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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도 빛의 속도로" 한진 브리온, 물류 DNA 심은 'e스포츠 마케팅' 펼친다

- 한진, 브리온과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 '한진 브리온' 공식 출범
- 단순 후원 넘어 물류 인프라 결합, 전 세계 팬들에게 차별화된 굿즈 경험 선사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e스포츠 구단 브리온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게임 마케팅'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이번 협업은 단순한 로고 노출을 넘어, 한진의 핵심 역량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굿즈 서비스 특화에 방점이 찍혀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한진 브리온' 탄생… 조현민 사장의 '젊은 물류' 승부수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사장과 브리온이스포츠 임우택 대표, 박정석 단장, '테디' 박진성 선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브리온은 '한진 브리온(HANJIN BRION)'이라는 새 이름으로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무대를 누빈다. 조현민 사장은 그간 물류에 IT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 + Entertainment)'를 강조해온 만큼, 이번 스폰서십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팬심 저격"… 물류 기업만 할 수 있는 '특화 배송'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팬들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물류 서비스다. 한진은 자사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브리온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굿즈 배송 최적화: 브리온의 공식 굿즈(유니폼, 응원 도구 등) 판매 시 한진의 전담 택배 시스템을 구축, 오배송을 줄이고 배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

 

글로벌 K-e스포츠 배송: 해외 팬 비중이 높은 LoL의 특성을 고려해, 한진의 글로벌 거점을 활용한 해외 직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글로벌 팬들이 한국 구단의 굿즈를 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한정판 패키징 서비스: '한진 브리온'만을 위한 전용 친환경 택배 박스 및 패키징 디자인을 도입해, 택배를 받는 순간부터 팬들이 팀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 물류와 게임의 결합, MZ세대 접점 확대


한진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택배와 물류를 딱딱한 산업이 아닌, 일상 속 즐거운 경험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테디' 박진성 등 스타 플레이어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경기장 내 '한진 브랜드 존' 운영을 통해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의 강력한 물류 네트워크와 브리온의 팬덤이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단순한 후원을 넘어 팬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물류 서비스의 가치'를 e스포츠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