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섬 드론배송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내달부터 섬 특산품 역배송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특산품인 개도 침전복찜과 돌문어 숙회 등을 JCS호텔, 라마다호텔, 노블호텔, 디아크리조트, 스톤아일랜드 등 돌산 소재 호텔·리조트 5개소에 매주 금‧토요일 배송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제일신협 등 섬 복지후원을 희망하는 업체를 발굴하여 후원 물품을 경로당으로 배송해 왔는데, 추가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반찬배달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배송 서비스가 완전히 정착되면 섬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시범사업 종료 후에도 내년 국토부 공모사업도 착실히 준비해 섬 드론 배송 상용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송도, 대두라도, 소두라도, 대횡간도, 소횡간도, 제도, 상화도, 하화도, 금오도(2개소) 등 10개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5kg 이하 생필품, 의약품, 배달음식, 선박 수리용품 등을 권역별로 주 2회 배송하며, 배송비를 전액 지원하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8일 인천시청역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의 오픈 행사를 개최하고 ‘제1호’ 반값택배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전 역사인 57곳에서 반값택배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부담을 줄이고 배송 효율을 높여,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선옥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 황규훈 인천소상공인연합회장, 조현민 ㈜한진 사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서포터스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경과보고, 소상공인 현장 영상 상영, 서포터스 발대식,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직접 1호 반값택배를 접수·발송하며 사업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지하철을 활용한 집화센터를 통해 소량의 물품을 모아 택배사와 단가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배송비를 절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이 지하철역에 설치된 집화센터에 물품을 입고하면 1,500원부터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에서 픽업을 요청할 경우 2,500원부터 배송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반값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21일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양지면 식금리 주민들과 인근 군부대 관계자, 경기도청 물류항만과장 등과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으로 인해 발생한 기존 도로 단절 및 선형 변경 등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시 양지면과 이천시 마장면 경계 인근 대규모 물류단지 공사가 시작되면서 기존 도로인 중부대로로 연결된 식금로를 단절시키고 물류단지 방향으로 우회전한 뒤 유턴하도록 도로를 변경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지면 식금리 주민으로 구성된 ‘42번 국도연결 원상복구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사업 공사로 도로를 이용하는 식금리 주민들의 의견이 완전히 배제되었고 기존 도로가 변경되면서 도로를 우회하는 주민들의 불편함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며 기존 도로로 원상복구 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에 용인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 등지의 주민들은 “향후 화물차 통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승용차의 유턴 및 대로 합류 자체가 어려워질 것”이라 말했다. 해당 지역 인근 탄약부대 관계자는 “군부대가 운용 중인 탄약 보급차량 등 작
그간 3~4일 걸리던 도서지역 택배가 앞으로는 우체국 물류망을 이용해 민간회사의 도서·산간지역 택배물량 배송기간을 2일로 단축하게 된다. 정부가 지난 3월 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인천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 도서지역 주민들의 택배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에 나선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집화일 기준으로 3~4일 걸리는 택배 배송기간을 2일로 단축할 수 있어 도서지역 주민의 생활물류서비스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우정사업본부는 21일부터 2주 동안 자월도,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등 인천 옹진군 자월면 4개 도서에서 택배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간 교통이 불편해 이동시간이 길고, 배송물량도 적어 택배 배송에 어려움을 겪어온 도서지역이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우체국 도서지역 물류망을 이용, 민간 택배사 물량을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도서·산간지역의 생활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토대로 물류취약지역을 고시하고 같은 날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도서·산간지역에 차별 없는 생활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사업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경기 안양 동안갑, 국회 정무위원회)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과 2022년 사이 감소세였던 분쟁 조정 접수 건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2년부터 큰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한 해 동안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된 분쟁 조정 건수는 총 3,481건으로, 전년도 2,846건에 비해 22%나 증가했다.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던 분쟁 조정 건수가 1년 사이 크게 는 것이다. 반면, 조정 성립률은 오히려 감소해 2022년 42%이던 것이 2023년 37%로 5%가량 떨어졌다. 눈에 띄는 것은 공정거래 분야에서의 분쟁 조정 접수 건수가 해마다 증가했다는 점이다. 2019년 928건이던 공정 거래 분야 분쟁 조정 접수 건수는 4년 사이 크게 늘어 2023년에는 약 48% 증가한 1,372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인 2022년 1,085건에 비해서도 26% 이상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공정거래 분야 분쟁 조정 접수 건수 상위 5개 업체를 따로 살펴본 결과, 쿠팡과 네이버,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 플랫폼 사와 관련된 특히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4일 경상북도청 회의실에서 「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 건립 사업타당성 조사 및 실행계획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보고회는 경상북도·김천시 관계자를비롯한 외부 유통물류 전문가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킨스미디어 손병석부사장으로부터 최종 용역 결과를 보고 받고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순으로진행됐다. 본 용역은‘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와 연계한「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개발사업에 민간기업 유치를 위해 도입시설, 인허가 등 사업타당성을 검토했고 사업주체별(경상북도, 김천시, 민간기업)역할을 고려한 관리 및 운영방안을 수립했다. 이후, 민간사업 시행자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SPC 설립 후 모펀드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김천시 농소면 신촌리 일원에 산지에서 농산물 집하, 선별, 가공, 유통, 판매, 배송까지 가능한 「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날 보고회에서“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북도와 김천시, 민간투자자가 협력해 중부권 내 차별화된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를 건립해 농산물의
광주 평동3산단에 호남권 최대 규모 ‘쿠팡 첨단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는 광주시가 심혈을 기울인 투자유치의 결실로, 쿠팡은 2000억원을 투자해 2000여명을 직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광산구 평동3차산업단지에서 열린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 시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이 함께 했다. 광주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16만8132㎡(약 5만평) 이상 규모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쿠팡의 호남권 물류허브 역할을 한다. 지역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의 가치 실현에 노력을 기울인다. 직고용 예상 인원은 2000여명이다. 이 물류센터는 전국을 포함한 남부권의 로켓배송 거점이 된다. 무인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해 근로환경의 질을 대폭 개선한다. 지역 소상공인은 광주첨단물류센터에 상품을 대량 입고시킬 수 있는 만큼 전국단위 판로 확보, 물류비용 절감으로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현재 광주첨단물류센터 인근에 물류센터
경기도 안산시에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세 번째 이동노동자쉼터가 30일 문을 연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을 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쉼터 조성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21개 이동노동자쉼터(거점 10, 간이 11)를 운영 중이다. 간이 쉼터는 2023년부터 설치를 시작해 2026년까지 총 20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거점 쉼터’와 ‘간이 쉼터’로 구분된다. 거점 쉼터는 사무실 형태로 휴식 공간과 상담․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간이 쉼터는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다. 간이 쉼터는 거점 쉼터 보다 짧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배달·대리운전 업무량이 많아지는 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해 이동노동자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에 설치되는 쉼터는 간이 쉼터로 상록구 성포동에 위치하며, 약 8평(27㎡) 규모의 컨테이너 부스로 조성됐다. 안산시에는 2022년 12월 27일에 거점 쉼터를, 2023년 12월 27일에 간이 쉼터를 조성
천안시는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맞아 다음 달 4일까지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 ‘개인정보 보호주간’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근거를 두고,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소속·산하기관 등이 참여하여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기간이다.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가 열리는 천안종합운동장에 개인정보 보호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실천수칙과 개인정보 유출 예방·대응방법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보물에 담긴 실천수칙은 ▲비밀번호는 타인이 쉽게 유추하지 못하도록 설정하기 ▲개인정보 동의 시 동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체크하기 ▲택배 송장, 신용카드 영수증은 반드시 찢어서 버리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의 방법들을 앞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이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는 오는 2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지난 ‘20년 5월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은 쿠팡(주)이 24일 남대전 물류단지에서 ‘남대전프레시풀필먼트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들어선 남대전프레시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8만 8,000제곱미터 이상 규모에 약 1,800억 원을 투자한 대규모 물류센터로 쿠팡㈜의 중부권 물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쿠팡(주) 남대전프레시풀필먼트센터는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나아가 대전ㆍ충청권의 중소기업과 농가들의 물류비 절감과 함께지역 농어가에서 만드는 신선식품과 특산품의 직매입이 늘어나고 타 지역으로의 빠른 배송이 가능해져 식품 판로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쿠팡㈜ 또한 지역 소상공인과 농민들 등과의 상생에 큰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쿠팡과 대전시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할 당시에는 약 3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으나, 투자 진행 과정에서 대전을 로켓프레시 중부권 허브로 성장시키고자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하면서 약 1,3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특히 쿠팡 남대전프레시풀필먼트센터는 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