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발맞춰 맞춤형 물류 솔루션 '원스타(OneStar)'를 공식 출시하고, K-인플루언서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본격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인플루언서의 전문성과 팬덤을 기반으로 한 커머스 시장은 강력한 파급력을 보이며 글로벌 쇼핑 트렌드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특히 K-뷰티 인플루언서들이 자체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관련 시장 규모는 2028년 6조7000억 원으로 13.4배 성장이 예상된다. 한진은 이에 주목, 자사의 물류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브랜드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진의 '원스타'는 브랜드 출시를 꿈꾸는 인플루언서의 물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자등록번호와 SNS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별도 계약 절차 없이 회원 가입만으로 즉시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 등 트래픽 집중이 발생하는 인플루언서의 특수한 판매 패턴에 맞춰 물류 효율을 극대화했다. 사전 출고 일정을 등록하면 라이브 출고 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출고 물량에 따라 단가가 조정되는 슬라이딩 요율제를 적용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패밀리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사내 소통 강화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달 31일 임직원 가족 147명을 초청하여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예년보다 규모를 확대했으며,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 모여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컨테이너 야드 및 사무실을 견학하며 물류 현장을 이해하고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진빌딩으로 돌아온 참가자들은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의 환영 인사를 받은 뒤, 페이스페인팅, 에코백 만들기, 풍선아트, 핼러윈 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K팝 공연, 댄스 경연,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흥미진진한 순서가 이어지며 행사는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다. 한진은 이외에도 유연근무제, 복장 자율화, 사내 동호회 지원, 신규 입사자 버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자부심과 행복을 높이는 가족친화적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택배 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한지니(HanJini)'를 전격 도입, 고객 소통 방식에 획기적인 진화를 가져왔다. 한진은 12일 택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적용한 챗봇 '한지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존 규칙 기반 챗봇을 넘어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응답이 가능한 생성형 AI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된 것이다. 이번 개편은 생성형 AI 기술 확산에 따른 고객 기대 수준 충족을 목표로 한다. '한지니'는 고객 문의 의도를 파악해 상황별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며, 실제 문제 해결 중심의 상담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진은 업계 최초로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을 도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를 통해 검증된 거대언어모델(LLM)인 '클로드 소넷 4'를 적용, 복잡한 문의에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베드록 기반의 유연한 구조 덕분에 최신 AI 모델로의 신속한 전환도 가능하다. 또한, 한진은 '멀티 에이전트 AI 구조'를 구축하여 택배 조회, 예약, 기타 문의 등 영역별 전문 상담 역량을 확보했다. 이용자는 "네이버에서 오늘 주문한 물건을 내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