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분기 매출 8,004억 원, 전년 比 5.8% 증가... 글로벌 물류 호조가 외형 성장 주도 영업이익 294억 원,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 ㈜한진이 글로벌 물류 사업 확장에 힘입어 2025년 3분기 잠정 연결 실적에서 역대급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8,0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며 8천억 원을 돌파했다. ■ K-물류 수출 첨병 역할... 글로벌 사업 확장 '주효' 이번 매출 성장은 글로벌 사업 부문의 약진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K-뷰티, K-푸드 등 K-컬처를 등에 업은 해외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신규 대형 화주 유치 성과도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주요 거점 법인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한진은 아시아를 넘어 동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글로벌 익스팬션'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대전메가허브, 택배 효율화 핵심 역할 주력인 택배 부문 역시 대전메가허브터미널 등 핵심 물류 인프라의 운영 효율성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네이버가 광고 대행사를 이용하기 어려운 소상공인 광고주들을 위해 광고비 지원과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광고주 성장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의 효과적인 광고 운영과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고를 직접 운영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하며, 광고 집행 전용 쿠폰인 '비즈 쿠폰' 지원과 광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맞춤형 1대1 컨설팅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신규 광고주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도 자동으로 쿠폰 지원 대상에 등록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최초 광고 비용이 발생한 날을 기준으로 30일 동안 사용한 광고비 중 최대 50만 원까지 쿠폰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광고 전문가는 광고 소재 검토 및 개선 제안, 키워드 최적화 가이드, 예산 및 입찰, 타깃 관련 캠페인 설정 점검 등 광고 전략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상담을 제공하여 소상공인들의 광고 운영 노하우 습득과 효과 극대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긴 연휴가 끝나자마자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11월 대규모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문화가 국내에 자연스럽게 정착하면서, 11월은 이제 '한국판 블프'의 계절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각 업체들은 연말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해 일찍부터 총력전에 나섰다. 11번가, '그랜드 십일절'로 역대급 흥행 예고 11번가는 매년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프로모션 '그랜드 십일절'로 포문을 연다. 올해는 판매자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11번가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해, 우수 판매자에게는 택배사에 상품을 전달한 다음 날 정산금을 100%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 행사에는 2,400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수가 2,7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1억 원 이상 판매된 상품만 330여 개에 달해, 그랜드 십일절이 국내 최대 쇼핑 시즌으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G마켓, '빅스마일데이'로 새로운 도약 준비 G마켓은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의 조인트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핵심인 '비즈플러스 카드'가 예상보다 부진한 신청률을 기록하며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비즈플러스 카드' 사업이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국회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비즈플러스 카드 신청자는 예상 지원 규모인 7만 명의 14.52%에 불과한 1만 170명으로 집계됐다. 집행 실적 또한 목표 금액인 6,300억 원의 11%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같은 시기 중기부가 함께 추진한 다른 지원 사업들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322만 명이 몰리며 조기 마감되었고,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역시 예상 신청자 수를 훌쩍 넘는 82만 8,000개 사가 신청했다. 이처럼 비즈플러스 카드 사업의 호응이 저조한 배경에는 엄격한 지원 요건이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기존에는 개인 신용평점(NICE 신용점수)이 595점 이상 839점 이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었으며, 회생 절차를 밟았거나 새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협약 보증 대출 사업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2차 사업을 시작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2,000명이 넘는 소상공인에게 600억 원 이상의 대출 보증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중저신용자 65%, 1%대 저금리 혜택 이번 사업은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 원씩 총 7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지역신용보증재단이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보증서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가 대출 심사와 지급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대출 보증을 받은 업주 중 약 65%가 중저신용자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1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이 보증서 발급을 통해 최저 1%대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음을 의미한다. 현재 광주, 부산, 대구, 인천, 세종, 울산, 충북 등 7개 지역은 이미 신청이 마감됐다. 한편, 경북의 경우 올 봄 산불 피해와 경주 APEC 정상 회의 등을 고려해 보증 규모를 기존 75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확대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협약 보증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하는 '비즈플러스카드'의 혜택을 확대한다. 11월 1일부터는 지원 대상 신용점수 기준이 완화되고 법인 소상공인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택배비 지원 포함, 3종 지원 세트 이번에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 '비즈플러스카드'는 중기부가 소상공인을 위해 제공하는 '3종 지원 세트' 중 하나이다. ▷비즈플러스카드: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 원 한도의 사업 운영비를 지원하는 신용카드로, 6개월 무이자 혜택과 연회비·보증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담경감 크레딧: 신용카드를 사용해 사업 비용을 결제하면 캐시백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배달·택배비 지원: 온라인으로 물건을 판매하거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달·택배비를 지원한다.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받도록 이번 개편으로 신용점수 기준이 기존 'NICE 595점 이상 839점 이하'에서 '595점 이상 879점 이하'로 확대됩니다. 이는 더 많은 소상공인이 비즈플러스카드를 발급받고, 택배비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정부가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22일부터 시작했다. 신청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쿠폰 지급 수단은 1차와 마찬가지로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소득 하위 90% 기준…가구별 건보료로 선정 이번 소비쿠폰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인 시민에게 지급된다. 올해 6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가 대상이다.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는 22만 원, 2인 가구는 33만 원, 3인 가구는 42만 원, 4인 가구는 51만 원 이하면 지급 대상이 된다. 1인 가구의 경우 연 소득 약 7,500만 원 수준을 기준으로 보정하며,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늘 오전 9시부터 대상 여부 확인 가능 이날 오전 9시부터 2차 지급 대상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이 사용하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양사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공동 지배하는 기업결합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작은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사업 부진을 타개하고, 알리바바의 국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최종 승부수’로 평가된다. G마켓, '역직구'로 날개 달고 해외로 뻗어나간다 이번 합작의 핵심은 G마켓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다. G마켓은 알리바바의 방대한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국내 60만 셀러가 보유한 2000만여 개 상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1차 진출지는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5개국이며, 이후 유럽, 남미, 미국 등 200여 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알리바바의 통관, 물류, 반품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셀러들의 해외 진출 장벽을 대폭 낮출 수 있게 됐다. G마켓 셀러들은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상품 전문관 ‘K-베뉴’에도 입점하여 K-뷰티, K-패션 등 한국의 강점 품목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게 된다. 이를 통해 G마켓은 새로운 성장 동력인 ‘역직구’ 사업에 속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금융과 쇼핑 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11번가 박현수 대표와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이 참석해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커머스와 금융을 결합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11번가는 ▲특화 금융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추진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 사업 확대 등 여러 분야에서 신한은행과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11번가는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은행 계좌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용 제휴 통장과 연계한 특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1번가 관계자는 "국내 금융업계를 선도하는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이커머스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 및 민생 부담 경감을 위한 종합 지원책을 발표했다. 특히 성수품 할인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900억 원을 투입하고, 택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도 강화한다. 정부는 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성수품 물가 안정 △민생부담 경감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 △국민 안전 확보 등 4대 분야에 중점을 뒀다. 성수품 공급 확대 및 대규모 할인 지원 정부는 추석 수요 급증에 대비해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21대 주요 성수품 17만 2000톤을 평시 대비 1.6배 늘려 공급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온라인몰에서 성수품 및 선물세트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데 900억 원의 할인지원금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쌀 5만 5000톤 방출, 감자 등 6종의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을 통해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민생 부담 경감 및 택배비 지원 강화 서민과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명절 물류 증가로 인한 택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관련 지원을 강화하여 국민들의 명절 준비 비용을 경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