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에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대형 택배사들이 일제히 휴무에 돌입한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 심화로 '주 7일 배송 체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택배기사들의 참정권 행사와 최소한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겠다는 취지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최근 전국 대리점에 공문을 발송하고, 내달 3일 지방선거일에 집화와 배송을 포함한 모든 택배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현장의 전속 택배기사들이 부담 없이 투표소로 향할 수 있도록 투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 역시 같은 날 주 7일 집·배송 서비스를 망라한 택배 인프라 가동을 전면 멈추기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택배 업계는 설과 추석 명절, 광복절 등 주요 연휴와 선거일의 휴무 여부를 사별 경영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해 왔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6·3 투표일 휴무 결정 역시 기존 자율 체계 연장선상에 있으나, '연중무휴 배송'이 대세로 자리 잡은 시점에서도 공휴일 휴무라는 최소한의 공적 기준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국내 최대 포털 기업 네이버가 글로벌 모빌리티 공룡 우버(Uber)와 손잡고 국내 1위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인수를 추진한다. 이커머스와 배달 시장을 동시에 장악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는 쿠팡을 저지하기 위해, 네이버가 물류·배달 생태계를 아우르는 ‘초대형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다. '우버 80 : 네이버 20' 연합군 구성…몸값 8조원 안팎 20일 투자은행(IB) 및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우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배민의 최대주주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측에 인수 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사가 제시한 인수가는 배민 지분 100% 기준 최대 8조 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구조는 우버가 약 80%를 확보해 경영권을 갖고, 네이버가 20% 미만의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이 같은 구조는 독과점을 극도로 경계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배민 인수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인수 추진 사실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고물가와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구원투수로 나선다. 한진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주관하는 ‘2026년 소상공인 물류 서비스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물류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참여 기업들을 위해 연간 총 1억 80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3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관부터 배송까지'…소상공인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한유원이 모집하는 약 150개 소상공인 업체 중 한진은 최대 75개사를 전담하여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택배 배송비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보관·포장·배송을 아우르는 '풀필먼트(통합 물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한진은 자사의 첨단 ‘원클릭 풀필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상품 입고부터 최종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24시간 원스톱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진은 참여 소상공인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충남 예산군이 고물가와 물류비 상승으로 시름하고 있는 관내 농가들을 위해 구원투수로 나선다. 군은 친환경 및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가의 유통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농가들의 물류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 직거래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예산군 내에서 친환경 및 GAP 인증을 받은 1차 농산물과 임산물 생산 농가다. 다만, 축산물과 수산물, 그리고 원물을 가공한 가공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올해 총 3만 건 규모의 택배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택배 1건당 최대 2,000원씩이며, 농가당 최대 200건(총 4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반기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 △인증서 사본 △직거래 택배비 영수증 또는 택배 발송 거래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주민등록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이번 상반기 접수를 놓친 농가들을 위해 올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 환경 속에서 국내 주요 물류 기업들이 중소상공인(SME)과 유망 셀러를 사로잡기 위한 전방위적 경쟁에 돌입했다. 한진이 셀러들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돕는 소통 플랫폼을 가동하자, CJ대한통운은 B2C와 B2B를 아우르는 통합 물류 솔루션으로 맞불을 놓는 형국이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주식회사 한진은 국내 유망 이커머스 셀러 및 소상공인과의 물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한진은 소상공인의 마케팅·물류 솔루션 연계와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류 프로그램인 '2026년 상반기 원클릭 커넥트(One-click Connect)'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반기별로 정기 진행되는 원클릭 커넥트는 셀러들을 글로벌 커머스 파트너사와 연결해 유통 정보를 교류하는 상생의 장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진의 디지털 플랫폼 핵심 파트너사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가 공동 협업 파트너로 참여해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는 접근성과 실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온라인 세미나(웨비나)와 오프라인 맞춤형 통합 컨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최근 전기차 및 IT 기기 대중화로 리튬 이온 배터리 물동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배터리 화재 위험에 대비한 고강도 현장 대응 훈련을 전개하며 비상 경영 체계를 공고히 했다. 한진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백암 지점에서 리튬 배터리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6 현장 비상 대응 실전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산업계 안팎에서 대두되고 있는 배터리 화재 우려를 불식시키고, 물류 공급망의 안전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불나면 즉시 소화포 투하"…실전을 방불케 한 각본 없는 방재 이날 훈련은 기업 간 물류(B2B) 운송 중이던 리튬 배터리 화물에서 원인 미상의 열폭주 현상으로 화재가 발생한 극한의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현장 작업자가 화재를 인지한 즉시 119 소방서에 신고함과 동시에, 전 직원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려운 리튬 배터리 화재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에 배치된 배터리 전용 소화기와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질식 소화포가 신속하게 동원됐다. 매뉴얼에 따른 체계적인 초동 조치 덕분에 화재는 대형 확산 없이 골든타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 물류 기업 한진이 세계 최대의 축구 축제인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방송 중계 장비 운송을 전담하며 스포츠 물류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진은 국내 방송사들이 사용할 고가의 정밀 중계 장비를 국내에서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한 국제방송센터(IBC)까지 안전하게 수송하는 물류 전 과정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픽업부터 특수 포장·통관·회수까지…‘원스톱’ 물류 솔루션 제공 이번 운송 프로세스는 미세한 진동과 충격에 취약한 고가 장비의 특성을 고려해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으로 진행된다. 한진은 국내 방송사로부터 장비를 인수한 후, 외부 충격을 완벽히 차단하는 맞춤형 실링 케이스(Sealing Case)로 특수 포장을 실시했다. 이후 까다로운 수출입 통관 절차를 거쳐 미국 달라스 IBC까지 항공으로 안전하게 이송한다.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장비 수송 작업은 현재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진은 대회가 막을 내리는 7월 20일 이후에도 달라스 IBC 현장에서 장비를 안전하게 반출해 국내로 역직구(회수) 및 방송사 재입고까지 책임지는 ‘엔드투엔드(End-to-End)’ 전방위 물류 서비스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제주도가 고령층 건설 근로자와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야외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물품 지원과 같은 단편적인 처방을 넘어, 노동자들의 동선을 고려한 현장 밀착형 이동식 쉼터까지 도입해 ‘안전하게 쉴 권리’를 적극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도내 야외 노동자들의 일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제주삼다수 지원, 이동형 휴식 버스 운행, 거점 쉼터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맞춤형 폭염 안전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책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건설 현장 등 뼛속까지 무더운 일터를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휴식 버스’의 첫 도입이다. 도는 대형 버스 내부를 개조해 고성능 에어컨과 잠깐의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침대를 완비했다. 단순한 휴식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간호사가 상주하도록 해, 현장 노동자들의 혈압 측정 등 간단한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 근로자들의 가장 직관적인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한 수분 보충 대책도 함께 가동된다. 제주도는 제주도개발공사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