬 주민들을 위해 파격적인 생활 밀착형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달리도, 율도, 외달도 등 관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지원책은 ▲여객선 및 차량 운임 지원 ▲생활연료 해상운송비 지원 ▲생필품 물류비 지원 ▲섬 지역 택배 추가 운임 지원 등 총 4개 분야다. "배편 걱정 덜어라"… 여객선 1,000원·차량 운임 50% 지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교통권 보장이다. 목포시는 섬 주민들이 육지를 오갈 때 드는 여객 운임을 대폭 지원해, 주민 부담금을 단돈 1,000원으로 고정했다. 아울러 섬 생활의 필수 수단인 차량 운임 역시 50%를 시비로 지원하며 이동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육지와 동일한 물가 실현… 생필품 및 연료비 지원 물류비 차이로 인해 발생했던 '섬 물가'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에너지 복지: 생활 필수 연료인 LP가스 구매 시 발생하는 해상운송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섬 주민들도 육지와 동일한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생필품 보급: 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