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이동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양산시가 ‘양산 이동노동자 거점 쉼터’를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개소했다. 양산역6길 청림타워 805호에 문을 연 이 쉼터는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에게 꼭 필요한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4억 원(국비 6억 5천만 원, 시비 7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쉼터는 91.37㎡ 규모로,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공간을 넘어 노동자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내부에는 냉난방 시설, 안마기, 헬멧 건조기, 휴대전화 충전기 등이 마련되었으며, 상담과 교육을 위한 공간도 함께 조성돼 교류와 권익 보호의 장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개소식에 참석해 "이번 쉼터가 노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모두가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 공휴일에도 모바일 출입 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양산시는 이번 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내 이동노동자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에 주둔 중인 군 장병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바로 '추석맞이 효도 택배 보내기 지원사업'으로, 장병들이 고향의 가족들에게 양구의 특산물을 선물할 때 택배비를 전액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은 장병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양구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병들은 멜론, 오대 햅쌀, 찐빵, 양구전통한과, 삶은 시래기, 단호박 등 6가지 품목 중에서 원하는 선물을 선택할 수 있다. 각 선물 가격은 11,000원에서 30,000원 사이이며, 품목에 따라 4,000원에서 4,500원가량의 택배비를 모두 지원받게 된다. 주문은 오는 26일까지 양구지역의 모든 우체국에서 전화, 팩스, 이메일로 가능하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택배비 지원사업을 통해 장병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향에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시에 양구의 질 좋은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네이버가 신학기 시즌을 맞아 대규모 쇼핑 프로모션 '강세일'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1만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대표적인 정기 프로모션인 '강세일'은 쇼핑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열린다. 지난 6월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상품 추천 확대 등에 힘입어 2월 대비 매출이 118%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 가전,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6만여 개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화려한우'의 투뿔 숙성 한우 구이용 세트는 7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쉬즈미스'와 '듀엘'의 가을 의류는 최대 70% 할인율을 선보인다. 또한, '디스커버리' 키즈 바람막이 재킷은 최대 62% 할인되며, LG전자와 삼성 등 주요 가전 브랜드와 다양한 뷰티 브랜드도 참여한다. 가장 큰 혜택은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6시에 선착순으로 발급되는 쿠폰이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앱) 전용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온라인 역사관'을 개관하며 80년간 대한민국 물류 산업의 역사를 이끌어 온 발자취를 집대성했다. 고객과 국민에게 한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 역사관은 단순히 연혁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한진이 걸어온 도전과 성취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눈에 보는 80년 도전과 혁신 이번 온라인 역사관은 창업 초기인 194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진의 주요 역사를 시기별로 구분해 보여준다. 사용자는 스크롤을 내리며 한진의 굵직한 사건들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다. 각 항목을 클릭하면 국내 최초 컨테이너 전용선 도입,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한진이 물류 패러다임을 바꿨던 결정적인 순간들을 사진과 시각 자료 중심으로 더욱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오늘의 한진, 미래의 한진' 이번 온라인 역사관은 딱딱한 기록물에 그치지 않는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과 임직원,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함께 한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자는 의미에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는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퍼스트 무버' DNA를 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매출·세무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바쁜 생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 나선 것이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자금 관리 편의성 향상을 위해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카드 매출액, 입금액, 입금 보류 금액 등 매출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이용 중이다. KB국민은행은 연말까지 간편결제(Pay), 온라인마켓, 배달 플랫폼 매출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KB국민은행 소상공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복잡한 세무 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주거래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부가가치세 신고 지원은 올 4분기 중, 종합소득세 신고 지원은 내년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매출지원 프로그램이 소상공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풋귤 농가의 소득을 올리고 판로를 넓히기 위해 택배·물류비 및 농약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한다. 총 2억 8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풋귤 출하 활성화 지원사업'은 9월 한 달간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 풋귤 출하 지정 농가 중 사전 교육을 이수한 191개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택배비는 건당 2,500원을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500건까지 받을 수 있다. 해상물류비는 도외 가공업체에 납품할 경우 kg당 35원의 물류비를 지원하며, 최대 20톤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농약 안전성 검사비는 건당 18만원을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3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지원 항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택배비 및 농약 안전성 검사비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해상물류비는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청 감귤유통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한편, 제주도는 2025년산 풋귤 소비를 늘리기 위해 오는 25일 서울 광화문에서 풋귤청 에이드 시음회 등 다양한 팝업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일하는 배달·택배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생수 나눔 캠페인’과 ‘무더위쉼터’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이동노동자들이 무더위로 인한 탈진이나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시원한 생수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서울시, 수도권기상청 등과 협력해 제주 삼다수로부터 생수 2,200여 병을 후원받아 지역 내 배달업체와 카페를 통해 전달했다. 또한, 용산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해 누구나 쉽게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했다. 지난달부터는 센터 교육장을 무더위쉼터로 새롭게 개방하고, 땀을 식힐 수 있는 쿨링시트를 설치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이 쉼터는 9월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문을 열어 노동자들의 휴식을 돕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시원한 생수 한 병이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국세청이 택배기사를 포함한 147만 명의 인적용역 종사자에게 총 1,985억 원의 소득세를 환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에 민간 플랫폼을 통해 환급 신청 시 발생하던 과도한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고,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국세청의 직접 지원 방안이다. 1. 과다 납부 세금, 수수료 없이 돌려받는다 이번 환급 대상은 과거 세금 환급을 받지 못했던 118만 명(1,598억 원)과 올해 처음으로 대상이 된 29만 명(387억 원)을 포함한다. 이들은 주로 원천징수 세율 3.3%를 적용받는 인적용역 종사자로, 실제 납부해야 할 세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냈던 경우에 해당한다. 그동안 많은 택배기사가 복잡한 세금 환급 절차 때문에 민간 대행 플랫폼을 이용해왔다. 이 과정에서 환급액의 10~20%에 달하는 불필요한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고, 이는 영세 사업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국세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간소화된 환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2. 모바일, ARS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 환급 신청은 모바일 '손택스', ARS, '홈택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루어진다. 특히 모바일로 발송되는 안내문에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2025년 9월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한진이 3위를 차지했다. 이는 물류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한진이 꾸준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1위는 현대글로비스, 2위는 CJ대한통운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8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374만여 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빅데이터 규모인 2,240여만 개 대비 5.97% 증가한 수치로, 항공화물운송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의 참여, 미디어 노출, 소통, 커뮤니티 활동, 시장 점유율, 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산출된다. 한진은 이번 조사에서 종합 브랜드 평판지수 순위 3위에 오르며, 특히 소비자 소통과 미디어 이슈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관계자는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브랜드 소비는 22.23% 하락했지만 브랜드 이슈는 11.82%, 브랜드 소통은 5.0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정선군이 밤길을 오가는 화물차의 안전을 위해 특별한 지원 사업에 나섰다. 화물차 뒷바퀴에 조명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야간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줄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화물차 사고가 지난해 대비 66%나 급증하면서 야간 운행 안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정선군은 고령 인구와 어린이 교통안전까지 고려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정선군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에스라이팅 강원지사가 함께 진행했다. 지역 택배 업체 화물차 29대에 뒷바퀴 조명등 설치를 마쳤으며, 시야 확보를 위해 반사띠와 후부 반사판도 추가로 부착했다. 군 교통관리사업소 오세준 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야간 차량의 후방 시야 확보가 용이해져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이번 조명등 설치를 통해 어두운 농촌 도로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더욱 안전한 운행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