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은 KB국민은행과의 마케팅 업무제휴를 통해 수출 기업의 물류 및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협력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진의 '원클릭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8월 31일까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클릭글로벌' 서비스 이용 고객은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외화-원화 계좌 간 이체 시 최대 90%의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환율 변동에 민감한 수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KB국민은행의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이 '원클릭글로벌 서비스'에 신규 가입할 경우, 국제특송 기본요금을 10% 할인받는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KB스타기업뱅킹 또는 KB국민은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진의 '원클릭글로벌 서비스'는 2023년 출시된 국제특송 서비스로, 국내 중소 이커머스 셀러들이 해외 시장에 쉽고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물류 플랫폼이다. 입고부터 통관, 국제 운송장 출력 등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결제, 국내 픽업, 쇼핑몰 제작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해외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진 관계자는 "수출입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물류 통합 혜택을 제공하고자 KB국민은행과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은 최근 국내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간편하고 빠르게 물류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