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이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함께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의 재사용 제품 '모비케어 리프레시'를 선보였다. 환자가 검사 후 기기를 택배로 손쉽게 반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하며 의료 현장의 편의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비케어는 무게 19g에 불과한 초경량 무선 기기다. 장기간의 심전도 모니터링을 통해 단시간 검사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심장 이상 신호를 잡아내는 데 유용해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환자가 웨어러블 홀터 기기를 부착하고 검사가 끝난 뒤, 기기를 반납하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아야 했다. 이는 특히 지방 환자들에게 큰 시간적,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동시에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회용 의료기기는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택배 회수 서비스'를 도입했다. 검사 종료 후 환자는 번거롭게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기기를 반납할 수 있게 됐다. 회수된 기기는 전문 '리프레시 센터'에서 체계적인 세척·멸균·품질 검사를 거쳐 재사용된다. 이는 의료폐기물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아워홈이 자사 온라인몰인 아워홈몰의 배송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 아워홈은 16일,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늘도착·내일도착' 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17일 주문 건부터 즉시 적용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배송 서비스는 전국 어디서나 주문하면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는 익일 배송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는 오전에 주문할 경우 당일 배송까지 가능해져, 고객들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아워홈의 신선한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아워홈몰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하고 신규 가입자 수가 230% 늘어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아워홈은 이번 배송 서비스 강화를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견인하고,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워홈은 배송일을 주 7일로 확대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품을 배송함으로써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냉동·냉장 간편식, 육가공류, 일부 김치류 등 아워홈이 직접 제조한 제품부터 당일·익일 배송이 적용되며, 향후 적용 제품군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NS홈쇼핑이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선사하기 위해 '복이 왔썸머' 이벤트를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고 고객 감사 의미를 담아 다양한 경품과 적립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황금 닭' 행운부터 매일 쏟아지는 적립금까지 이번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황금 닭' 경품 추첨이다. 이벤트 기간 중 NS홈쇼핑 푸시 수신에 동의한 고객이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단 한 명에게 11.25g 순금으로 제작된 '황금 닭'이 행운의 주인공으로 증정된다. ID당 하루 1회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져 고객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매일 참여 가능한 100% 적립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만 하면 당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500원을 즉시 지급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TV 방송 상품이나 NS Shop+ 방송 상품을 구매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3천 원 적립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적립금은 응모 후 3일 뒤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일간 사용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네이버 D2SF가 인공지능(AI)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를 단행하며, 이들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0년 시드 투자, 2021년 시리즈A 후속 투자에 이은 브릿지 투자로, 네이버와 테크타카 간의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테크타카는 상품 관리, 주문 관리, 배송 관리 등 이커머스 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자체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네이버 D2SF의 지원을 받아온 테크타카는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해 '네이버배송(N배송)'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하며, 당일 출고율 99.98%, 실시간 재고 정확도 99.96%라는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물류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크타카는 2023년 공헌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전체 출고량 약 3배, 풀필먼트 주문량 4배, 고객사 수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북미 시장 진출 가속화… K-뷰티 수출의 핵심 파트너로 테크타카는 지난해 북미 법인을 설립하고 물류센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고정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소진공은 지난 14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전기·가스·수도와 같은 공공요금은 물론, 4대 사회보험료(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 원의 디지털 포인트를 신용·체크·선불카드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 지원 대상은 지난해 또는 올해 연 매출액이 0원을 초과하고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매출액 기준은 소상공인이 국세청에 신고한 매출액을 기반으로 적용된다. 신청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전용 누리집인 '부담경감크레딧.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제출서류 없이 사업자등록번호 등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소진공은 접수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8일(금)까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따른 5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국 섬의 약 60%가 자리한 '섬의 천국' 전라남도에서 드론을 활용한 섬 지역 배송 서비스가 본격 추진된다. 전남 여수시와 고흥군이 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을 통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물류 취약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데 나선다. 이제 섬 주민들은 배달음식과 생필품을 드론으로 더욱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여수시, 10개 섬에 11월까지 '드론 배송 상용화' 여수시는 오는 11월 21일까지 물류 취약지역인 금오도, 상화도·하화도 등 10개 섬을 대상으로 생활 물품과 음식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상용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수시가 올해 3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9,0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드론 배송은 진모지구, 돌산읍 작금항, 화정면 개도 등 3곳의 배송 거점에서 송도, 소횡간도, 대횡간도, 소두라도, 대두라도, 금오도, 개도, 상화도·하화도, 제도 등 10개 섬으로 이루어진다. 초기에는 5kg 이내의 물품을 배송하며, 10월경에는 최대 10kg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배송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대내외 불확실성과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한진은 14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37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6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택배와 글로벌 사업 부문의 성장이 이끈 결과로 풀이된다. 택배 부문, 대전 메가허브 효율화로 수익성 '쑥' 한진의 상반기 이익 증가는 주력 사업인 택배 부문의 기여가 컸다. 특히, 한진은 핵심 물류 거점인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을 중심으로 운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하며 택배 운영 원가를 절감, 수익성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근 100억 원을 투입해 대전 메가허브의 냉·난방 설비를 대폭 증설하는 등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한 것도 효율성 증대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물류 부문 또한 부산신항을 포함한 주요 항만의 하역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견고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국내외 물류 흐름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글로벌 포워딩' 확대 통했다…해외 법인 실적 '맑음'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글로벌 부문의 약진이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해외 직구'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초고속 패스트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쉬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취임 후 정부의 시장 개방 정책, 환율 우위, 관세 인하 및 세금 부담 완화, 그리고 디지털화된 소비 습관 변화가 맞물리면서 해외 직구 시장이 작년 말부터 크게 확대된 결과다. 특히 쉬인은 '빨리 쓰고 처분해도 좋은 패션'이라는 패스트패션의 개념을 넘어, 중간 마진 없는 제작자-소비자 직구 시스템과 압도적인 가성비로 아르헨티나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구체적인 데이터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의류협회(CIAI)는 올해 들어 5개월간 자국민의 해외 의류 구매액이 15억 달러(약 2조 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 중 해외 직구는 211% 증가했으며, 특히 5월 한 달에만 전년 대비 253%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현지 매체 '이프로페셔널'은 과거 이름조차 생소했던 쉬인이 이제는 소셜미디어는 물론 시민들 일상 대화의 일부가 될 정도라고 보도하며 '쉬인 신드롬'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공격적 마케팅과 Z세대 '입소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이른 장마 종료와 함께 본격적인 불볕더위, 그리고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이커머스 업계가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물놀이 용품, 휴가 패션, 간편식, 여행용품 등 폭넓은 상품군이 최대 86%까지 할인되며 휴가철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들은 장마 기간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터져 나오는 시점을 놓치지 않고, 여름휴가 특수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쿠팡, '서머 플랜 빅세일' 및 '생필품 페어' 동시 진행 쿠팡은 오는 20일까지 여름 필수 아이템을 한데 모은 '핫한 계절, 서머 플랜 빅세일(BIG SALE)'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물놀이 용품, 패션, 잡화, 액세서리 등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코코릭, 마더웍스, 쿠아로, 데이닉 등 100여 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주요 할인 상품으로는 △코코릭 아동 선글라스 미러렌즈 △베르띠아 암링자켓 유아동 튜브 △튜브트리 양쪽 암튜브 세트 △세이스타일 유닛 나시 A롱 원피스 △JAJU 여성용 리넨 블렌디드 민소매 롱 원피스 등이 있다. 특히, 일부 래쉬가드, 수영복, 아쿠아슈즈 구매 시에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핵심 물류 거점인 대전메가허브터미널의 냉·난방 설비를 대폭 증설하며 작업 환경 개선에 나섰다. 한진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택배 종사자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25일 직접 대전메가허브를 방문해 증설된 냉·난방 설비 등을 점검하며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폭염·한파 대비 필수 인프라 구축…직원 복지 향상 기대 이번 냉·난방 설비 증설은 극한의 날씨 속에서 택배 종사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욱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한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는 택배 분류 및 상하차 작업에 큰 영향을 미치며 종사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혀왔다. 한진 관계자는 "대전메가허브는 전국 택배 물동량의 약 35%를 처리하는 핵심 물류 허브"라며, "이곳의 작업 환경 개선은 곧 전체 택배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100억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최신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사계절 내내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고 미세먼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