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앞으로 5월 1일 노동절에는 택배기사와 공무원, 교사 등 그동안 휴무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함께 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지난 24일,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반쪽짜리 휴일' 오명 벗나... 택배기사도 법적 휴무 보장 그간 노동절은 근로기준법상 '유급휴일'이었으나,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기 어려운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배달 라이더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들에게는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 또한 관공서가 정상 운영됨에 따라 공무원과 교사들 역시 업무를 이어가야 했다. 이번 개정안은 노동절을 일요일, 설·추석과 같은 '전 국민이 쉬는 빨간 날(법정 공휴일)'로 명시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관공서, 학교는 물론 택배 등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특수고용직들의 휴식권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명칭도 '근로자의 날' → '노동절'로... 가치 중심 변화 이번 법안은 명칭의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1994년 이후 유지되어 온 '근로자의 날'이라는 명칭을 '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노삼석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하며 경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미래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운영 효율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물류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영 리더십의 연속성 확보 한진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노삼석 대표이사와 조현민 사내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2020년 취임한 노 대표는 오는 2029년 3월까지 향후 3년간 다시 한번 한진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검증된 리더십'에 대한 재신임으로 평가하고 있다. 노 대표는 취임 이후 물류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한진의 외형 성장과 질적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노 대표 체제 하의 한진은 향후 3년간 '스마트 물류' 구현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핵심은 AI 기술의 실질적 현장 도입이다. 한진은 단순한 전산화를 넘어 ▲AI 기반의 배송 경로 최적화 ▲물류센터 내 자동화 설비 고도화 ▲빅데이터를 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택배 노동자들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도는 이달 중 택배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8월부터 건강검진비 지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 택배사 본사, 의료원, 노동자가 비용을 나누어 부담하는 ‘4자 분담 구조’로 운영된다. 36만원 상당의 건강검진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도가 40%, 택배 본사가 30%, 의료원이 20%, 노동자가 10%씩 부담한다. 택배 영업점은 노동자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당일 휴무 처리를 한다. 검진일에는 소득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택배 노동자에게 유급 병가비 10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은 장시간 운전과 중량물 상·하차, 야외 작업 등 택배 노동의 특성을 고려해 ‘올인원(All-in-One) 건강검진 패키지’를 마련해 맞춤형 검진을 시행한다. 대상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한진택배사업본부, 로젠택배, 쿠팡CLS, 우체국물류지원단 등 6개 회사와 계약을 맺은 제주지역 특수고용노동자 약 1100명이다. 다만 일부 택배사는 지역 간 형평성, 비용 부담, 본사·영업점·노동자 간 하도급 계약 구조 등을 이유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물가와 교통 불편을 겪어온 섬 주민들을 위해 파격적인 생활 밀착형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달리도, 율도, 외달도 등 관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지원책은 ▲여객선 및 차량 운임 지원 ▲생활연료 해상운송비 지원 ▲생필품 물류비 지원 ▲섬 지역 택배 추가 운임 지원 등 총 4개 분야다. "배편 걱정 덜어라"… 여객선 1,000원·차량 운임 50% 지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교통권 보장이다. 목포시는 섬 주민들이 육지를 오갈 때 드는 여객 운임을 대폭 지원해, 주민 부담금을 단돈 1,000원으로 고정했다. 아울러 섬 생활의 필수 수단인 차량 운임 역시 50%를 시비로 지원하며 이동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육지와 동일한 물가 실현… 생필품 및 연료비 지원 물류비 차이로 인해 발생했던 '섬 물가'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에너지 복지: 생활 필수 연료인 LP가스 구매 시 발생하는 해상운송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섬 주민들도 육지와 동일한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생필품 보급: 농협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라남도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육지보다 높은 물가와 교통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섬 주민들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특히 섬 지역의 해묵은 숙제였던 ‘추가 택배비’ 부담을 낮추고, 뱃길 이용료를 1,000원대로 묶어두는 등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섬 주민 ‘택배비 부담’ 확 줄인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섬 주민의 생활 물류비 해소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총 8개 사업에 2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섬 지역 특유의 높은 택배비 지원이다. 그간 섬 주민들은 육지에서 물건을 주문할 때마다 도선료 명목의 추가 배송비를 적게는 수천 원에서 많게는 만 원 이상 지불해 왔다.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섬 지역 택배 운임 지원 사업에 4억 3,000만 원을 배정하고, 건당 3,000원의 택배비를 지원해 주민들의 경제적 문턱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여기에 생필품 물류비(2억 2,000만 원)와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9억 5,000만 원) 지원을 병행해, 섬 안에서도 육지와 유사한 가격대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기름값 폭등에도 ‘천원 여객선’ 고수 이동권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 물류 기업 한진이 글로벌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며 '그린 물류' 실현을 위한 고삐를 죄고 있다. 한진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해 탄소 중립 실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1시간 동안 전등을 끄고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캠페인이다. 본사부터 터미널까지… 전국 사업장 '소등' 한마음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 본관과 신관을 비롯해, 핵심 물류 거점인 인천공항 GDC(글로벌 물류센터), 대전 메가 허브, 동서울 허브 터미널 등 전국 주요 사업장이 일제히 참여했다. 한진에 따르면 이번 소등을 통해 절감한 탄소 배출량은 약 1톤(t)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진이 후원하는 LCK 프로게임단 '한진 브리온'의 성수동 사옥까지 캠페인에 뜻을 보태며, 단순한 기업 활동을 넘어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환경 보호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말뿐인 환경 경영 No'… 실질적 탄소 저감 인프라 구축 한진은 어스아워와 같은 일회성 캠페인 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도민의 숙원 중 하나인 택배 추가배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사업이 초반부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증빙서류 제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 도민들의 신청 문턱을 낮추며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31일까지 접수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 신청 건수는 총 55만 5,66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 기록한 29만 584건과 비교해 무려 91.2%나 수직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급증세의 일등 공신으로는 단연 ‘행정 편의성 개선’이 꼽힌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도민들은 지원금을 받기 위해 택배 운송장과 실제 배송비 지불 내역을 일일이 매칭해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택배 운송장 사본이나 택배 이용 완료 내역 중 단 하나만 증빙해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지원 방식의 변화도 눈에 띈다. 실제 지불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하던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건당 3,000원’을 지급하는 정액제로 전환됐다. 1인당 연간 지원 한도는 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을 골고루 나누기 위해 기존 4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조정됐다. 하지만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국내 택배 시장의 서비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진택배가 일반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택배 서비스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톱티어’ 입지를 굳혔다. 한진·우체국·롯데, 일반택배 서비스 ‘A+’ 나란히 국토교통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택배/소포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진은 우체국 소포,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일반택배(C2C·B2C) 분야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획득했다. 한진은 그간 추진해 온 물류 IT 시스템 고도화와 배송 네트워크 최적화 노력을 인정받으며 서비스 만족도 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 뒤를 이어 CJ대한통운, CLS(쿠팡), 로젠, 컬리 등 주요 업체들은 A등급을 기록, 전반적으로 국내 택배 서비스가 상향 평준화된 궤도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한편, 기업택배(B2B) 분야에서는 경동물류가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를 받으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빛’이 된 배송 품질, ‘그늘’로 남은 고객 대응 평가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국내 물류 시스템의 명암이 뚜렷하게 갈린다. 먼저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배송의 신속성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 물류 기업 한진이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의 풀필먼트 센터 운영권을 따내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단순 배송 협력을 넘어 설비와 인력 관리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운영 계약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수도권 핵심 거점 4곳 전담 운영… ‘5년 장기 계약’ 체결 한진은 11번가와 물류 서비스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수도권 내 11번가 풀필먼트 센터 4개소의 운영을 전담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진은 해당 센터 내의 ▲시설 관리 ▲전문 인력 배치 ▲자동화 물류 장비 운용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한진의 물류 네트워크와 11번가의 방대한 커머스 데이터를 결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이를 통해 수요 예측 기반의 '수요 최적화 풀필먼트 서비스'를 구축, 물류 효율성을 비약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슈팅배송' 안정성 강화… 셀러 지원 서비스 확대 11번가는 물류 전문성을 갖춘 한진에 운영을 맡김으로써, 자사의 시그니처 서비스인 ‘슈팅배송’(익일배송)의 안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업은 11번가 입점 판매자(셀러)들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강원도 태백시가 지역 경제의 한 축인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물류비 지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온라인 시장 진출의 가장 큰 걸림돌인 유통 비용 부담을 낮춰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태백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과 판로 확대를 골자로 한 ‘2026년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 시대에 가파르게 상승한 택배비 일부를 시가 직접 보전함으로써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태백 지역에 뿌리를 둔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을 비롯해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시는 이들 기업이 제품을 판매할 때 발생하는 택배비를 건당 3,000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반기별 최대 200건으로, 연간으로 환산하면 최대 120만 원 상당의 물류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행정 절차의 효율성도 높였다. 상반기 신청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지만, 시는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돕기 위해 신청 기간 중이라도 증빙서류가 접수되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