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대내외 불확실성과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한진은 14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37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6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택배와 글로벌 사업 부문의 성장이 이끈 결과로 풀이된다. 택배 부문, 대전 메가허브 효율화로 수익성 '쑥' 한진의 상반기 이익 증가는 주력 사업인 택배 부문의 기여가 컸다. 특히, 한진은 핵심 물류 거점인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을 중심으로 운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하며 택배 운영 원가를 절감, 수익성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근 100억 원을 투입해 대전 메가허브의 냉·난방 설비를 대폭 증설하는 등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한 것도 효율성 증대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물류 부문 또한 부산신항을 포함한 주요 항만의 하역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견고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국내외 물류 흐름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글로벌 포워딩' 확대 통했다…해외 법인 실적 '맑음'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글로벌 부문의 약진이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핵심 물류 거점인 대전메가허브터미널의 냉·난방 설비를 대폭 증설하며 작업 환경 개선에 나섰다. 한진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택배 종사자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25일 직접 대전메가허브를 방문해 증설된 냉·난방 설비 등을 점검하며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폭염·한파 대비 필수 인프라 구축…직원 복지 향상 기대 이번 냉·난방 설비 증설은 극한의 날씨 속에서 택배 종사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욱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한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는 택배 분류 및 상하차 작업에 큰 영향을 미치며 종사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혀왔다. 한진 관계자는 "대전메가허브는 전국 택배 물동량의 약 35%를 처리하는 핵심 물류 허브"라며, "이곳의 작업 환경 개선은 곧 전체 택배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100억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최신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사계절 내내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고 미세먼지 등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택배 배송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진택배가 오늘(11일), 극심한 더위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택배 배송이 일시적으로 지연될 수 있다며 고객들에게 깊은 양해를 구했다. 이번 조치는 택배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무리한 배송을 지양하며 안전한 배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전메가허브 냉방기 증설, '50분 근무 10분 휴식' 등 작업 환경 개선 한진택배는 폭염 속에서도 배송 업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물류의 핵심 거점인 대전메가허브 터미널에 냉방기를 증설하여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작업장 온도가 영상 33도를 초과할 경우 '50분 근무, 10분 휴식'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고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온열 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국 택배 기사들에게 얼음 생수를 지급하고, 추가 허브터미널을 가동해 배송 기사들의 오전 근무 가능 시간을 확보하는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가장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배송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근무 운영도 지원하여 기사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국 주요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 설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한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전환해 운영을 시작했다. 김포에 최신 전기차 충전소 구축…안전성 강화 새롭게 문을 연 김포 전기차 충전소는 100~200㎾급의 급속 충전이 가능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운전자들을 위한 무인카페, 라운지 등 쾌적한 휴게공간과 함께 자동 세차기, 셀프 세차를 위한 간이 청소기 등을 갖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충전 구역 내에는 열화상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수조, 소화포, 소화기 등 첨단 화재 진압 시스템을 완비하여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진은 이번 김포 충전소를 포함해 전국 주요 사업장에 전기차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이는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친환경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 수요가 높은 택배 터미널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는데, 2022년 서울 구로·강서, 광주, 제주 등 4개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기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여름철 폭염 등 기후 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조치 훈련을 실시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등 최고경영진이 훈련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참여하며 안전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실전형 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 제고 이번 훈련은 지난 1일 경인지점 사업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실전처럼 진행됐다. 현장 인력들은 환자 증상 확인, 들것을 활용한 신속한 그늘 이동, 체온 조절 조치, 119 신고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실제 상황 발생 시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였다. 훈련 현장을 직접 찾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훈련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무자들과 함께 응급조치 훈련에 동참했다. 이들은 반복 훈련을 통한 위기 대응력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응급조치 전문 강사의 교육을 병행하여 온열질환 응급 처치법과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을 공유했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근무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온열질환 예방 용품도 제공해 현장 근무자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고용노동부가 노무제공자의 보수액에서 제외하는 필요경비 고시를 개정하면서 오는 7월 1일부터 서비스 직종별 필요경비 공제율이 조정돼 시행된다. 이번 개정은 노무제공자 산재보험 적용 직종에 대한 필요경비(공제율)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화물차주의 공제율은 기존과 동일한 49.9%를 유지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으며, 새로운 고시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효력을 가진다. 다만, 노동시장 여건 변화에 따라 연도 중 변경될 가능성도 열어뒀다. 화물차주, 복잡한 운송 환경 반영한 공제율 유지 이번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화물차주의 직종별 공제율은 49.9%로 유지된다. 이는 다양한 유형의 화물 운송 업무를 수행하는 화물차주의 특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적용 대상은 다음과 같다. ▲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대규모점포나 준대규모점포를 운영하는 사업 또는 체인사업에서 사업주나 운수사업자와 노무제공계약을 체결하여 상품을 물류센터로 운송하거나 점포 또는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화물차주. ▲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한진택배를 포함한 주요 택배사 4곳과 손잡고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소진공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별도 증빙 없이도 최대 3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2월 17일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급 절차의 신속성을 높여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한진택배,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를 이용하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들은 별도의 복잡한 증빙자료 제출 없이 배달·택배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소진공은 이번에 추가된 4개 택배사를 포함하여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인천반값택배, 먹깨비 등 총 12개 업체와 협업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진공 공식 누리집 또는 소상공인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간소화 조치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정부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편성한 1조 6,974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집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하며, 기존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은 지난 2월부터 지원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배달·택배비 30만원, 공과금 및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부담경감 크레딧 50만원, 그리고 경영 활동 운영 자금에 이용할 수 있는 한도 1천만원의 보증서 담보부 신용카드인 비즈플러스카드 등 총 3가지 핵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과금·4대 보험료 50만원 지원…'부담경감 크레딧' 중기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부담경감 크레딧'은 1차 추경에 1조 5,66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지난해와 올해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과금과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50만 원 한도로 크레딧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 방식은 소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국내 택배 시장에서 CJ대한통운을 뒤쫓고 있는 한진이 '고객이 원하면 뭐든 맞추겠다'는 의지로 신규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급변하는 물류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승부수를 던진다는 전략이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물동량 기준 국내 택배 시장 점유율은 쿠팡이 37.6%로 1위, CJ대한통운이 27.6%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롯데글로벌로지스(10.3%)에 이어 한진이 9.7%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쿠팡을 제외한 전문 물류 기업으로만 보면, 한진의 물량은 CJ대한통운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에 한진은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물류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한진은 최근 패션 기업 고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진의 B2B 패션 물량은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 1,820만 박스에서 지난해 1,950만 박스로 전년 대비 7.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화점 및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의류는 매장 오픈 전 진열을 위해 심야 시간대에 운송이 이루어지는 B2B 패션물류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이다. 한진은 B2B 패션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논산소방서가 지역 내 한진택배 기사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며 '우리 동네 응급지킴이' 육성에 나섰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시민의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택배기사들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골든타임 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생활 속에서 돌발 화재와 심정지 환자 발생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과 자주 접촉하는 택배기사들의 역할이 지역 안전망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속 화재 예방요령 ▲주요 화재 발생 시 대피 및 신고요령 ▲심정지 발생 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습 위주의 체험 교육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택배기사는 "근무 중 주민들과 마주치는 일이 많아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싶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용 논산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누구나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직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