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렌드페어’에 참가해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통합 물류 솔루션 ‘SWOOPPING’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진은 이번 행사를 통해 패션 물류 전문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한진은 ‘해외 물류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물류 전문가들이 현장에 상주해 참가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1대1 컨설팅을 제공했다. 컨설팅은 해외 수출 초기 단계의 물류 프로세스 설정부터 주요 국가별 관세 및 무역 조건까지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트렌드페어’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는 국내 81개 브랜드와 9개 파트너사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 유치 및 비즈니스 상담을 활발히 진행했다.
한진이 올해 1월 출시한 ‘SWOOPPING’은 해외 B2C 판매부터 해외 팝업 행사용 대형 화물까지 K-패션 브랜드의 다양한 물류 수요를 충족시키는 통합 서비스다. 기존에 여러 회사와 부서를 따로 접촉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결해 패션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