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관내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원자재 구입 물류비 및 물류운송비(택배비 포함)를 지원하여 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구축을 돕기로했다. 물류비 지원대상은 농공단지 입주기업 중 제조업(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 기준)으로, 지난해 확정 표준재무제표 상 운반비 항목 또는 택배거래 운송장에 기입된 물류비의 50% 범위내에서 기업당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비제조업 기업과 농공단지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는 기업, 세금 미납 기업, 휴폐업 중인 기업 등은 제외된다. 물류비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여 4월 17일(목)부터 4월 30일(수) 오후 6시까지 경제에너지과 기업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공단지 제조업체의 경영난과 물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포월농공단지와 제2그린농공단지에는 식·음료품, 전기장비 제조업, 목재·금속가공 등 현재 51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섬 지역 주민들의 고질적인 택배 추가 배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시행하고 있는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에 도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며 연일 신청 건수가 1만 건에 육박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17일) 발표를 통해 지난달 4일부터 시작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의 온라인 신청 건수가 한 달여 만에 총 29만 584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약 9,700건에 달하는 수치로, 제주 도민들의 택배비 부담 완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여실히 보여준다. 본 사업은 육지부와 비교해 과도한 택배 추가 배송비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택배 이용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일정 부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청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하루 평균 3,500여 건) 대비 무려 2.8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신청 폭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사업 시행 3년 차를 맞아 도민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점과, 전년도에 비해 사업 예산이 축소되어 조기 소진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결제한 택배
택배 분류 작업에 혁신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사람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며 택배를 분류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내 최초로 물류 현장에 도입될 전망이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물류 전 과정의 자율 운영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7일, 국내 로봇 플랫폼 선도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와 물류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물류 현장에서는 자동화 설비나 로봇을 활용한 업무 대체 사례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하지만 택배 분류 작업과 같이 섬세한 판단력과 유연한 움직임을 요구하는 영역은 여전히 사람의 손길이 필수적이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물류 산업의 특성에 최적화된 AI 기반 로봇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사람의 인지 능력과 유사하게 스스로 판단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중점을 두고, 실제 물류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을 구현하는 데 핵심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언어와 물류에 대한 걱정 없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해법으로 '아마존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아마존 퍼팩트 론칭과 수출 성공전략 컨퍼런스’에서는 아마존을 발판 삼아 해외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국내 기업들의 생생한 사례가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윤우 아마존글로벌셀링 매니저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포토프린터 제조사 ‘프리닉스’, 패션 양말 브랜드 ‘몬풋’,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티젠’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아마존 플랫폼의 강력한 성장 잠재력과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강조했다. #1. 유통 의존 탈피, B2B까지 확장… ‘프리닉스’의 글로벌 성장 스토리 포토프린터와 즉석카메라를 생산하는 ‘프리닉스’는 기존 유통업체 의존적인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고자 아마존을 통해 직접 고객과의 접점을 마련했다. 아마존을 통해 B2C 시장뿐만 아니라 B2B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한 프리닉스는 아마존 비즈니스로 판로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3월 아마존 진출 이후, 프리닉스는 전 세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연평균 약 2배의 놀라운
대한민국 대표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첨단 기술과 융합, 실시간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모빌테크는 휴데이터스와 지난 11일 한진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디지털트윈과 물류데이터 공동 성장 선언식'을 개최하며, 전국 규모의 고정밀 지도(HD Map) 구축 프로젝트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진이 보유한 방대한 물류 인프라를 활용,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물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적인 전략으로 풀이된다. LiDAR-AI 융합 센서 'Replica Lite' 투입…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지도 자동 업데이트 프로젝트의 핵심은 모빌테크가 자체 개발한 LiDAR-AI 융합 센서 장비 'Replica Lite'를 휴데이터스와 협력하여 한진의 전국 물류망을 운행하는 운송 차량에 대거 탑재하는 것이다. 이 첨단 센서는 도로 차선, 신호 정보, 돌발 장애물 등 정밀한 공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며, 수집된 방대한 정보는 AI 기반 알고리즘에 의해 즉시 분석되어 고정밀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이는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구축에 필
해외 직구 플랫폼 몰테일이 국내 오픈마켓 판매자를 위한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를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단독으로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몰테일의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는 쿠팡, G마켓, 11번가 등 국내 주요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구매 대행 사업자와 글로벌 셀러들을 위해 특화된 솔루션이다. 해외 물류센터 주소지 제공부터 시작해, 주문 자동 수집,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보관, 포장, 배송), 그리고 국내 배송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 내에서 글로벌 상품을 해외 현지 물류센터와 연동하여 주문 및 재고 관리부터 국내 최종 배송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은 현재까지 몰테일의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연간 200만 건 처리 노하우 기반… 차별화된 검수 및 신속 통관 강점 몰테일은 연간 200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물류 처리 경험을 통해 축적된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의 정확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검수 제도와 복잡한 통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은 판매자들이 해외 판매 과정에서 겪을
눈 뜨면 다음 날 새벽 문 앞에 도착하는 로켓 배송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가 끝없이 높아지면서, 국내 택배 시장이 '초고속 배송'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심지어 편의점 CU까지 자체 물류망을 활용, 택배 접수 시 익일 배송 서비스를 예고하며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속도전' 뒤에는 택배 업체의 수익성 악화와 함께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 편의점 CU는 자체 물류망을 기반으로 택배 접수부터 배송까지 24시간 내에 완료하는 초고속 배송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자체 택배 및 해외 특송 서비스에 더해 '더 빠르고 편리한'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처럼 유통 공룡부터 편의점까지 택배 서비스 강화에 나서면서, 기존 택배 시장의 경쟁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더 빨리, 더 싸게'를 외치는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택배 서비스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지만, 시장 성장 속도는 둔화되고 수익성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실제로 새벽 배송 시장의 선두 주자를 자처했던 한 업체는
종합 물류 기업 ㈜한진이 태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해 지주 회사를 설립하는 과감한 전략을 택하며, 태국 내 물류 네트워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태국 현지 법규의 문턱을 넘고 사업 참여의 제약을 해소하여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한진은 지난해 1월 '한진 홀딩스 타일랜드(HANJIN HOLDINGS (THAILAND) COMPANY LIMITED)'를 설립하며 현지 사업 지배 구조를 확립했다. 이어 3월에는 해상·항공 국제 물류 사업을 전담할 '한진 글로벌 로지스틱스 타일랜드(HANJIN GLOBAL LOGISTICS (THAILAND) CO., LTD)'를 잇따라 설립했다. 흥미롭게도 두 법인은 태국 방콕의 동일한 주소지에 둥지를 틀었다. ㈜한진 측은 지주 회사인 한진 홀딩스 타일랜드 설립의 핵심 목표를 '태국 내 물류 네트워크 확대'라고 명확히 밝혔다. 자회사인 한진 글로벌 로지스틱스 타일랜드는 '해상·항공 국제 물류'를 주축으로 ㈜한진의 글로벌 물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진 홀딩스 타일랜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올 1분기 괄목할 만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메가허브를 기반으로 한 택배 부문의 효율화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확장에 힘입어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항만 하역 물량 증가 또한 실적 개선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15일 한진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7280억원, 영업이익은 262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직전 분기였던 지난해 4분기에 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1분기 흑자 전환은 더욱 의미 깊다는 평가다. 당시 한진은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금 274억원을 일시적으로 반영하며 수익성에 영향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 중 하나는 택배 부문의 효율 증대다. 대전 메가허브를 중심으로 자동화 설비 고도화와 운영 시스템 최적화 작업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구조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사업 부문의 성장세 또한 두드러진다. 이커머스 시장 중심의 수익
유통업계의 절대 강자로 군림한 쿠팡이 마침내 택배 시장마저 평정했다. '로켓배송'으로 상징되는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을 발판 삼아, 유통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데 이어 물류 시장의 왕좌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쿠팡의 택배 계열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지난해 매출액은 무려 3조83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3%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한 수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폭증한 551억원에 달한다는 점이다. 이로써 CLS는 설립된 지 불과 6년 만에 국내 택배업계의 부동의 1위였던 CJ대한통운을 매출액 기준으로 넘어섰다. 같은 기간 CJ대한통운의 택배·e커머스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소폭 증가한 3조7289억원에 그쳤다. 쿠팡의 무서운 성장세는 업계 2, 3위 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지난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의 택배사업 매출액은 각각 1조4291억원, 1조3848억원으로 CLS 매출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심지어 CLS의 매출액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의 전사 매출액보다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