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시장으로의 온라인 직접 판매(역직구, 콰징)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을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KOTRA는 다음 달 20일 '2025 중국 역직구(콰징) 원스톱 물류지원 특화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급성장하는 중국 역직구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최근 주목받는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도우인(중국판 틱톡)을 활용한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중국 산동성 자유무역구 내 보세창고를 활용한 보관, 통관, 중문 라벨링, 중국 전역 배송, 반품 등 종합적인 물류 서비스 소개를 비롯해 물류 컨설팅 및 순풍(SF Express)과의 협업을 통한 배송 지원 안내 등이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동향과 성공적인 진출 전략, 그리고 도우인 플랫폼 입점 방법 및 효과적인 활용 노하우까지 상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5월 20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 신청자에게는 접속 URL이 별도로 안내될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SSG닷컴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 '스타배송'이 비식품 카테고리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SSG닷컴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한 달간 스타배송 적용 상품의 비식품 매출이 직전 월 대비 무려 5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익일 배송 서비스인 '쓱1DAY배송'과 비교한 수치로, 스타배송 도입이 비식품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을 입증한다. '스타배송'은 SSG닷컴이 고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정된 날짜에 100% 배송을 목표로 하는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다. 현재 도서산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받아볼 수 있으며, 2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무료로 합배송까지 제공된다. 특히, 약속된 배송일에 상품을 받지 못할 경우 SSG머니 1,000원을 자동 지급하는 파격적인 보상 정책은 고객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SSG닷컴의 분석에 따르면, 스타배송은 비식품 매출 비중이 78%에 달하며, 신선식품 중심의 배송 서비스인 '쓱 주간배송' 및 '쓱 새벽배송'을 효과적으로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GS샵이 가정의 달을 맞아 대규모 프로모션 '판타지에스'를 야심차게 선보이며,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 공략에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와 함께 지난해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했던 '휴일에도 내일 도착'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며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다. GS샵은 오는 18일까지 '판타지에스 특집' 행사를 진행, 이 기간 동안 카드 할인 7%, 인기 브랜드 특별 할인, 풍성한 구성, 파격적인 특가 등 총 200억 원에 달하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매일 3개의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최대 10%의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판타지 브랜드' 코너다. GS샵의 대표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을 비롯해, 10년간 100만 명 이상이 선택한 동국제약 '마데카 크림', 다이어트 유산균 1위 '비에날씬', 로봇청소기 선두 주자 '로보락',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산지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정상 브랜드들이 참여하여 특별한 쇼핑 기회를 선사한다. 고물가 시대에 알뜰한 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GS샵 모바일 앱에서는 1~2만 원대의 실속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는 '판타지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GS샵 PB 상품인 '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대한민국이 '배송 일상화'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택배 물동량이 60억 건에 육박하며, 불과 5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급증한 수치가 이를 방증한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의 파격적인 저가 공세와 발 빠른 배송 경쟁, 그리고 중고 거래 시장의 활성화가 맞물려 나타난 복합적인 결과로 풀이된다. 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연간 택배 물동량은 약 59억 6천만 건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도 51억 5천만 건 대비 15.6% 증가한 수치이며, 2019년 27억 8천만 건과 비교하면 5년 만에 무려 2.1배나 늘어난 규모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택배 이용량은 더욱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 1인당 연간 택배 이용 건수는 115건을 넘어섰다. C커머스의 거센 공습과 불붙은 배송 경쟁, 택배 시장의 판도 변화 주도 업계 전문가들은 이례적인 택배 물동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국내 시장 확대를 지목한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이들의 전략이 상당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발 글로벌 관세 전쟁의 여파가 항공업계 전반에 걸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중국과 캐나다 등 신흥 시장으로의 물류 재편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조 회장은 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 노선에서 승객 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추세를 확인했다"고 우려를 표하며, "현재 5% 수준의 감소율이 지속될 경우 연간 최대 1억 달러(약 1400억원)의 매출 감소를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조 회장은 그룹 전체 사업의 40%를 차지하는 화물 운송 부문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미국의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화물 운송 사업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하며, 글로벌 무역 질서의 불확실성이 항공 화물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조 회장은 "각 노선별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승객 수 감소만으로 운항 일정을 조정하기는 어렵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여객 부문은 기존 운항 일정을 유지하는 대신, 화물 부문은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유럽 및 기타 지역으로 물동량을 재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기 이천시가 고환율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28일부터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가 예산을 투입해 지역 수출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제 운송비(해상·항공 운임)와 국내 발생 운송비(컨테이너 등)의 70%를 지원하며, 특히 고환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올해 지원 한도를 기존 3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이후 수출 신고된 건에 대한 운송비이며, 부가가세 및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국제 운송비뿐만 아니라 국내 운송비까지 지원 항목에 포함함으로써, 수출 전반에 걸친 기업의 물류 부담을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이천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부산항 신항의 물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배후지 확장 사업이 본격화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부산항 신항 배후 부지를 창원시 진해구 지역 방향으로 35만 8천여 제곱미터 추가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인해 부산 강서구와 창원 진해구에 걸쳐 조성되는 신항 배후지 북측지구의 면적은 기존 대비 크게 늘어난 총 340만 제곱미터에 달하게 된다. 이는 급증하는 항만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풀이된다. 확장된 배후지에는 총사업비 7천 8백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항만 배후 물류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경자청은 이곳에 고부가가치 물류 산업을 유치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부산항 신항을 동북아시아의 핵심 물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배후지 확장은 부산항 신항의 물류 처리 능력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물류 단지 조성 과정에서 건설 관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운영 과정에서도 상당한 규모의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북 고령군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지원 정책을 펼친다. 군은 지역 제조업체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고, 동시에 고령군으로 주소를 이전하는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에 물류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전입 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고령군으로 전입한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지역 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방식은 직전 연도 표준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산정된 물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는 단순히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을 넘어,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실질적인 인구 유입, 나아가 고용 안정까지 도모하겠다는 고령군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지원 항목에는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인 차량 유지비와 운반비 등이 포함되어 있어, 제조업체들의 실질적인 경영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물류비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영 활동에 집중하고, 이는 곧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물류비 지원사업은 고령군으로 주소를 이전한 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지난 3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쿠팡, SSG닷컴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이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유통 시장의 성장을 이끈 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은 매출 감소를 겪으며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의 총매출액은 15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부문은 19.0%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오프라인 부문은 0.2% 소폭 감소하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은 2.1%, 대형마트는 0.2% 각각 매출이 감소했다. 이는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해 패션, 가전 등 품목의 판매가 부진했던 데다, 소비자들이 대형 매장 방문 대신 집 근처 편의점이나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 소량 구매하는 경향이 강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오프라인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식품(2.7%)만이 소폭 증가했을 뿐, 가전·문화(-20.2%), 패션·잡화(-4.8%), 해외 유명 브랜드(-2.7%) 등 대부분 품목에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서울시가 급변하는 온라인 상거래 시장에 발맞춰 소형 온라인 판매자들의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시는 기존 주유소 부지를 활용,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도심형 첨단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를 구축하고, 이를 이용할 사업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초구 헌릉로에 위치한 GS칼텍스 내곡 주유소 부지에 조성된 스마트 MFC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는 단순한 물류 창고를 넘어, 도심 내 생활 물류 혁신을 목표로 설계된 첨단 자동화 시설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로봇 6대와 1774개의 상자(Bin)를 통해 상품의 자동 입·출고, 보관, 재고 관리, 포장, 배송 연계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되었다. 특히, 자체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거나, 적은 물량으로 택배 계약에 난항을 겪는 소규모 온라인 판매자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땅한 물품 보관 공간 부족, 복잡한 재고 관리, 번거로운 포장 작업 등 소규모 사업자들이 겪는 물류 관련 고충을 스마트 MFC가 상당 부분 해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