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해외 직구'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초고속 패스트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쉬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취임 후 정부의 시장 개방 정책, 환율 우위, 관세 인하 및 세금 부담 완화, 그리고 디지털화된 소비 습관 변화가 맞물리면서 해외 직구 시장이 작년 말부터 크게 확대된 결과다. 특히 쉬인은 '빨리 쓰고 처분해도 좋은 패션'이라는 패스트패션의 개념을 넘어, 중간 마진 없는 제작자-소비자 직구 시스템과 압도적인 가성비로 아르헨티나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구체적인 데이터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의류협회(CIAI)는 올해 들어 5개월간 자국민의 해외 의류 구매액이 15억 달러(약 2조 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 중 해외 직구는 211% 증가했으며, 특히 5월 한 달에만 전년 대비 253%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현지 매체 '이프로페셔널'은 과거 이름조차 생소했던 쉬인이 이제는 소셜미디어는 물론 시민들 일상 대화의 일부가 될 정도라고 보도하며 '쉬인 신드롬'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공격적 마케팅과 Z세대 '입소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이른 장마 종료와 함께 본격적인 불볕더위, 그리고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이커머스 업계가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물놀이 용품, 휴가 패션, 간편식, 여행용품 등 폭넓은 상품군이 최대 86%까지 할인되며 휴가철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들은 장마 기간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터져 나오는 시점을 놓치지 않고, 여름휴가 특수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쿠팡, '서머 플랜 빅세일' 및 '생필품 페어' 동시 진행 쿠팡은 오는 20일까지 여름 필수 아이템을 한데 모은 '핫한 계절, 서머 플랜 빅세일(BIG SALE)'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물놀이 용품, 패션, 잡화, 액세서리 등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코코릭, 마더웍스, 쿠아로, 데이닉 등 100여 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주요 할인 상품으로는 △코코릭 아동 선글라스 미러렌즈 △베르띠아 암링자켓 유아동 튜브 △튜브트리 양쪽 암튜브 세트 △세이스타일 유닛 나시 A롱 원피스 △JAJU 여성용 리넨 블렌디드 민소매 롱 원피스 등이 있다. 특히, 일부 래쉬가드, 수영복, 아쿠아슈즈 구매 시에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핵심 물류 거점인 대전메가허브터미널의 냉·난방 설비를 대폭 증설하며 작업 환경 개선에 나섰다. 한진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택배 종사자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25일 직접 대전메가허브를 방문해 증설된 냉·난방 설비 등을 점검하며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폭염·한파 대비 필수 인프라 구축…직원 복지 향상 기대 이번 냉·난방 설비 증설은 극한의 날씨 속에서 택배 종사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욱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한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는 택배 분류 및 상하차 작업에 큰 영향을 미치며 종사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혀왔다. 한진 관계자는 "대전메가허브는 전국 택배 물동량의 약 35%를 처리하는 핵심 물류 허브"라며, "이곳의 작업 환경 개선은 곧 전체 택배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100억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최신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사계절 내내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고 미세먼지 등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택배는 멈추지 않지만, 과로는 멈춰야죠." 이 말은 단지 구호가 아니다. 우리 삶의 필수 요소가 된 택배 서비스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고객과 약속을 지키는 택배 기사들의 진심 어린 외침이다. 한진택배대리점협회(이하 한대협)는 이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특별한 캠페인, '칭찬하고 싶은 기사님' 추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나는 영웅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고 따뜻한 격려를 전하는 이 캠페인의 네 번째 주인공은 바로 인천지부 부평지점 신부평대리점의 김대건 기사(43)다. 이 캠페인은 급변하는 물류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기사님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동료 대리점과 기사들 간의 존중과 격려 문화를 확산시켜 더욱 건강한 택배 현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대협 사무국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물류의 최전선을 지키는 택배 기사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사님들의 사기를 북돋고, 그들의 값진 노고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택배 배송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진택배가 오늘(11일), 극심한 더위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택배 배송이 일시적으로 지연될 수 있다며 고객들에게 깊은 양해를 구했다. 이번 조치는 택배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무리한 배송을 지양하며 안전한 배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전메가허브 냉방기 증설, '50분 근무 10분 휴식' 등 작업 환경 개선 한진택배는 폭염 속에서도 배송 업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물류의 핵심 거점인 대전메가허브 터미널에 냉방기를 증설하여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작업장 온도가 영상 33도를 초과할 경우 '50분 근무, 10분 휴식'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고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온열 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국 택배 기사들에게 얼음 생수를 지급하고, 추가 허브터미널을 가동해 배송 기사들의 오전 근무 가능 시간을 확보하는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가장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배송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근무 운영도 지원하여 기사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맞서 고객들의 슬기로운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11번가는 오는 7월 1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7월 월간 십일절'을 통해 폭염 극복에 필수적인 다양한 상품들을 최대 73%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뜨거운 인기 입증! 여름 계절 가전 '타임딜' 특가 공세 최근 한 달간(6월 10일~7월 9일) 11번가에서 가정용 제습기는 결제거래액이 19%, 냉풍기는 29%, 음식물처리기는 25% 증가하는 등 여름 계절 가전의 폭발적인 인기가 확인됐다. 11번가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여름 계절 가전을 '타임딜' 특가로 마련했다. 주요 '타임딜' 상품으로는 11일 자정에 선보이는 위닉스 인버터 제습기(21L, 37만원대)를 시작으로, 11일 오후 2시 코오롱 오토드 아이스터치 냉풍기(10만원대), 11일 오후 8시 오쿠 대용량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4L, 29만원대) 등이 준비됐다. 특히, 11일 자정에는 드리미의 2025년 신형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X50 Ultra'를 정가(179만원) 대비 약 36% 할인된 119만원이라는 파격적인 '타임딜' 특가로 만나볼 수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과 한진이 국내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마케팅 업무 제휴를 맺고 오는 8월 31일까지 수출 고객을 위한 파격적인 '환율 우대'와 '해외 배송 요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금리, 고환율 등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덜고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양사의 의지가 담긴 행보다. 환율 우대 90%, 국제특송 요금 10% 할인…수출 기업 실질적 혜택 이번 협력의 핵심은 한진의 '원클릭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실질적인 금융 및 물류 혜택이다. 먼저 '환율 우대' 이벤트는 한진 '원클릭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채널(KB스타기업뱅킹,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외화 계좌와 원화 계좌 간 입출금 시 90%의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환전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여 수출 기업의 원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KB국민은행의 개인,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이 한진의 '원클릭 글로벌 서비스'에 신규 가입할 경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국 주요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 설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한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전환해 운영을 시작했다. 김포에 최신 전기차 충전소 구축…안전성 강화 새롭게 문을 연 김포 전기차 충전소는 100~200㎾급의 급속 충전이 가능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운전자들을 위한 무인카페, 라운지 등 쾌적한 휴게공간과 함께 자동 세차기, 셀프 세차를 위한 간이 청소기 등을 갖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충전 구역 내에는 열화상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수조, 소화포, 소화기 등 첨단 화재 진압 시스템을 완비하여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진은 이번 김포 충전소를 포함해 전국 주요 사업장에 전기차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이는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친환경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 수요가 높은 택배 터미널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는데, 2022년 서울 구로·강서, 광주, 제주 등 4개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기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11번가가 아마존과 손잡고 오는 11일까지 '2025 썸머 블랙프라이데이'(Summer Black Friday)를 개최하며 해외직구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십만 개의 '핫딜' 상품을 최대 53%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썸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특별한 라이브방송도 마련된다. 8일 오후 4시와 11일 오후 8시에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상품기획자(MD)들이 엄선한 상품들을 1시간 동안 할인가로 판매하는 특집 라이브방송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MD들이 직접 추천하는 인기 상품들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동안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에 적용 가능한 5%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을 매일 지급한다. 여기에 '11번가 신한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5% 추가 할인(최대 10만 원 할인) 혜택까지 제공되어 더욱 큰 폭의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아마존뿐만 아니라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의 200만 개 상품들도 할인가로 선보인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아이허브, 몰테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여름철 폭염 등 기후 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조치 훈련을 실시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등 최고경영진이 훈련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참여하며 안전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실전형 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 제고 이번 훈련은 지난 1일 경인지점 사업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실전처럼 진행됐다. 현장 인력들은 환자 증상 확인, 들것을 활용한 신속한 그늘 이동, 체온 조절 조치, 119 신고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실제 상황 발생 시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였다. 훈련 현장을 직접 찾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훈련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무자들과 함께 응급조치 훈련에 동참했다. 이들은 반복 훈련을 통한 위기 대응력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응급조치 전문 강사의 교육을 병행하여 온열질환 응급 처치법과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을 공유했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근무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온열질환 예방 용품도 제공해 현장 근무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