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대표 노삼석)이 K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글로벌 물류 서비스 ‘SWOOPPING(숲핑)’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국내 패션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진은 그동안 축적된 물류 전문성과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최적의 물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 SWOOPPING: K패션을 위한 원스톱 글로벌 물류 솔루션
한진은 2024년 1월부터 ‘SWOOPPING’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K패션 브랜드의 다양한 해외 진출 유형에 맞춰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22개국 42개 거점에 이르는 한진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해외 매장 납품, 팝업 행사 등 B2B(기업 간 거래)성 화물은 물론, 자사몰 판매 물량, 샘플 배송 등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성 소형 화물 배송까지 아우른다.
특히, 해외 전시회 참가 시 복잡한 물류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이다. 까르네(Carnet) 통관 지원, 현지 행사장 직배송, 전시회 후 리턴 물류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여 K패션 브랜드가 물류 부담 없이 해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소량 배송부터 대형 전시 물량까지, 운임 경쟁력과 효율성 동시 확보
SWOOPPING은 효율적인 운송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미국, 일본 등 주요 5개 국가로의 B2C 운송의 경우, 한진의 해외 배송 서비스 ‘원클릭글로벌’을 통해 단 1박스만 보내도 경쟁력 있는 운송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패션 업계 전용 혜택인 ‘K-SWOOP’을 신청 경로로 지정하면 추가 물류비 할인까지 적용된다.
이는 기존에 포워딩, 특송, 전시 화물 등 케이스별로 서로 다른 물류사를 이용하며 겪었던 복잡한 물류 관리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뿐만 아니라, 운임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맞춤형 물류 서비스, K패션의 해외 안착을 돕다
한진은 실제로 지난해 일본 팝업 행사부터 프랑스 쇼룸 전시품, 그리고 올해 4월 일본 한큐백화점 패션 매장 집기류에 이르기까지, K패션 브랜드의 요청에 맞춰 신속하고 안전하게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다.
국내 화물 픽업부터 통관, 해외 창고 보관, 현지 운송까지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모든 물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K패션 브랜드는 물류 걱정 없이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한진 관계자는 “SWOOPPING은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물류 서비스”라며, “해외 진출을 원하는 K패션 브랜드라면 언제든지 SWOOPPING을 통해 맞춤형 물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글로벌 시장 확장 가속화, 한진의 지속적인 투자
한진은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시장 안착과 볼륨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올해에는 B2B 채널 NuORDER(누오더)를 통해 미국 블룸스데일(Bloomingdale’s), 메이시스(Macy's) 등 현지 백화점 및 유수의 패션 편집몰 입점을 목표로 잠재력 있는 K패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한진의 이러한 노력은 K패션이 단기간 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