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사업주들이 고용·산재보험료를 과다 납부한 ‘과납금’을 더욱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됐다. 근로복지공단은 기존 토탈서비스 외에 정부24 및 주요 민간 앱을 통한 환급 신청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주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매년 약 2,000억 원 규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이 발생하고 있으나, 사업주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신청 방법을 몰라 환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 과납금은 소멸시효(3년)가 있어 기한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국고로 귀속된다. ▶ 과납금, 왜 발생하나? 과납금은 주로 근로자 입·퇴사, 보수 변동, 자격 변동, 혹은 단순 착오 납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보험료가 전년도 보수를 기준으로 우선 부과된 후 실제 보수총액으로 정산되는 과정에서 과납 또는 미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환급 신청, 이렇게 달라진다 공단은 사업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환급 신청 채널을 다각화했다. 1.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 기존과 같이 공단 토탈서비스에 접속해 ‘보험료 과납내역 조회(20204)’ 메뉴에서 과납금 유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그룹은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 5억 원을 기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의 긴급 주거시설 및 생필품 지원, 침수된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금이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은 KB국민은행과의 마케팅 업무제휴를 통해 수출 기업의 물류 및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협력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진의 '원클릭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8월 31일까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클릭글로벌' 서비스 이용 고객은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외화-원화 계좌 간 이체 시 최대 90%의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환율 변동에 민감한 수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KB국민은행의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이 '원클릭글로벌 서비스'에 신규 가입할 경우, 국제특송 기본요금을 10% 할인받는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KB스타기업뱅킹 또는 KB국민은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진의 '원클릭글로벌 서비스'는 2023년 출시된 국제특송 서비스로, 국내 중소 이커머스 셀러들이 해외 시장에 쉽고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물류 플랫폼이다. 입고부터 통관, 국제 운송장 출력 등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결제, 국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북 김천시가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임시 허가를 받으며 도심 생활물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22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규제자유특구위원회가 해당 특구에 임시 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허가로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기존 실증 특례 기간 4년(2021년 8월 1일 ~ 2025년 7월 31일)에 3년의 임시 허가 기간(2025년 8월 1일 ~ 2028년 7월 31일)이 추가되어 총 7년간 운영된다. 도심 물류 효율화 및 친환경 배송 박차 김천시 자산동, 율곡동, 김천1일반산단 일원 74㎢에 걸쳐 조성된 이 특구에서는 13개 입주기업 중 8곳이 임시 허가를 받아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 서비스를 위한 통합플랫폼을 운영하게 된다. 경북도는 지난 4년간 경북테크노파크와 특구사업자들과 협력하여 ▲도심 생활물류 통합플랫폼 실증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 실증이라는 두 가지 실증 특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도심 생활물류 통합플랫폼 실증에서는 주차장 내 부대시설 면적을 총 시설 면적의 40%를 초과하여도 물류 집배송 효과와 시설 운영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이 입증되었다. 이는 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이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함께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의 재사용 제품 '모비케어 리프레시'를 선보였다. 환자가 검사 후 기기를 택배로 손쉽게 반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하며 의료 현장의 편의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비케어는 무게 19g에 불과한 초경량 무선 기기다. 장기간의 심전도 모니터링을 통해 단시간 검사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심장 이상 신호를 잡아내는 데 유용해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환자가 웨어러블 홀터 기기를 부착하고 검사가 끝난 뒤, 기기를 반납하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아야 했다. 이는 특히 지방 환자들에게 큰 시간적,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동시에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회용 의료기기는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택배 회수 서비스'를 도입했다. 검사 종료 후 환자는 번거롭게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기기를 반납할 수 있게 됐다. 회수된 기기는 전문 '리프레시 센터'에서 체계적인 세척·멸균·품질 검사를 거쳐 재사용된다. 이는 의료폐기물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국 섬의 약 60%가 자리한 '섬의 천국' 전라남도에서 드론을 활용한 섬 지역 배송 서비스가 본격 추진된다. 전남 여수시와 고흥군이 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을 통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물류 취약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데 나선다. 이제 섬 주민들은 배달음식과 생필품을 드론으로 더욱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여수시, 10개 섬에 11월까지 '드론 배송 상용화' 여수시는 오는 11월 21일까지 물류 취약지역인 금오도, 상화도·하화도 등 10개 섬을 대상으로 생활 물품과 음식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상용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수시가 올해 3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9,0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드론 배송은 진모지구, 돌산읍 작금항, 화정면 개도 등 3곳의 배송 거점에서 송도, 소횡간도, 대횡간도, 소두라도, 대두라도, 금오도, 개도, 상화도·하화도, 제도 등 10개 섬으로 이루어진다. 초기에는 5kg 이내의 물품을 배송하며, 10월경에는 최대 10kg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배송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기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도민들의 건강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 기후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420만 모든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 보험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약관에서 보장하는 기후 관련 사고 피해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자동 가입…폭넓은 보장 '경기 기후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도민(등록 외국인 및 외국 국적 동포 포함)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는 점이다. 보장 기간은 2025년 4월 11일부터 2026년 4월 10일까지이며,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까지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피해 도민 또는 법정 상속인이 보험사(한화손해보험, 02-2175-5030)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경기도청 환경보건안전과(031-8008-4242)로 할 수 있다. 보장 항목 및 취약계층 추가 지원 이번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건강 피해를 폭넓게 보장한다. 주요 보장 항목으로는 온열질환 진단비(T33,T34,T35,T68,T69 코드에 해당하는 온열질환 진단 시 10만 원 지급)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섬 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국가가 주도하여 섬 지역의 추가 택배비를 비롯한 각종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23일, 섬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및 소득 향상을 목표로 하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 개발촉진법 개정안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법 개정안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 등 이른바 ‘섬 주민 지원 3법’을 대표 발의했다. 섬 주민의 일상생활 밀착 지원 강화 현행법은 섬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정작 섬 주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생활필수품, 택배·우편 등의 지원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섬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섬 관광 지원 방안도 부족하여 범정부 차원의 섬 관광 활성화 정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섬 교통, 교육, 주거, 복지 서비스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행정·재정 지원에 나서도록 명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섬 주민의 생활물류비 부담 완화이다. 내륙보다 평균 5배 높은 택배·우편 등 생활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하동군이 농산물 비대면 유통 활성화와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택배비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1000여 농가에 연간 최대 50만원의 택배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농민들이 유통비 걱정 없이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농산물 배송 건당 2,500원의 정액을 지원하며, 농가당 연간 최대 200건, 총 50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타 지역 발송분뿐만 아니라 하동군 내 로컬 거래분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그동안 지원에서 소외됐던 소규모 농가들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소규모 농가들의 판로 확보 어려움과 유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 처음 도입됐다. 당시 3천만 원의 예산으로 232개 농가를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2023년에는 예산을 1억 원으로 3배 이상 증액하여 915개 농가로 지원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2억 5천만 원을 편성, 총 1,141개 농가가 혜택을 받으면서 사업 시행 3년 만에 예산은 733%, 수혜 농가는 39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동군은 올해 2억 7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택배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5년 상반기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총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오는 30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농가, 단체, 법인 중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또는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무료배송으로 온라인 판매한 경우에 해당된다. 개인 쇼핑몰, 청원생명쇼핑몰, 전자결제 시스템이 구축된 플랫폼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이 포함된다. 지원 내용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무료배송 거래에 대해 실거래 택배비의 50%를 건당 최대 4천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지원 대상별로 한도를 차등 적용하여, 전년도 미지원 농가는 최대 100만 원, 청년농업인, 청원생명 상표 사용 농가, GAP 인증 농가는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영농법인 및 작목반 등 단체는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농가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지원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