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특별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더 나은 물류로 더 나은 미래를(Better Future with Better Logistics)'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영상은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진은 국내 주요 물류 거점인 메가 허브와 전국 택배 터미널, 인천·부산 항만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 22개국 42개 지역에 걸쳐 구축한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는 이들 주요 거점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10개 언어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한진의 80주년을 기념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 영상은 숏폼(Short-form) 형식으로 제작되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9월 2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편'을 시작으로 한진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외 25개 주요 거점에서 보내온 축하 메시지가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핵심인 '비즈플러스 카드'가 예상보다 부진한 신청률을 기록하며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비즈플러스 카드' 사업이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국회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비즈플러스 카드 신청자는 예상 지원 규모인 7만 명의 14.52%에 불과한 1만 170명으로 집계됐다. 집행 실적 또한 목표 금액인 6,300억 원의 11%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같은 시기 중기부가 함께 추진한 다른 지원 사업들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322만 명이 몰리며 조기 마감되었고,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역시 예상 신청자 수를 훌쩍 넘는 82만 8,000개 사가 신청했다. 이처럼 비즈플러스 카드 사업의 호응이 저조한 배경에는 엄격한 지원 요건이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기존에는 개인 신용평점(NICE 신용점수)이 595점 이상 839점 이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었으며, 회생 절차를 밟았거나 새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네이버가 광고 대행사를 이용하기 어려운 소상공인 광고주들을 위해 광고비 지원과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광고주 성장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의 효과적인 광고 운영과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고를 직접 운영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하며, 광고 집행 전용 쿠폰인 '비즈 쿠폰' 지원과 광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맞춤형 1대1 컨설팅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신규 광고주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도 자동으로 쿠폰 지원 대상에 등록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최초 광고 비용이 발생한 날을 기준으로 30일 동안 사용한 광고비 중 최대 50만 원까지 쿠폰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광고 전문가는 광고 소재 검토 및 개선 제안, 키워드 최적화 가이드, 예산 및 입찰, 타깃 관련 캠페인 설정 점검 등 광고 전략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상담을 제공하여 소상공인들의 광고 운영 노하우 습득과 효과 극대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도민의 택배비 부담을 줄여주는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이 예산 소진으로 인해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까지 올해 예산의 78%가량이 소진됐다며, 다음 달 28일로 예정된 사업 종료일 이전에 예산이 모두 소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8월 말을 기준으로, 총 28억 1,600만 원(69만 8,174건)의 예산이 이미 집행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추석 연휴 전후 택배 이용량 증가와 맞물려 예산 소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민은 1인당 연간 40만 원 한도 내에서 택배 추가배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추가배송비가 명시된 경우 전액, 별도 표기가 없는 경우 건당 3,000원이다. 올해부터는 발신 택배의 경우 증빙 서류 기준이 강화되어, 택배 대리점의 엑셀이나 수기 내역은 인정되지 않는다. 제주도는 사업 종료 전 미신청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추가배송비 증빙자료를 미리 준비하여 온라인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운송장 정보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삭제될 수 있으므로,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수시로 신청하는 것이 좋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인천시가 시민들의 직접 참여로 제안된 11개 사업을 내년도 주민 참여 예산 사업으로 최종 확정하고, 총 28억 9,2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접수된 231건의 제안 가운데, 관련 부서의 적정성 검토와 전문가 컨설팅, 주민 참여 예산 위원회 논의를 거쳐 어제 열린 '주민 참여 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 시민 자격증 지원'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천 창의 디자인 사회실험 사업' ▲응급 상황에 대비한 '24시간 실외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배달, 택배 기사 등 이동 노동자의 휴식을 위한 '이동 노동자 쉼터 설치'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민 참여 예산 제도는 시민들이 시정 운영에 직접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오는 12월 인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편의점 CU가 다음 달부터 기존 국제특송 대비 최대 83%까지 저렴한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를 개시하며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11월 3일 'CU 일본반값택배'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 이는 현재 DHL, 페덱스, 우체국 등 주요 물류 기업들이 운영하는 국제특송 서비스와 비교해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후발주자인 CU가 가격 우위를 전면에 내세우며 국제 택배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CU는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배송 서비스 확장으로 물류 역량을 강화해왔다. 2020년 자사 물류망을 활용한 점포 간 배송 서비스 '알뜰택배'를 시작으로 택배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방문택배' 서비스를 도입해 5개월 만에 하루 이용 건수를 447%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4월에는 업계 최초로 동일 권역 내 하루 배송을 보장하는 'CU 내일보장택배'까지 선보이는 등 혁신을 이어왔다. 나아가 퀵커머스 영역으로의 확장도 활발하다. CU는 지난달 말 자체 즉석커피 브랜드 'get(겟)커피'의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서비스 점포를 4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충주시가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발송된 택배를 대상으로 하며, 건당 배송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건당 최대 2,500원, 사업자별로는 최대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지난 4월 1일 이전 개업해 창업한 지 6개월 이상 된 연 매출 10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다만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 및 사치 향락업종, 휴·폐업자, 세금 체납자, 그리고 올해 농특산물 택배 지원사업 수혜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업자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사업자등록증, 매출 증빙자료, 택배 운송장 등 관련 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심사를 거쳐 11월 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충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국내 1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크로켓(Croket)이 ㈜한진과 손잡고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20일 전략적 물류 협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한진이 보유한 해외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G2G(Global to Global) 직배송 효율화와 글로벌 풀필먼트(통합 물류 대행) 고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크로켓은 이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크로켓의 글로벌 서비스는 론칭 직후 월간 거래액이 매월 평균 22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해외 이용자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주문 국가는 미국과 아시아를 넘어 주요 유럽 국가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한진이 보유한 22개국 42개 거점의 글로벌 배송 커버리지가 더해져 보다 폭넓은 지역으로의 직배송이 가능해졌다. 또한, 국내 셀러들의 해외 판매 요청 증가에 따라 크로켓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해외 유저 대상 '한국관' 론칭을 준비하며 글로벌 배송 품질과 물류 효율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한진은 자사의 해외 물류 인프라와 운송, 통관, 반품 시스템을 지원해 크로켓 해외 셀러들의 상품이 글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배달 기사, 택배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2곳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그동안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문을 닫았지만, 올해부터는 운영 시간을 확대해 이동노동자들이 시간 제약 없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폭염과 한파 등 악천후 속에서도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현재 마산과 진해에 위치한 간이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창원 거점 지원센터(성산구 마디미로 57)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문을 연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쉼터 이용만 가능하다. 이동노동자들은 "운영시간이 확대돼 언제든 편안하게 쉴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창원시는 쉼터 운영 외에도 이동노동자들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세무 교육, 이동형 건강 상담, 안전 교육 등을 통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선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특정 근무지가 없는 이동노동자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민을 위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약 3주 앞당겨져 11월 7일 접수를 끝으로 조기 종료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올해 3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에 대해 지난 9월 30일 기준으로 이미 79만 건, 31억 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총사업비 35억 원 중 남은 예산이 4억 원에 불과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면서 마감일이 다음 달 28일에서 크게 앞당겨졌다. 지원 대상은 추가 배송비 실제 지출액 전액이며, 별도 표기가 없는 경우 3,000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도민 1인당 연간 40만 원 한도 내에서 받은 택배와 보낸 택배를 합산해 신청 가능하지만, 보낸 택배는 전체 한도의 절반인 20만 원까지만 인정된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인 본인 명의의 택배 운송장 사본 또는 이용 완료 내역 △택배비 지불 내역 등의 증빙자료가 필요하다. 단,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택배사 이용 건에 한하며, 운송장에 업체명이나 단체명이 포함된 배송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예산이 마감일 전에 소진될 경우 즉시 안내할 것"이라며 "신청을 준비하는 도민들은 관련 서류를 미리 갖추고 온라인 신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