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인천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 중인 '소상공인 반값 택배' 사업이 다음 달부터 인천지하철 1·2호선 전체 60개 역사로 확대된다. 2023년 10월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시행 1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64만 건, 가입 업체 수 6,600개에 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이용한 소상공인이 건당 평균 2,500원의 배송비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값 택배'는 지하철 역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고 민간 택배사와의 협력을 통해 배송비를 최저 1,000원으로 낮춘 생활 물류 지원 정책이다. 사업장 픽업 서비스는 2,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는 지난 7월부터 '반값 택배' 명칭을 '천원택배'로 변경하고 지원금을 1,5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 확대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수출 컨설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추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기존 모집과 달리 수출 실적 유무와 상관없이 해외 진출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컨설팅은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1대1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총 8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기업별 상황에 따라 최대 10회까지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분야는 △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 △제품 경쟁력 강화 △수출 절차 서류 대행 △미국 관세 대응 등 소상공인의 개별적인 필요에 맞춰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24 누리집(www.sosang공인24.or.kr)에서 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많은 소상공인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글로벌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개인정보 유출의 온상이던 택배 운송장이 이제 더 안전해질 전망이다. 정부가 택배 운송장에 기재되는 개인정보를 가리는 '마스킹' 방식에 통일된 규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택배사들과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택배 운송장 개인정보 마스킹 통일 규칙'을 제정하고, 모든 등록 택배사에 적용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택배사들은 고객 이름의 일부를 가릴 때 제각각의 방식을 사용해왔다. 어떤 회사는 이름의 가운데 글자를, 또 다른 회사는 마지막 글자를 지우는 등 통일되지 않은 규칙 때문에 운송장 여러 개를 조합하면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택배 운송장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통일된 규칙 적용을 통해 국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최근 2개월간 택배사들의 '국제배송' 관련 온라인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한진택배가 가장 높은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우체국택배와 CJ대한통운이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12개 채널 24만여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2개월간 택배사들의 국제배송 관련 정보를 조사했다. 분석 대상은 한진택배, 우체국택배, CJ대한통운, 롯데택배, 로젠택배 순이었다. 분석 결과, 한진택배는 총 322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한진택배는 해외 배송 서비스 '원클릭 글로벌'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KB국민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중소 수출기업에 금융 및 물류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온라인에서 주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총 177건을 기록한 우체국택배였다. 특히 우체국 국제특송(EMS)의 빠른 배송 속도와 위치 추적 기능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가 많았다. CJ대한통운은 152건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국제배송센터(GDC)를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 소식이 주로 언급됐다. 그 외 롯데택배가 25건, 로젠택배가 9건을 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 및 민생 부담 경감을 위한 종합 지원책을 발표했다. 특히 성수품 할인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900억 원을 투입하고, 택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도 강화한다. 정부는 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성수품 물가 안정 △민생부담 경감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 △국민 안전 확보 등 4대 분야에 중점을 뒀다. 성수품 공급 확대 및 대규모 할인 지원 정부는 추석 수요 급증에 대비해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21대 주요 성수품 17만 2000톤을 평시 대비 1.6배 늘려 공급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온라인몰에서 성수품 및 선물세트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데 900억 원의 할인지원금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쌀 5만 5000톤 방출, 감자 등 6종의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을 통해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민생 부담 경감 및 택배비 지원 강화 서민과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명절 물류 증가로 인한 택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관련 지원을 강화하여 국민들의 명절 준비 비용을 경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