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지난달 24일 국내 최대 뉴스 분석시스템인 '빅카인즈(www.bigkinds.or.kr)'를 인공지능 기반 뉴스 서비스로 전면 개편했다고 7일 전했다. 지난 2016년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 '빅카인즈'는 종합일간지, 경제지, 지역일간지, 방송사 등 국내 1억 건 이상의 뉴스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다.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하면 뉴스 원문을 검색하고 분석자료 내려받기, 관심 뉴스 메일로 받기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만 192만 명이 방문해 창업과 공공서비스 개선, 취재 보도, 연구, 교육 등에 활용하는 등 뉴스콘텐츠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부터는 기사 속 정보를 근거로 이용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도출하는 빅카인즈 에이아이(AI) 서비스를 시작해 1년 동안 기능을 더욱 고도화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인공지능이 단순한 뉴스 검색 서비스를 넘어 뉴스 요약부터 파일 분석, '꼬리 질문(멀티턴)' 대화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무엇보다 분야별로 '오늘의 이슈'를 확인하고 다양한 언론사의 시각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능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최근 고정비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배달 및 택배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정책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의 소상공인 중,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배달 또는 택배 서비스 이용 실적이 있는 사업자다. 화순군은 소상공인의 배달·택배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배달 서비스 이용이 잦거나, 택배 발송량이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 절차는 온라인을 원칙으로 하며, 소상공인들은 전용 웹사이트인 “소상공인배달택비지원.kr” 또는 “소상공인24”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증빙 자료 확보 유형에 따라 신속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신속 지급’ 방식과 꼼꼼한 확인을 거치는 ‘확인 지급’ 방식으로 나뉘어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대한항공을 품은 한진그룹과 전력·에너지 분야의 강자 LS그룹이 미래 항공우주 및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그룹은 지난 25일, 사업 협력 및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동반 성장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한진그룹과 LS그룹은 각 그룹이 보유한 핵심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항공우주, UAM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양 그룹은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접목한 항공우주산업 기술 고도화 △미래 도시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는 UAM 운영 시스템과 충전 인프라 구축 △항공 운송 수단의 친환경 인프라 확대 및 전기화 기술 협력 △전기차 충전소 확충 등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핵심적인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항공 운송 및 물류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UAM 운항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LS그룹은 전력 시스템 구축 및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술력을 활용하여 UAM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강원중기청)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고, 배달 및 택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온라인 시장 경쟁 심화와 배송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강원도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발생하는 배달비와 택배비를 일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조건 등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판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강원중기청은 이번 배달·택배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는 곧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강원중기청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배달·택배비 지원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소상공인들의 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4월 택배 브랜드 평판 분석 결과, 롯데택배가 531만 1,888점의 브랜드평판지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70만 1,176점을 얻은 한진택배, 3위는 422만 9,128점의 로젠택배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17개 택배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3월 29일부터 2025년 4월 29일까지의 소비자 빅데이터 22,034,592개를 분석하여 진행됐다. 이는 지난 2024년 12월의 빅데이터 24,878,980개와 비교했을 때 11.43% 감소한 수치로, 전체적인 택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출된다. 이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보이는 브랜드 관련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긍정·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간 소통량, 소셜 미디어 언급량, 커뮤니티 점유율 등을 측정하여 분석한 결과이다. 2025년 4월 택배 브랜드 평판 순위 15위까지는 롯데택배, 한진택배, 로젠택배에 이어 우체국택배, CJ대한통운 택배, 건영택배, 대신택배, 경동택배, 일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올해 처음 도입하는 '지역주도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할 지자체로 경상북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도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18일에 중기부가 발표한 '소공인 지원 3개년 종합계획'에 새롭게 포함된 정책과제로, 중기부와 광역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공인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정책역량을 투입해 지역 소공인을 3년 동안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2027년까지 10개 내외 광역지자체와 협력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처음으로 경상북도를 선정했다. 경상북도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는 (재)경북테크노파크가 프로젝트 전담기관으로 3년 동안 수행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경북의 22개 기초지자체, 영주·경산 소공인복합지원센터, 대학교, 연구기관 등과 소공인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공인 정책 허브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1년 차인 올해는 국비 5억 원과 지방비 5억 원 등 사업비 10억 원과 스마트 제조지원, 판로개척, 작업환경 개선 등 소공인특화지원사업 25억 원 연계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공인 육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마다 프로젝트 운영성과
프리미엄 온라인 식품몰 '컬리'가 국내 최대 IT 기업 네이버와 손잡고 이커머스 채널 확장에 나선다. 컬리는 18일 네이버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발표하며, 올해 안에 네이버 쇼핑 플랫폼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공식 입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컬리는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네이버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단순한 입점을 넘어 공동 고객 서비스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컬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단독 상품과 높은 재구매율을 자랑하는 충성 고객층을 기반으로, 네이버의 폭넓은 고객 접근성을 적극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컬리는 기존 고객층 외에 다양한 연령대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전반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 쇼핑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컬리가 보유한 프리미엄 상품군을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선보임으로써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서비스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컬리의 김슬아 대표는 "컬리와 네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가 카테고리 확장에 이어 물류 및 배송 서비스까지 강화하며 온라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무료 배송 정책과 배송 서비스 다양화로 인해 온라인 전용 앱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다이소는 그동안 대형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나, 일본 자본 청산 이후 온라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는 외부 자본으로부터의 독립을 통해 국내 시장 상황에 맞는 경영 전략을 펼치고,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공습과 오프라인 매장 기반 기업들의 O4O(Online for Offline) 마케팅 확산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2023년 12월, 다이소는 기존의 오픈마켓 형태였던 '다이소몰'과 자체 온라인몰 겸 모바일 앱인 '샵(#)다이소'를 '다이소몰'로 통합하여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경험하던 다양한 상품과 편리한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소액 상품 판매 비중이 높은 다이소 온라인몰의 가장 큰 과제는 배송비 부담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이소는 3만원 이상 주문 시 익일 무료 배송 정책을 도입하여 소비자들의 큰
정부가 '경력단절 여성'에서 '모든 여성'에 대한 경제활동 지원으로 정책 체계를 전환해 여성경제활동을 확대·강화한다. 이에 청년여성의 경우 사회진출 초기 직무역량 제고와 함께 과학·기술·첨단산업 분야 등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 지원을 촉진한다. 또한 육아기 등 경력단절여성, 중·고령 여성 등에는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취업 지원은 물론 경력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분야에 대한 지원도 넓힌다. 특히 '새일센터'에서는 첫 구직준비, 결혼·출산, 경력단절, 재진입 등 생애·경력주기별 여성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직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재직 여성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일·육아지원제도 안착 및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돌봄제도 확립 등 균형적인 일·생활 근로환경도 조성한다. 여성가족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제4차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기본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 2022년 전면 개정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여성경제활동법 전면 개정으로 정책대상이 경력단절여성 중심에서 청년·중장년·
대한민국 대표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첨단 기술과 융합, 실시간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모빌테크는 휴데이터스와 지난 11일 한진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디지털트윈과 물류데이터 공동 성장 선언식'을 개최하며, 전국 규모의 고정밀 지도(HD Map) 구축 프로젝트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진이 보유한 방대한 물류 인프라를 활용,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물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적인 전략으로 풀이된다. LiDAR-AI 융합 센서 'Replica Lite' 투입…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지도 자동 업데이트 프로젝트의 핵심은 모빌테크가 자체 개발한 LiDAR-AI 융합 센서 장비 'Replica Lite'를 휴데이터스와 협력하여 한진의 전국 물류망을 운행하는 운송 차량에 대거 탑재하는 것이다. 이 첨단 센서는 도로 차선, 신호 정보, 돌발 장애물 등 정밀한 공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며, 수집된 방대한 정보는 AI 기반 알고리즘에 의해 즉시 분석되어 고정밀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이는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구축에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