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신세계그룹의 양대 온라인 플랫폼인 G마켓과 SSG닷컴이 과거의 소극적인 수익성 방어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공격 경영으로 선회하고 있다. G마켓은 글로벌 출신 경영진을 필두로 내부 DNA를 전면 개편하고 있으며, SSG닷컴은 모태인 이마트의 물류·상품 경쟁력을 온라인으로 전이시키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 G마켓: "흑자 강박 버리고 공격으로"… 스타트업식 체질 개선 G마켓의 변화는 지난해 9월 부임한 장승환 대표(전 라자다 인도네시아 CEO) 체제 이후 본격화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수직적 계급'의 타파다. 수평적 조직 구조: 기존 '본부-담당-팀'으로 이어지는 3단계 위계 구조를 없애고, 역할 중심의 '피플리더-매니저' 체계로 단순화했다. 의사결정 단계를 대폭 줄여 현장의 아이디어가 즉각 서비스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이디어의 서비스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100여 건의 임직원 아이디어 중 약 10%가 실제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소통 정례화: 연 2회에 불과했던 타운홀 미팅을 매월 개최하며 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 침체되었던 내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 SSG닷컴: "이마트가 곧 경쟁력"… 퀵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국에 몰아친 역대급 한파로 물류 현장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택배업계가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혹한기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한진은 현장 맞춤형 방한 용품 지급과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영하 12도 강추위 속 '사투'… 한랭질환 위험 노출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집계 결과, 올겨울 한랭질환자는 이미 200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도 발생하는 등 야외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택배 현장은 구조적으로 추위에 취약하다. 물류센터 대다수가 개방형 구조인 데다, 상하차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땀이 식으면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정부가 작업 시간 조정을 권고하고 있지만, '정시 배송'이 생명인 택배 업계 특성상 현장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한진, '현장이 답이다'… 실질적 방한 지원 확대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진은 택배 기사와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단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멤버십 전쟁’으로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이용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틈을 타, 경쟁사들이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이른바 ‘탈팡족(쿠팡 탈퇴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SSG닷컴, ‘가성비’ 앞세운 신규 멤버십 ‘쓱세븐클럽’ 런칭 SSG닷컴(쓱닷컴)은 7일부터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인 ‘쓱세븐클럽(SSG 7 CLUB)’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멤버십의 핵심은 ‘실속형 혜택’이다. 파격적인 적립률: 월 구독료 2,900원으로 ‘쓱배송’ 이용 시 결제액의 7%를 SSG머니로 적립해 준다. (월 최대 5만 원) 온·오프라인 범용성: 적립된 SSG머니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 그룹 전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OTT 결합 상품: 오는 3월에는 약 4,000원대의 추가 금액으로 CJ ENM의 OTT ‘티빙(TVING)’을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을 도입, 쿠팡플레이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컬리, “한도 없는 혜택으로 록인(Lock-in) 강화” 네이버와 컬리 역시 기존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하며 방어전에 나섰다. 네이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쿠팡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6,850억 원의 개인정보 유출 보상안을 내놓았지만, 정작 알맹이 없는 '생색내기용'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며 거센 역풍에 직면했다. 이 틈을 타 경쟁 이커머스 업체들은 쿠팡의 강점이었던 배송과 가격 경쟁력을 압도하는 마케팅을 펼치며 '이탈 고객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1조' 수식어 무색한 보상안… 소비자들 "결국 마케팅 꼼수"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오는 15일부터 개인정보가 유출된 3,370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안을 시행한다. 고객 1인당 총 5만 원 상당의 이용권을 지급한다는 계획이지만, 세부 내용을 들여다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보상안은 쿠팡·쿠팡이츠 각 5,000원, 쿠팡트래블·알럭스 각 2만 원권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들은 이용률이 낮은 트래블과 명품 뷰티(알럭스)에 보상액이 편중된 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보상은 1만 원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김범석 의장의 국회 국정감사 불출석과 한 달이나 늦어진 사과가 맞물리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탈팡' 인증 게시글이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로 모바일인덱스 조사 결과, 쿠팡의 주간 활성 사용자(WAU)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한 달여 앞두고 이커머스 업계가 '설 대목'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속되는 고물가와 소비 심리 위축이라는 악재 속에서, 업계는 대규모 할인 쿠폰과 멤버십 특가, 물류 효율화 등을 앞세워 지갑 열기에 나섰다. ◆ '최대 11만원' 쿠폰팩부터 '멤버십 전용 특가'까지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새해를 맞아 이달 31일까지 최대 11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 쿠폰팩'을 발급하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이번 쿠폰팩은 장바구니 쿠폰 2종을 비롯해 슈팅배송, 뷰티, 명품 등 카테고리별로 세분화된 7종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3개월간 구매 이력이 없는 휴면 고객과 신규 고객을 타깃으로 삼아 명절 수요를 자사 플랫폼으로 유입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 계열의 SSG닷컴은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멤버십 강화 카드로 맞불을 놨다. 장보기 특화 멤버십 '쓱세븐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매주 신선·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쓱7클럽 특가'를 상시 운영한다. 결제 금액의 7% 추가 적립과 더불어 오는 3월 예정된 티빙(TVING) 결합 상품 출시를 앞두고 명절 장보기 수요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온라인 및 전화 주문 등 직거래 비중이 높아지는 유통 트렌드에 맞춰 농업인들이 느끼는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농가당 최대 40만 원 혜택… "가공품은 제외" 지원 대상은 원주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다. ▲지원 내용: 택배비 실비의 50% 지원 (건당 최대 2,000원 한도) ▲지원 규모: 연간 최소 30건에서 최대 200건까지 ▲제외 품목: 농산물 가공품, 축산물, 수산물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 마감 후 적격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할 방침이다. ■ "신선함 그대로 전달"… 택배업계도 '환영' 이번 지원 사업은 비단 농가뿐만 아니라 지역 물류를 책임지는 택배 기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원주 지역에서 근무하는 택배기사 A씨는 "명절이나 수확철이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지역 내 친환경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산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친환경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유통 시장의 급성장과 더불어 신선식품의 직배송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농가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물류비용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물가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파주산 고품질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친환경 농산물(유기농·무농약) 인증이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한 농가 또는 생산자 단체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농산물 출하 시 발생하는 택배 비용의 50%를 시비로 지원받게 된다. 신청 희망 농가는 오는 1월 23일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장소는 농지 소재지에 따라 구분된다. 읍·면 지역은 각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를 받으며, 동 지역 농가는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통 단계에서 발생하는 중간 비용을 줄여 농가의 실질 소득을 높이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산지에서 직송된 신선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소상공인의 이커머스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물류 전 과정을 대행하는 ‘원클릭 풀필먼트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단 한 박스의 소규모 물량이라도 창고 입고부터 최종 배송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 기다림 없는 ‘직출고 체계’… 서울권 ‘오늘배송’ 가속화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운영 효율성이다. 기존에는 셀러가 직접 상품을 포장하고 택배 기사가 방문하기를 기다려야 했으나, 원클릭 풀필먼트를 이용하면 창고 내 재고를 바탕으로 주문 즉시 출고되는 ‘직출고 체계’가 적용된다. 특히 서울 구로 풀필먼트 센터를 수도권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를 통해 서울 권역 고객은 주문 당일 상품을 받는 ‘오늘배송’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소상공인 브랜드의 고객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 “해외 진출도 클릭 한 번으로” 역직구 특화 서비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소상공인을 위해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활용한 역직구 서비스도 강화했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배달 라이더와 택배기사 등 고정된 사무실 없이 거리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도입한 '민간 거점형 쉼터'가 지역 노동 복지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근성 높인 '전국 최초' 모델…카페·편의점이 쉼터로 광산구는 지난 2023년부터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동노동자 권익 보호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18일 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이동노동자는 총 1,100여 명에 달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민간 협력형 쉼터' 모델이다. 막대한 예산이 드는 별도의 공공 시설물을 건립하는 대신, 접근성이 뛰어난 동네 카페와 편의점을 휴게 공간으로 지정했다. 운영 현황: 현재 벌크커피(하남공단점·수완성덕점 등) 40개소와 CU 편의점(수완아름마을점·하남공구상가점 등) 10개소 등 총 50개소가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도심 속 옹달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 대상: 배달 대행 기사, 택배기사, 대리운전 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이 잦은 노동자라면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이용 가능하다. "택배 배송 중 꿀맛 휴식"…현장 체감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가 경영 안정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627억 원을 투입, '2026년 농업 분야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규모 시설 현대화뿐만 아니라, 고물가 시대 농가의 실질적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직접적 유통 지원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다. ■ "보내는 비용 무서워 못 팔 걱정 끝"… 택배비·포장재 지원 강화 함평군은 이번 패키지 사업 중 유통 및 가공 분야에 상당한 비중을 할당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농특산품 포장재 및 택배비 지원' 사업이다. 온라인 직거래가 농가 소득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군은 농가들이 유통비용 부담 없이 우수한 함평 농산물을 전국으로 보낼 수 있도록 물류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는 중소형 농가들의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6개 팀 104개 사업 투입… 농업 체질 개선 '올인' 올해 농업 지원사업은 함평군 농정 예산 중 최대 규모로, 농업정책실 산하 6개 팀이 협력해 총 104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형 농업 기반: 전남 영농 스마트단지 조성, 중소농 스마트팜 기반 확대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