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남 신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28곳과 답례품 공급 및 운영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관내 공급업체의 택배비 지원 내용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다. 신안군은 최근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이들의 택배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안농협협동조합을 비롯한 28개 관내 업체가 참여했다. 신안군은 올해 5월 7일 기준, 주소지가 신안군이 아닌 1555명으로부터 1억 89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약 5700만원 상당의 답례품이 관내 공급업체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전달되었으며, 발생한 택배비 약 500만원을 공급업체는 신안군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택배비 지원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아이티센클로잇이 개인 정보 노출 없이 안전하게 온라인 쇼핑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배송 솔루션 '홈넘버'를 선보이며, 개인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온라인 쇼핑 환경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9일 아이티센클로잇은 홈넘버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넘버'는 기존의 실명,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 정보를 배송지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11자리 숫자로 이루어진 가상의 안심 택배 주소를 활용하는 보안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배송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노출될 수 있는 개인 정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택배를 통한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아이티센클로잇은 단순한 운송장 주소 마스킹 기술을 넘어, 이름과 전화번호 없이 오직 11자리 숫자로만 출력되는 보안 운송장 솔루션 '메타세이프'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권고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임을 강조했다. 현재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및 온라인 판매자(셀러)들을 대상으로 '메타세이프' API 연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온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반려동물 처방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며, 미국 반려동물 용품 시장의 경쟁 구도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8일(현지시간), 아마존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기업 벳소스(Vetsource)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이제 아마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처방약을 주문하고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아마존의 시장 진출로 인해, 기존 반려동물 용품 시장의 강자인 츄이(Chewy)와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온라인 기반의 편리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아마존의 합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시장 경쟁에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미국에서 흔히 처방되는 수백 가지의 반려동물 의약품을 취급하며, 주문 후 빠르면 2일, 늦어도 6일 이내에 배송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공되는 처방약의 범위는 진드기 및 해충 방지제부터 반려동물의 만성 질환 치료제까지 다양하게 아우른다. 다만, 반려동물 처방약을 아마존을 통해 주문하고 배송받기 위해서는 수의사의 처방전과 승인 절차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아마존과 협력하는 벳소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과 옥션이 대규모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의 열기를 주말까지 이어가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9일 G마켓과 옥션은 일요일에도 배송되는 '스타배송'과 즉시 사용 가능한 'e쿠폰'을 통해 주말 쇼핑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의 대표적인 연중 할인 행사로,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스타배송관'과 'e쿠폰관'이라는 테마관을 중심으로 더욱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주말 쇼핑 및 외식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스타배송관'은 빅스마일데이 할인이 적용된 스타배송 상품만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특별관이다. 스타배송은 G마켓과 옥션의 주 7일 배송 서비스로, 토요일에 주문해도 일요일에 바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을 지닌다. 다만, 오픈마켓(3P) 판매자가 직접 운영하는 '판매자 스타배송' 상품의 경우, 정확한 도착 예정일은 상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매일 자정에 새로운 특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 결합이 여행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 계열 종합여행사인 한진관광이 아시아나항공 노선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하며, 기존 단일 항공사 중심 전략에서 벗어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여 년간 유지해 온 한진관광의 운용 체계에 중대한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한진관광의 결정은 향후 아시아나항공 기반의 별도 프리미엄 브랜드 출범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합병 후 통합될 항공 네트워크를 활용한 고도화된 상품 기획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현재 한진관광은 대한항공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칼팍(KALPAK)'을 운영 중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상품은 기존 단일 항공사 이용 패키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출국과 귀국 항공편을 각각 다른 항공사 노선으로 구성함으로써 여행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여 현지 체류 시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현재 결합 상품은 유럽(스페인)과 일본(남큐슈) 두 가지 노선으로 출시됐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정부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과 수출 활력 제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한 집행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소상공인은 오는 7월부터 전기·가스·수도 등 공과금과 보험료 등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추경예산 집행계획'을 논의했다. 지난주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13조 8천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 중 정부는 70%에 해당하는 상당 부분을 오는 7월까지 3개월 안에 집중적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예비비와 국고채 이자 상환 등을 제외한 실질적인 집행 대상 금액인 12조 원을 '집행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속도감 있는 예산 집행을 통해 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주요 집행 계획을 살펴보면, 수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과정에 필요한 컨설팅, 물류비 등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은 사업자 선정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약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거센 공세 속에, 이번에는 '중국판 다이소'로 불리는 대형 잡화 브랜드 '요요소(YOYOSO)'가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을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군산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군산의 신흥 주거 및 상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내흥동 신역세권의 한 상가 건물에 '요요소'가 입점할 예정이다. 해당 건물에는 이미 '7월 중 요요소 오픈'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려 있어 임박한 개점을 예감케 한다. '요요소'는 중국을 대표하는 대형 잡화 브랜드로, 중국 본토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등 전 세계 50개 이상 국가에서 3000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들은 주로 생활용품과 뷰티 제품을 판매하며, 자체 PB(Private Brand) 상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한국의 다이소와 유사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유사한 유형의 중국 생활용품점인 '미니소'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 사례는 있지만, '요요소'가 국내에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중국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중국 이커머스 공룡 알리익스프레스의 성장세가 주춤하는 사이, 국내 토종 플랫폼 11번가가 적극적인 공세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위 자리를 되찾으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 구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7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5월 11번가의 MAU는 893만여 명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던 알리익스프레스는 880만 5천여 명의 MAU를 기록, 3.5% 감소하며 11번가에 2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이용자 수 순위에서는 쿠팡이 3천339만 1천여 명의 MAU를 기록하며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0.7% 감소세를 보이며 소폭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또 다른 중국계 플랫폼 테무는 847만 8천여 명의 MAU를 기록하며 2.1% 증가, 알리익스프레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G마켓은 705만 6천여 명으로 2.7% 증가했다. 지난 3월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535만 8천여 명의 MAU를 기록하며 단숨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와이즈앱·리테일 측은 MAU는 한 달 동안 해당 앱을 사용한 중복되지 않은 사용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소비 시장의 중심축이 '가성비'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플랫폼의 결제액은 눈에 띄게 감소한 반면, 다이소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실속형 플랫폼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8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인덱스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주요 명품 플랫폼 4곳의 카드사 결제금액 합계는 약 11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2.3%나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명품 소비가 급증했던 2022년 1분기와 비교하면 59.18%나 급감한 수치다. 반면, 가성비 대표 주자인 다이소의 성장세는 두드러졌다. 지난 1분기 다이소 플랫폼의 카드 결제금액은 53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7% 증가했으며, 2022년 1분기와 비교하면 57.1%나 증가했다. 해외 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역시 지난 1분기 카드 결제금액이 3571억 원으로 2022년 1분기 대비 214.63%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앱 사용자 지표 또한 이러한 소비 트렌드 변화를 뒷받침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충주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부터 대폭 강화된 맞춤형 지원책을 시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 창업 지원부터 출산 소상공인 지원, 물가 안정형 소비 촉진책까지 다양한 생활 밀착형 신규 사업을 도입하고 기존 지원 사업을 내실화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청년 소상공인들의 창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신설, 10개소에 최대 1000만 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하며 초기 사업 안정화를 돕는다. 더불어 '청년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을 통해 50개 점포에 월 최대 30만 원씩 1년간 임차료를 보조하여 청년들의 창업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청년들이 주도하는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공동 마케팅 및 환경 개선비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여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출산 소상공인을 위한 시범 사업도 전국적으로 이례적이다. 육아와 경영을 병행하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출산 시 최대 6개월간 월 200만 원 한도로 대체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는다. 소비자와 자영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