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고용노동부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와 손잡고 한진택배 등 주요 택배사 5곳을 대상으로 합동 불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폭염 속에서 일하는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를 막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점검 대상에는 한진택배를 포함해 CJ대한통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 등 주요 택배사들이 포함됐다. ▶ 부처별 주요 점검 내용 고용노동부: 폭염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한, 택배 기사들의 작업 공간인 서브허브 및 배송캠프 상·하차장에 국소냉방장치 설치와 쉼터(Cool Zone) 확대를 독려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택배 종사자의 과로를 방지하기 위해 2021년 체결된 사회적 합의 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휴식시간 제공 및 휴게시설 운영, 차량 주행로 확보 등 안전 확보 조치 준수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공정거래위원회: 본사와 대리점 간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를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과도한 목표 설정 후 계약을 해지하거나,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전가하는 등의 부당한 행위가 있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농협물류와 한진택배가 손을 잡고 농가들의 택배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제 농가들은 전화 한 통이면 수확물을 비롯한 농산물을 택배로 방문 수거할 수 있게 되어 물류 부담을 크게 덜게 되었다. 그동안 농가들은 수확한 농산물을 택배로 보내기 위해 직접 집하장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특히 바쁜 농번기에는 이러한 이동 시간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대량의 농산물을 운반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농협물류는 이러한 농가들의 어려움에 주목하여 한진택배와의 협력을 통해 방문 수거 서비스를 도입했다. 농가들은 농협물류 콜센터에 전화 한 통만 걸면 원하는 시간에 맞춰 한진택배 기사가 직접 방문하여 농산물을 수거해 가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농산물 배송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이 본업인 영농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에 대해 한 농가는 "그동안 택배를 보내려면 직접 시내까지 나가야 해서 번거로웠는데, 이제 전화 한 통이면 되니 정말 편리하다"며 "농번기에는 시간이 금인데, 이런 서비스 덕분에 훨씬 수월하게 농사를 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택배가 다음 달 광복절 연휴 기간인 8월 14일과 15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하고 모든 택배기사들의 휴식을 보장한다. 이는 택배 종사자들의 노동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진에 따르면, 8월 14일과 15일 이틀간은 택배 배송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8월 13일에 접수된 택배는 광복절 연휴가 끝난 16일 이후부터 배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택배 없는 날'은 2020년 국내 주요 택배사 4곳과 고용노동부가 매년 8월 14일을 공동으로 지정하며 시작되었다. 당시 발표된 공동선언문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택배업체와 택배 종사자 간의 자율적인 합의를 통해 매년 꾸준히 이행되어 왔다. 한진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합의를 존중하고 택배기사들의 휴식권을 보장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사단법인 한국생활물류택배서비스협회(이하 협회)가 7월 한 달간 택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종사자 복지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정부와의 산재보험료 분할 납부 제도 논의부터 폭염 대비 종사자 보호 대책 마련, 그리고 신규 영업소 대상 실무 교육에 이르기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 산재보험료 부담 완화 위한 정부 협의 박차 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사무실에서 고용노동부 관계자들과 실무회의를 열고 택배 종사자들의 산재·고용보험료 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오문우 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산재보험료 자진 신고 및 24개월 분할 납부 제도 운용 방안과 신고·납부 연계성 강화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협회는 택배 종사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현장 실태조사와 제도 이행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종사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는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가중되는 택배 종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중요한 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7월 택배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한진택배가 롯데택배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굳건히 지켰다. 지난 4월 대비 브랜드평판지수가 15.20%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8일까지 한 달간 17개 택배 브랜드의 빅데이터 총 25,174,635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조사했다. 이는 지난 4월 분석치(22,034,592개)와 비교했을 때 14.25% 증가한 수치로, 택배 산업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종합하여 산출된다. 롯데택배 1위 수성, 한진택배 맹추격 2025년 7월 택배 브랜드평판 1위는 롯데택배가 차지했다. 롯데택배는 참여지수 1,815,454, 소통지수 2,878,211, 커뮤니티지수 2,443,937을 기록하며 총 브랜드평판지수 7,137,603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4월 대비 34.37% 상승한 수치다. 한진택배는 롯데택배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견고한 입지를 다졌다. 한진택배는 참여지수 2,180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택배·물류 기업 한진이 국내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물류비 절감은 물론 해외 판로 개척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 6월 25일 소상공인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협약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의 택배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편해진 택배비 지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져 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은 소상공인의 택배 이용 내역을 소진공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소진공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하여 물류비를 지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덕분에 소상공인들은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택배를 보내기만 해도 자동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지원의 실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물류 부담을 덜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지역 상생부터 플랫폼 기반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택배가 무더운 여름,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배송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택배기사들을 위한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했다. NS홈쇼핑은 지난 23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한진택배에 '사랑의 생수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폭염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택배기사들에게 NS홈쇼핑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는 NS홈쇼핑의 '사랑의 생수' 캠페인은 매년 여름 꾸준히 이어져 온 상생 활동으로, 올해 역시 한진택배를 포함한 주요 파트너사에 약 6만 3천 병의 생수가 전달되었다. 지난 21년간 누적 전달량은 88만 병을 넘어섰다. NS홈쇼핑은 단순히 생수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한진택배 기사들을 비롯한 택배기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친절 택배기사'를 선정해 상품권을 지급하고, 명절에는 특별 포상을 제공하는 등 택배기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택배기사님들의 헌신 덕분에 NS홈쇼핑의 고객 만족 서비스가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고객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25일 '2025 한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2050년까지 보유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친환경 물류 실천, 사업장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공유가치 창출 등 한진의 다각적인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담겼다. 한진은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국제표준(ISO 14001) 기반의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물류 산업의 핵심인 운송 부문에서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이행 중이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 2회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안전보건 관련 국제표준인 ISO 45001에 부합하는 안전 보건체계 구축 및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한진은 중소 이커머스 셀러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확장을 위한 원스톱 주문 관리 플랫폼 제공 등 플랫폼 기반의 상생 활동을 활발히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대내외 불확실성과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한진은 14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37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6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택배와 글로벌 사업 부문의 성장이 이끈 결과로 풀이된다. 택배 부문, 대전 메가허브 효율화로 수익성 '쑥' 한진의 상반기 이익 증가는 주력 사업인 택배 부문의 기여가 컸다. 특히, 한진은 핵심 물류 거점인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을 중심으로 운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하며 택배 운영 원가를 절감, 수익성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근 100억 원을 투입해 대전 메가허브의 냉·난방 설비를 대폭 증설하는 등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한 것도 효율성 증대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물류 부문 또한 부산신항을 포함한 주요 항만의 하역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견고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국내외 물류 흐름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글로벌 포워딩' 확대 통했다…해외 법인 실적 '맑음'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글로벌 부문의 약진이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핵심 물류 거점인 대전메가허브터미널의 냉·난방 설비를 대폭 증설하며 작업 환경 개선에 나섰다. 한진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택배 종사자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25일 직접 대전메가허브를 방문해 증설된 냉·난방 설비 등을 점검하며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폭염·한파 대비 필수 인프라 구축…직원 복지 향상 기대 이번 냉·난방 설비 증설은 극한의 날씨 속에서 택배 종사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욱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한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는 택배 분류 및 상하차 작업에 큰 영향을 미치며 종사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혀왔다. 한진 관계자는 "대전메가허브는 전국 택배 물동량의 약 35%를 처리하는 핵심 물류 허브"라며, "이곳의 작업 환경 개선은 곧 전체 택배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100억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최신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사계절 내내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고 미세먼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