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SSG닷컴이 CJ대한통운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자체 새벽배송 서비스인 '쓱 새벽배송' 권역을 전국 6개 광역시 전체로 확대하며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SSG닷컴은 23일, 쓱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에 울산광역시를 추가하고, 오는 25일부터는 전주시, 다음 달 1일부터는 익산시와 군산시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해당 지역의 고객들은 밤 10시까지 주문한 신선식품을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집 앞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대부분의 신선식품에는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되어 배송받은 상품의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간편하게 환불을 신청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SG닷컴은 지난해 12월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등 충청권에 처음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울산, 전주, 익산, 군산까지 서비스 지역을 빠르게 확장하며 전국 6개 광역시에서 새벽배송을 운영하는 유일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SSG닷컴이 단기간에 새벽배송 권역을 넓힐 수 있었던 배경에는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총 1130
정부가 평균풍속 뿐만 아니라 최대 순간풍속도 고려해 산불 확산 범위를 예측하도록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개선한다. 또한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의 위험구역을 토대로 '산불재난 주민대피 3단계' 대피체계도 마련하는 바, 화선도달거리 5시간 이내의 위험구역에서는 즉시 대피토록 한다. 정부는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초고속 산불에 대비해 이같이 주민대피 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기상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번 산불의 특성을 분석하고, 한발 앞선 대피가 가능하도록 주민대피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대형 산불은 재난성 기후라 불릴만큼 강한 돌풍으로 비화가 2km에 달하면서 확산 속도가 매우 빨랐고, 이로 인해 산불에 대피하는 과정에서 3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고령자 보행속도와 시군을 넘어서는 대피가 필요한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대피계획과 전기·통신 단절로 인한 상황전파 지연 등 기존 주민대피체계의 한계가 드러났다. 이에 행안부는 앞으로 최대순간풍속을 적용해 산불확산 예측도를 작성하는 바, 이를 토대로 한 주민대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아울러 기상악화로 헬기·드론과 같은 화
정부가 디지털 분야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진출 전략 수립부터 바이어 탐색, 비즈니스 미팅, 현지화까지 전방위 지원하는 등 올해 60억 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디지털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74개 디지털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내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3D 콘텐츠,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콘텐츠는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요소로 자리 잡고 있고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산업과의 융합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번 맞춤형 해외시장 진출 지원 사업은 선정된 디지털콘텐츠 및 융합형 제품·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요처 발굴, 현지 기술·사업 설명회, 마케팅 지원, 수주 활동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수출 유망 디지털콘텐츠 강소기업 육성 ▲유망 디지털콘텐츠 융합형 제품·서비스 해외 홍보·마케팅 ▲디지털콘텐츠 융합 기업의 글로벌 마켓 참가 ▲디지털콘텐츠 융합형 사업(프로젝트) 수출 등 기업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먼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콘텐츠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최신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지속 유지하며 글로벌 수준의 준법 경영 노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진은 22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실시한 ISO 37301 인증 사후 관리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이 법규를 준수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수행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으로, 지난 2021년 제정됐다. 이번 사후 관리 심사 통과를 통해 한진은 회사의 준법 감시 및 내부 통제 시스템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 한진 측은 이번 ISO 37301 인증 유지를 통해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물류 파트너로서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 간 계약 체결 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여부가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ISO 37301 인증은 한진이 ESG 및 윤리 경영을 준수하는 기업임을 대외적으로 증명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불어, 이번 인증은 한진과 함께 국내 운송 및 해
정부가 여름철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한 '여름철 사전대비 점검 TF'를 구성했다. 이에 본격적인 우기 전인 6월 초까지 격주로 분야별 점검 안건을 선정해 논의하는 바, 한발 앞선 사전대비로 빈틈없는 풍수해 대비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9일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주재한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사전대비 점검 TF' 1차 회의에서는 기관별 주요 풍수해 대책을 점검하고, 최근 대형산불 피해지역의 안전관리대책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비상대응체계 구축, 취약지역 및 시설 발굴·점검, 취약계층 보호방안 마련, 주민대피 교육·훈련을 비롯한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했다. 이에 환경부는 홍수 위험을 신속히 인지하기 위한 지능형 CCTV를 시범 도입하고, AI를 활용한 홍수예보를 고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비탈면 IoT 센서로 도로사면을 관리하고,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한 대피 유도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한편 행안부는 최근 대규모 산불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을 중심으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및 주민보호 대책 수립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산불 피해지역의 산사태 위험성 긴
전통적인 이커머스 강자들의 견고한 아성이 서서히 균열을 보이고 있다. 최근 유통 업계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는 신흥 강자 그룹, 이른바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가 무서운 기세로 온라인 쇼핑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과거 거대 자본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운 기존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그늘에 가려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이들은, 각자가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핵심 사업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무기 삼아 온라인 플랫폼으로 빠르게 소비자를 흡수하며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예사롭지 않은 성장세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향후 이들이 온라인 쇼핑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을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 '천원 마트'의 온라인 영토 확장… 다이소몰, 초저가 전략과 번개 배송으로 MZ세대 '취향 저격' '1000원 숍' 다이소 역시 강력한 오프라인 집객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기존 오픈마켓 형태의 '다이소몰'과 자체 상품 판매 채널 '샵다이소'를 통합하고 익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온라인 쇼핑 편의성을 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인 미스토홀딩스(옛 휠라홀딩스)의 '패션 전사적자원관리(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월 23일 밝혔다. 미스토홀딩스는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를 비롯해 골프 전문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패션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표준 기반의 통합 ERP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스토홀딩스는 업무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시스템 전반의 데이터 품질 개선을 통해 경영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업무 생산성 향상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미스토홀딩스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본격적인 차세대 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에 앞서 미스토홀딩스의 특성과 변화 관리에 초점을 맞춘 프로세스 혁신(PI) 프로젝트를 선행했다. 이 과정에서 미스토홀딩스의 기존 시스템과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통합 시스템 설계를 위한 정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증원 전, 2024학년도 입학정원 수준으로 조정하는 건의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부총리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방향 브리핑에서 "2026학년도에 한해 대학에서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2024학년도 입학정원 수준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육부는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등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3월 7일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에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2024학년도 입학정원 수준인 3058명으로 확정됐다. 지난 3월 7일 정부는 의대협회와 의총협의 건의를 바탕으로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대해서는 의총협 건의에 따른 총장의 자율적인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정부와 대학은 의대생 복귀와 교육 준비에 총력을 다한 바, 의대생은 정부와 대학의 노력에 화답해 등록과 복학 절차를 마쳤고 수업에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아이니네트웍스가 커머스 및 물류 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통합 솔루션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0년 설립된 아이니네트웍스는 주문관리시스템(OMS), 창고관리시스템(WMS), 상품관리시스템(PMS)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풀필먼트 시스템 '숍이지 3.0'을 개발하며 국내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 특히, 국내 최대 풀필먼트 기업인 대한통운의 시스템 인프라 내재화에 성공하며 물류 디지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니네트웍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환경에 발맞춰 혁신적인 기술 기반 솔루션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물류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핵심적으로는 역직구 주문 접수부터 해외 판매 플랫폼 연동, 글로벌 운송사 연계, 해외 배송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E)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아이니네트웍스가 최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한
질병관리청은 15일 지난 4년 동안의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대응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백서는 2020년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후부터 지난해 5월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기까지 코로나19 유행 경과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의 대응 과정을 대응 전략 변화에 따라 모두 5개의 시기로 구분해 기록했다. 또한, 코로나19 기본 정보 등 개관, 시기별 대응 경과, 코로나19로부터 얻은 교훈과 향후 과제 등 모두 3편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국민과 관계기관이 코로나19 관련 정보와 대응 경과를 더욱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향후 팬데믹에 대비하는 정부의 대응 방향과 계획도 함께 공유했다. 특히, 이 백서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과 정책적 결정 과정을 상세히 담아 향후 새로운 팬데믹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기관리와 회복탄력적 방역체계 수립의 기반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청은 백서 제3편에서 제시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향후 과제들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을 통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