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최근 전기차 및 IT 기기 대중화로 리튬 이온 배터리 물동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배터리 화재 위험에 대비한 고강도 현장 대응 훈련을 전개하며 비상 경영 체계를 공고히 했다. 한진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백암 지점에서 리튬 배터리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6 현장 비상 대응 실전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산업계 안팎에서 대두되고 있는 배터리 화재 우려를 불식시키고, 물류 공급망의 안전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불나면 즉시 소화포 투하"…실전을 방불케 한 각본 없는 방재 이날 훈련은 기업 간 물류(B2B) 운송 중이던 리튬 배터리 화물에서 원인 미상의 열폭주 현상으로 화재가 발생한 극한의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현장 작업자가 화재를 인지한 즉시 119 소방서에 신고함과 동시에, 전 직원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려운 리튬 배터리 화재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에 배치된 배터리 전용 소화기와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질식 소화포가 신속하게 동원됐다. 매뉴얼에 따른 체계적인 초동 조치 덕분에 화재는 대형 확산 없이 골든타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 물류 기업 한진이 세계 최대의 축구 축제인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방송 중계 장비 운송을 전담하며 스포츠 물류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진은 국내 방송사들이 사용할 고가의 정밀 중계 장비를 국내에서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한 국제방송센터(IBC)까지 안전하게 수송하는 물류 전 과정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픽업부터 특수 포장·통관·회수까지…‘원스톱’ 물류 솔루션 제공 이번 운송 프로세스는 미세한 진동과 충격에 취약한 고가 장비의 특성을 고려해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으로 진행된다. 한진은 국내 방송사로부터 장비를 인수한 후, 외부 충격을 완벽히 차단하는 맞춤형 실링 케이스(Sealing Case)로 특수 포장을 실시했다. 이후 까다로운 수출입 통관 절차를 거쳐 미국 달라스 IBC까지 항공으로 안전하게 이송한다.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장비 수송 작업은 현재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진은 대회가 막을 내리는 7월 20일 이후에도 달라스 IBC 현장에서 장비를 안전하게 반출해 국내로 역직구(회수) 및 방송사 재입고까지 책임지는 ‘엔드투엔드(End-to-End)’ 전방위 물류 서비스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 환경 속에서 국내 주요 물류 기업들이 중소상공인(SME)과 유망 셀러를 사로잡기 위한 전방위적 경쟁에 돌입했다. 한진이 셀러들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돕는 소통 플랫폼을 가동하자, CJ대한통운은 B2C와 B2B를 아우르는 통합 물류 솔루션으로 맞불을 놓는 형국이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주식회사 한진은 국내 유망 이커머스 셀러 및 소상공인과의 물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한진은 소상공인의 마케팅·물류 솔루션 연계와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류 프로그램인 '2026년 상반기 원클릭 커넥트(One-click Connect)'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반기별로 정기 진행되는 원클릭 커넥트는 셀러들을 글로벌 커머스 파트너사와 연결해 유통 정보를 교류하는 상생의 장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진의 디지털 플랫폼 핵심 파트너사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가 공동 협업 파트너로 참여해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는 접근성과 실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온라인 세미나(웨비나)와 오프라인 맞춤형 통합 컨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에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대형 택배사들이 일제히 휴무에 돌입한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 심화로 '주 7일 배송 체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택배기사들의 참정권 행사와 최소한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겠다는 취지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최근 전국 대리점에 공문을 발송하고, 내달 3일 지방선거일에 집화와 배송을 포함한 모든 택배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현장의 전속 택배기사들이 부담 없이 투표소로 향할 수 있도록 투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 역시 같은 날 주 7일 집·배송 서비스를 망라한 택배 인프라 가동을 전면 멈추기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택배 업계는 설과 추석 명절, 광복절 등 주요 연휴와 선거일의 휴무 여부를 사별 경영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해 왔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6·3 투표일 휴무 결정 역시 기존 자율 체계 연장선상에 있으나, '연중무휴 배송'이 대세로 자리 잡은 시점에서도 공휴일 휴무라는 최소한의 공적 기준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GS25가 지자체와 손잡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생리용품 기획전을 마련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26년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생리대 무료택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7개 브랜드 44종 라인업… ‘페이백’ 리워드로 혜택 강화 이번 기획전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주요 브랜드들을 대거 포함해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 참여 브랜드는 좋은느낌, 라엘, 순수한면, 디어스킨, 쏘피, 예지미인, 이너시아 등 총 7개 브랜드다. 특히 전체 44종의 상품 중 33종에 대해서는 구매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모바일 상품권 리워드(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리워드 혜택: 최소 1만 원부터 최대 5만 원까지 구성 대표 상품: ‘이너시아 올인원혼합세트’ 구매 시 최대 5만 원의 GS25 모바일 상품권 지급 지급된 리워드 상품권은 주문일 기준 다음 달 3차 주에 모바일로 발송될 예정이다. ‘보편적 복지’ 확대… 지자체 협력으로 시장 점유율 1위 굳히기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은 만 11세부터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쿠팡의 독주 체제에 균열이 생기면서 이커머스 업계의 재편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쿠팡이 예기치 못한 적자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경쟁사인 컬리와 G마켓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과감한 비용 절감을 통해 반격의 기틀을 마련하는 모양새다. ◇ ‘로켓 성장’ 쿠팡의 굴욕… 4년 만에 최대 손실 6일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매출 85억 400만 달러(약 12조 4,597억 원)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지속했으나 영업이익은 -2억 4,200만 달러(약 3,545억 원)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상장 직후인 2021년 이후 4년여 만에 기록한 분기 최대 손실 규모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개인정보 사고에 따른 보상 비용과 물류 네트워크의 일시적 비효율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그간 누적된 공격적 투자의 피로감과 운영 리스크가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컬리, 네이버와 ‘한배’… 유상증자로 동맹 공고화 쿠팡의 주춤거림을 틈타 컬리는 네이버와의 ‘혈맹’을 더욱 두텁게 다졌다. 최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주)한진이 국내 1위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과 손잡고 물류와 콘텐츠가 결합된 혁신적인 배송 모델 구축에 나선다. 물류센터에서 방송과 출고가 동시에 이뤄지는 시스템을 도입해, 라이브 커머스 특유의 즉각성을 배송 서비스까지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방송 중이면 이미 배송 시작"… 'On-Air 배송' 시대 개막 한진은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시 판교 그립 본사에서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사장과 그립컴퍼니 김한나·김태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브 커머스 시장 배송 경쟁력 및 플랫폼 영향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한진 물류센터 내에 '그립 전용 라이브 스튜디오'를 구축하는 것이다. 기존 라이브 커머스는 방송 종료 후 판매자가 상품을 택배 허브로 보내는 '퍼스트 마일(First-Mile)' 단계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스튜디오 바로 옆 창고에서 즉시 패킹과 출고가 이뤄지는 'On-Air 배송'이 가능해진다. 한진 관계자는 "중간 이송 단계를 생략함으로써 배송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며 "셀러에게는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소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끝내 서민들의 물류 부담으로 전이됐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 격화로 국제 유가가 널뛰기 시작하자, 항공 운송 비용의 핵심인 유류할증료가 급등하며 편의점 국제택배 요금을 끌어올린 것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 이마트24 등 국내 주요 편의점 운영사들은 오는 5월 1일을 기점으로 국제택배 운임을 일제히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이란 전쟁 장기화 조짐에 따라 항공유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물류사가 부담해야 할 유류할증료 인상분이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가장 먼저 인상 카드를 꺼내 든 CU와 이마트24의 경우, 전체 운임 평균 인상률을 약 7% 수준으로 맞췄다. 수치상으로는 한 자릿수 인상이지만, 실제 이용객이 체감하는 무게감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재 CU를 통해 미국으로 보내는 500g 이하 소형 택배의 경우 현행 6만 5,900원을 지불하면 됐으나, 내달부터는 4,600원이 인상된 7만 500원을 내야 한다. 서류 한 장이나 가벼운 생필품을 보내더라도 '배보다 배꼽이 큰' 비용 구조가 고착화되는 양상이다. GS25 역시 내달 1일 자로 운임 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 물류 기업 한진이 경상북도 농특산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와 손잡고 지역 농가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진은 ‘사이소’ 입점 농가를 대상으로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배송 편의성을 높이는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유통 단계 축소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농가의 실질적인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한진은 자사의 소상공인 전용 물류 플랫폼인 ‘원클릭택배’를 사이소 입점 농가에 최적화된 형태로 지원한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생산자들을 배려해 유선 전화와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활용한 전용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온라인 예약 절차 없이도 간편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농특산물 배송의 특수성을 고려한 서비스 강화도 눈에 띈다. 한진은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농산물의 원활한 발송을 위해 택배 취급 규격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최대 140cm(15kg 이하)였던 규격을 160cm(20kg 이하)까지 늘려 농가의 편의를 돕는다. 아울러 물량 규모와 관계없이 입점 농가 전체에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국내 주요 택배사들이 단순 운송 기업의 틀을 깨고 '공급망 설계 및 B2B 물류 컨설팅' 기업으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택배 단가 하락과 인건비 부담 등 수익성 저하를 타개하기 위해, 고도화된 데이터와 자동화 시스템을 무기로 중소 셀러와 이커머스 기업의 물류 전반을 대행하는 '전략 파트너'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한진, 11번가와 '5년 동행'…풀필먼트 운영 노하우 극대화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는 곳은 한진이다. 한진은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와 물류 서비스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서울 및 경기권 4개 풀필먼트 센터를 전담 운영하기로 했다. 한진의 이번 전략은 단순 배송 대행을 넘어선다. 11번가의 주문 연동 시스템과 수십만 단위의 SKU(상품관리단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재고 배치부터 출고까지 물류 전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진은 풀필먼트 운영 노하우를 빠르게 축적하는 동시에,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려 B2B 계약물류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 디지털 전환(DX) 가속페달 CJ대한통운은 디지털 미들마일(기업 간 운송)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