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제주도가 고령층 건설 근로자와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야외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물품 지원과 같은 단편적인 처방을 넘어, 노동자들의 동선을 고려한 현장 밀착형 이동식 쉼터까지 도입해 ‘안전하게 쉴 권리’를 적극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도내 야외 노동자들의 일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제주삼다수 지원, 이동형 휴식 버스 운행, 거점 쉼터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맞춤형 폭염 안전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책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건설 현장 등 뼛속까지 무더운 일터를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휴식 버스’의 첫 도입이다. 도는 대형 버스 내부를 개조해 고성능 에어컨과 잠깐의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침대를 완비했다. 단순한 휴식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간호사가 상주하도록 해, 현장 노동자들의 혈압 측정 등 간단한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 근로자들의 가장 직관적인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한 수분 보충 대책도 함께 가동된다. 제주도는 제주도개발공사와 협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울산 동구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노출된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울산 동구는 24일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에서 ‘2026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마솥더위 속에서 야외 근무가 잦은 택배 기사, 배달 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기옥 동구청장 당선인을 비롯해 김상중 고용노동부 울산동부지청장, 김동하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과 지역 택배노동자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동구가 마련한 물품은 생수 4,500개와 냉스카프·넥쿨러 각 50개다. 특히 이번에 지원된 생수는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마련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지원 물품은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 쉼터를 통해 현장 노동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에서는 노동자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돼 눈길을 끈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의 지원으로 노동자지원센터 정문 앞에 ‘생수나눔 냉장고’가 설치된 것.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오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신선화물 물류 인증을 획득하며 특수화물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진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신선화물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인 ‘CEIV Fresh(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in Perishable Logistics)’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ATA가 주관하는 CEIV Fresh 인증은 신선식품, 농수산물 등 온도에 민감한 화물의 항공 운송 과정에서 전문성과 안전성을 보증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표준 프로그램이다. 운송 중 미세한 온도 이탈이나 지연으로 인한 화물 변질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만 부여된다. 한진은 시설, 장비, 운영 프로세스 등 300여 개에 달하는 IATA의 까다로운 글로벌 체크리스트 평가와 까다로운 현장 점검을 모두 통과하며, 온도 민감성 화물 관리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잇따른 ‘최고 권위 인증’ 확보… 고부가가치 특수물류 전개 속도 이번 인증은 한진의 특수화물 비즈니스 확장에 강력한 모멘텀이 될 전망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대구광역시는 여름철 본격적인 폭염기를 맞아 대리운전·배달·택배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휴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 전역에 '이동노동자 쉼터' 103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쉼터는 접근성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전체 쉼터 중 100개소는 도심 곳곳에 자리 잡은 24시간 편의점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동노동자들이 야간이나 새벽 등 복귀·대기 시간 제한 없이 생활권 안에서 편리하게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이동노동자 지원거점 쉼터 3개소에서는 단순한 휴식 공간 제공을 넘어 특화된 복지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이곳에서는 전문 노무사와의 무료 노무 상담을 비롯해 권익 보호 교육, 생활법률 안내 등 이동노동자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쉼터의 정확한 위치와 이용 안내는 사단법인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공식 홈페이지(diew.or.kr) 또는 대표 전화(053-615-1953)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 가능하다. 노태수 대구시 고용노동정책과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야외 최전선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야외 근무로 고생하는 배달과 택배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서울 은평구가 올해도 시원한 얼음물 지원에 나선다. 은평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이동노동자의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이 캠페인은 매년 여름철 현장 노동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내 대표적인 폭염기 노동 복지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후원을 통해 '제주삼다수' 4,500여 병의 물량을 확보하고 지원에 들어간다. 생수는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은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입구에 전용 냉동고를 설치해 비치할 예정이다. 배달 라이더, 택배 기사, 퀵서비스 및 대리운전 기사 등 무더위 속에서 이동하며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평일 운영 시간 동안 1인당 하루 1병씩 시원한 얼음물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 제대로 된 휴식 공간도 없이 야외를 누벼야 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이 생수 한 병이 잠시나마 갈증과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오아시스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과 노동 권익 향상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세계 최대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과 손잡고 국내 셀러들의 해외 상품 소싱 문턱을 대폭 낮춘다. 상품 검색부터 쇼핑몰 등록, AI를 활용한 상세페이지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생태계가 열렸다. 카페24는 자사 플랫폼과 알리바바닷컴을 연동한 ‘알리바바닷컴 소싱’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해외 상품 소싱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카페24 관리자 페이지 하나로 완전히 통합한 점이다. 그동안 국내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은 해외 상품을 들여와 판매할 때 상품 검색, 이미지 다운로드, 번역 및 외국어 제거, 상세페이지 재제작 등의 과정을 각각 개별 프로그램이나 외주를 통해 처리해야 했다. 이로 인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고질적인 불편함이 있었다. AI 기반 '상품화 기능'으로 번거로운 편집 과정 생략 카페24는 이 같은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쇼핑몰 운영자가 알리바바닷컴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AI가 이미지 속 중국어 등 외국어를 자동으로 감지해 지워주고 자연스럽게 이미지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종합물류기업 한진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대형 트럭을 활용한 자율주행 유상 화물 운송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그간 정부 실증 사업(B2G)에 머물렀던 국내 자율주행 물류가 실제 매출을 일으키는 기업 간 거래(B2B) 시장으로 진입하며 상용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가다. 라이드플럭스는 한진택배와 함께 국내 첫 자율주행트럭 유상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시된 운행 노선은 군산 특송화물 통관장에서 출발해 전주 한진택배센터를 거쳐 대전 메가허브센터까지 이어지는 편도 116㎞ 구간이다. 주간 시간대에 주 2회 정기 운행하며, 타타대우의 25톤 대형 트럭인 '맥쎈(MAXEN)'이 투입된다. 최대 11톤의 택배 화물을 싣고 최고 시속 90㎞로 운행하며, 돌발 상황에 대비해 운전석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동승한다. 라이드플럭스는 이번 정기 화물 운송 외에도 주 2~3회 자체 테스트 운행을 병행할 예정이다. 실제 도로 위의 복잡한 주행 데이터를 밀도 있게 확보해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성능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라이드플럭스가 국토교통부로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대표 노삼석)이 국내 이커머스 셀러와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정기 교류 프로그램 ‘2026 원클릭 커넥트’ 상반기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에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한진 측은 참가 기업 간의 밀도 높은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사전 신청을 거친 선착순 20개 사 한정으로 행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 셀러들의 비즈니스 소개와 현장 Q&A를 진행하는 ‘커넥트 토크’ 세션으로 시작됐다. 이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의 탑셀러인 ‘제이에이치샵(JH Shop)’의 초청 강연이 진행돼 실제 이커머스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진 외에도 이커머스 관련 파트너사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페이먼츠’의 실무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4사 실무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셀러들이 겪는 배송 지연, 마케팅의 어려움, 결제 시스템 연동 오류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사업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참가 셀러들을 위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국내 택배 시장의 단가 경쟁 심화로 수익성 정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미주 등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투자 부담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주가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택배시장 ‘과도기’…2분기 운임 단가 3% 하락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한진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별도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직전 거래일인 6월 30일 기준 한진의 주가는 1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현재 국내 물류 시장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투자 과도기’로 진단된다.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주 7일 배송, 신선·새벽 배송 등 배송 차별화 경쟁이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장기적으로는 택배사의 역할이 커지겠지만, 당장은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더 크다는 지적이다. 특히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단가 인하 경쟁이 다시 불붙으면서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물류 시장에서 택배 단가가 하락하고 점유율 경쟁이 재개됨에 따라 한진의 택배 운임은 지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도심 물류의 핵심인 택배 화물차와 소상공인 차량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한다. 임실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6년 하반기 친환경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확정하고, 오는 7월 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하반기 총 보급 물량은 59대(전기승용차 28대, 전기화물차 6대, 전기이륜차 25대)로, 특히 유동량이 많고 매연 배출 직격탄인 생활 물류·생업형 차량 지원에 무게를 뒀다. 택배업계·생업 현장 맞춤형 ‘추가 보조금’ 대폭 확대 올해 임실군의 전기화물차(소형 기준) 보조금은 대당 최대 약 1,800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물류 현장의 비중이 높은 대상을 위한 국비 추가 지원책이 촘촘하게 마련됐다. 택배사업자 및 농업인 우대: 도심 및 농촌 지역에서 운행량이 많은 택배 종사자와 농업인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얹어 지원한다. 소상공인·차상위계층: 생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30%를 파격적으로 추가 지원해 친환경 탑차 및 화물차 도입 부담을 대폭 낮췄다. 내연기관 전환지원금(신설): 기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