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SSG닷컴이 CJ대한통운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자체 새벽배송 서비스인 '쓱 새벽배송' 권역을 전국 6개 광역시 전체로 확대하며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SSG닷컴은 23일, 쓱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에 울산광역시를 추가하고, 오는 25일부터는 전주시, 다음 달 1일부터는 익산시와 군산시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해당 지역의 고객들은 밤 10시까지 주문한 신선식품을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집 앞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대부분의 신선식품에는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되어 배송받은 상품의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간편하게 환불을 신청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SG닷컴은 지난해 12월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등 충청권에 처음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울산, 전주, 익산, 군산까지 서비스 지역을 빠르게 확장하며 전국 6개 광역시에서 새벽배송을 운영하는 유일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SSG닷컴이 단기간에 새벽배송 권역을 넓힐 수 있었던 배경에는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총 1130만㎡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인프라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벽배송 가능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비(非)장보기 품목까지 포함하는 도착 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을 SSG닷컴에 입점한 파트너사 상품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혀 더욱 폭넓은 쇼핑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새벽배송 권역 확대는 SSG닷컴의 그로서리(식재료)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새벽배송 전체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3%나 증가했으며, 이는 신규 진출 지역에서의 높은 이용률이 견인한 결과다. 특히, 신선식품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과 품질 보증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 기간 새벽배송 매출액 중 축산 카테고리가 13%, 과일이 12%, 채소가 10%를 차지하며 높은 비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피코크', '노브랜드' 등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중심으로 간편식 매출 비중도 18%를 기록하며 새벽배송의 주요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뷰티, 디지털가전, 스포츠·레저, 유아동, 반려 카테고리 등 비장보기 상품군의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78%나 증가하며 새벽배송 품목의 다양성을 입증했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CJ대한통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쓱 새벽배송 권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아직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지역의 고객들에게는 쓱 주간배송을 통해 신선한 그로서리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이번 새벽배송 권역 확대를 기념하여 오는 7월 말까지 울산, 전주, 익산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0가지 인기 새벽배송 상품을 반값 특가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과 4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1만원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하여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최신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지속 유지하며 글로벌 수준의 준법 경영 노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진은 22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실시한 ISO 37301 인증 사후 관리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이 법규를 준수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수행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으로, 지난 2021년 제정됐다. 이번 사후 관리 심사 통과를 통해 한진은 회사의 준법 감시 및 내부 통제 시스템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 한진 측은 이번 ISO 37301 인증 유지를 통해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물류 파트너로서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 간 계약 체결 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여부가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ISO 37301 인증은 한진이 ESG 및 윤리 경영을 준수하는 기업임을 대외적으로 증명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불어, 이번 인증은 한진과 함께 국내 운송 및 해외 수출을 진행하는 협력사들에게도 중장기적인 평가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ISO 37301 인증 자체가 기업이 잠재적인 법률 리스크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한진의 ISO 37301 인증 범위는 육운, 하역, 해운, 물류창고, 포워딩, 국제특송, 택배 등 국내외 물류 사업 전반을 포괄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심사에서 한진은 효과적인 규범 준수를 위해 관련 법령, 고시, 판례 등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운영 프로세스를 최신 상태로 유지 및 관리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준법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규범 준수 및 위반 여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정거래 관련 법령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진 관계자는 "준법 중시의 기업 문화와 고도화된 내부 감시 시스템을 통해 ESG 경영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 파트너로서의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진은 이미 200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운영하며 투명 경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1년에는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했으며, 2022년부터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ISO 37301 인증 유지는 이러한 한진의 ESG 경영 노력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의 2차 확인 지급 신청 접수가 4월 20일 시작됐다. 이번 2차 확인 지급은 지난 2월 진행된 1차 신속 지급에 이어, 소상공인이 직접 증빙 자료를 제출하여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확인 지급 대상은 2023년 또는 2024년 연 매출액 1억 400만원 미만이면서 배달 또는 택배 실적이 있고, 신청일 기준 폐업하지 않은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다. 특히, 1차 신속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택배사, 배달 플랫폼 외 배달대행사, 퀵서비스, 심부름센터 이용 사업자나 자체적으로 배달을 수행한 소상공인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중기부는 약 55만 명의 소상공인이 이번 확인 지급을 통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급 절차는 신청자가 사업자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 기본 정보를 온라인 시스템에 입력하면, 정부가 업종, 매출액, 개·폐업 여부 등 지원 요건을 검증한 후 알림톡으로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 경우, 신청자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의 배달 또는 택배 실적 관련 증빙자료를 시스템에 제출해야 한다. 배달·택배 서비스 이용 시에는 전자세금계산서, 택배 운송장, 배달 정산명세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직접 배달의 경우에는 차량 등록증, 이동식 카드단말기 계약서, 포장 용기 구매명세서, 배달 관련 간판 또는 전단지 중 1가지와 함께 배달 완료 문자·사진, 인수증, 배달 장부 등의 배달 실적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직접 배달은 1건당 5,000원으로 산정되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총 60건의 배달 실적 증빙이 필요하다. 중기부는 직접 배달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관련 단체와의 논의를 거쳐 증빙 인정 범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청은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누리집 또는 '소상공인 24'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77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서 방문 접수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콜센터를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 이번 2차 확인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배달·택배비 부담이 다소나마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이마트가 신선식품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와 고객 편의성 증진을 목표로 산지 직송 택배 서비스 '오더투홈'을 23일 야심차게 선보였다. 이마트 앱을 통해 제공되는 '오더투홈'은 중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여 중·대용량의 고품질 신선식품을 고객에게 신속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쌓아온 이마트 신선식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온라인 배송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에 론칭한 '오더투홈' 서비스는 현재 50여 종의 신선식품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특히, 각 계절별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제철 식품을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구성할 예정이다. 봄철 활주꾸미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매실, 가을에는 자연송이, 겨울에는 석화 등 시기별 대표적인 신선식품을 산지에서 직송하여 고객의 식탁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300만 명에 달하는 이마트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기반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제철 신선식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신선식품의 품질을 꼼꼼히 확인한 후, 해당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원하는 중·대용량의 '오더투홈' 상품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 이 같은 O2O(Online to Offline) 연계 시스템은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과 오프라인 매장의 신뢰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새로운 차원의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는 '오더투홈' 서비스의 정식 출시에 앞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한 결과, 남해안 홍가리비(5㎏), 밤고구마(10㎏), 당도선별 사과(3㎏) 등의 품목에서 예상 대비 3배 이상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이는 '오더투홈'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하는 고무적인 결과로 해석된다. 곽대환 이마트 농산담당 상무는 "'오더투홈' 서비스는 이마트가 자랑하는 오프라인 신선 경쟁력에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한 진정한 옴니채널 서비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에게 최상의 신선함과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앱은 최근 고객 참여를 장려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리워드 링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는 추천인 보상 방식으로, 고객이 이마트앱에서 판매하는 '오더투홈' 상품 또는 공동구매 서비스인 '오더픽' 상품의 링크를 지인들과 공유하여 실제 구매가 이루어질 경우, 추천인에게 결제 금액의 일정 부분을 e머니로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이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의 재미와 추가적인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며, '오더투홈' 서비스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이마트는 '오더투홈' 서비스를 통해 급성장하는 신선식품 온라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융합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유통업계의 제왕’ 쿠팡이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택배 시장마저 장악했다. 쿠팡의 물류 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설립 7년 만에 ‘부동의 1위’였던 CJ대한통운을 매출액 기준으로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구축한 ‘로켓배송’ 시스템을 기반 삼아, 이제 택배 시장에서도 ‘쿠팡 천하’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통 경쟁력의 핵심으로 ‘물류’가 부상한 만큼, CLS와 CJ대한통운의 치열한 ‘왕좌’ 다툼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 3조 8349억 원…CJ대한통운 1000억 원 차이로 압도 21일 공개된 CLS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무려 46.3% 증가한 3조 834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5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나 급증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수십 년간 업계 1위를 지켜온 CJ대한통운의 택배 및 e커머스 사업 부문 매출액은 같은 기간 3조 72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0.2%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오히려 2388억 원으로 3% 감소하며 CLS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CLS는 CJ대한통운을 1000억 원 이상 앞서며 명실상부한 ‘택배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쿠팡의 폭발적 성장, CLS 매출 ‘견인’…소상공인 파트너십 효과 톡톡 CLS의 압도적인 성과는 모기업인 쿠팡의 고공 성장에 힘입은 바 크다. 지난해 쿠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41조 290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유통 공룡’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CLS 매출과 직결되는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로켓그로스, 마켓플레이스 등 커머스 부문 매출은 36조 4093억 원으로 18% 증가하며 CLS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쿠팡에 입점하는 소상공인 파트너의 폭발적인 증가는 CLS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2018년 4만 7000여 곳에 불과했던 쿠팡 입점 소상공인 파트너 수는 2023년 20만여 곳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 이들의 상품 판매 및 배송 물량이 CLS의 처리량을 크게 늘린 것이다. 특히 중소상공인들이 상품만 입고하면 보관, 포장, 배송, 반품까지 쿠팡이 책임지는 ‘로켓그로스’ 서비스의 성장세는 주목할 만하다. 2023년 기준 로켓그로스의 총 거래금액은 수조 원에 달하며, 취급하는 소상공인 상품 수는 약 100만 개에 이른다. CLS는 이처럼 가파르게 증가하는 소상공인 물량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무서운 속도로 시장 점유율 확대…1년 만에 업계 2위 ‘껑충’ CLS의 성장 속도는 가히 폭발적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 자료에 따르면, CLS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말 12.7%에서 지난해 8월 기준 24.1%로 불과 1년 만에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롯데택배와 한진택배 등 쟁쟁한 경쟁사들을 제치고 단숨에 업계 2위로 올라섰다. 반면, 2020년부터 50%에 달하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왔던 CJ대한통운은 CLS의 성장세에 밀려 2022년 40%에서 지난해 9월 말 33.6%로 점유율이 하락했다. ‘3자 물류’ 격전 예고…쿠팡 vs CJ대한통운, 전면전 불가피 향후 양사의 경쟁은 ‘3PL(3자 물류)’ 시장을 중심으로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CJ대한통운은 이미 지난해부터 신세계그룹, 네이버, 컬리 등 대형 유통 기업들과 손을 잡고 ‘주 7일 배송’을 선언하며 3PL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맞서 CLS 역시 3PL 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강점인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쿠팡 플랫폼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의 물류를 흡수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CLS는 전국 각지에 대규모 물류 센터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경북 김천, 부산 강서, 경기 이천에 물류센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충남 천안, 남대전, 광주첨단물류센터는 운영을 시작했다. 경북 칠곡 서브허브는 지난해 말 운영을 개시했고, 울산 서브허브 또한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는 최대 1000억 원을 투자하여 인공지능(AI) 기반의 충북 제천 첨단물류센터 건설을 시작하며 물류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단위의 지역 농가를 비롯한 중소상공인들의 쿠팡 입점이 더욱 활발해질 경우, CLS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쿠팡이 주 7일 배송을 통해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온 만큼, CJ대한통운의 ‘주 7일 배송’ 체제 강화와 3PL 시장 공략은 올해 눈여겨볼 만한 경쟁 포인트”라며 “점점 더 치열해지는 물류 경쟁 속에서 이제는 단순한 배송 속도를 넘어 ‘배송 품질’이 차별화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쿠팡이 택배 시장마저 장악하면서 국내 유통 및 물류 시장의 지각 변동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첨단 물류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국내 택배 시장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주 7일 배송 서비스 확산 추세 속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공격적인 투자는 시장 판도를 뒤흔들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대 2017억 확보, 자동화·IT 고도화 집중 투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대 2017억 원의 공모 자금을 자동화 물류 설비와 정보기술(IT) 체계 고도화 등 첨단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스마트 물류 체계를 구축하여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이 원한다면 주말까지도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미 지난달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으며, 상장 후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최대 5622억 원에 달한다. 이번 IPO를 통해 확보되는 대규모 자금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택배 시장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계열사 협력 강화, 특수 물류·AI 플랫폼까지 영역 확대 이날 간담회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룹 계열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롯데정밀화학의 암모니아 유통 사업, 롯데케미칼의 2차전지 사업 등 그룹 내 주요 사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롯데쇼핑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오카도’의 물류 파트너로 참여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강병구 대표는 “롯데그룹 내 유일한 물류 자회사로서 유통, 화학, 소재 등 각 계열사와의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물류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쿠팡發 ‘주 7일 배송’ 확산…택배 시장 경쟁 ‘점입가경’ 국내 택배 시장은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빠르고 편리한 배송’을 위한 서비스 경쟁이 격화되는 추세다. 지난해 물동량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쿠팡(37.6%)의 ‘로켓배송’은 이미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맞서 CJ대한통운(27.6%)은 지난 1월부터 ‘로켓배송’에 대응하기 위해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1일에는 풀필먼트(통합 물류 체계) 서비스 브랜드 ‘더 풀필’을 새롭게 선보이며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섰다. 택배 시장 3위 자리를 놓고 롯데글로벌로지스와 경쟁하고 있는 한진(9.7%) 역시 오는 27일부터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에서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 글로벌 물류 집중하는 한진, 롯데는 ‘규모의 경제’로 맞대응 택배 시장 3위 경쟁자인 한진은 국내 배송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항공 및 해상 운임 상승에 힘입어 글로벌 물류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해 매출 3조 142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7.4% 성장했다. 한진은 국제 물류 사업 확대를 위해 2027년까지 1340억 원을 투자하여 글로벌 거점을 현재 22개국 42개에서 28개국 50개로 늘릴 계획이다. 반면, 지난해 3조 57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해외 11개국에 글로벌 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IPO를 통한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명예교수는 “물류 산업은 규모의 경제 효과가 강해 소규모 사업자가 생존하기 어려운 시장이지만, 한국은 대기업들이 계열 물류 회사에 투자를 지원하면서 치열한 시장 경쟁이 이어지는 특수한 형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쟁을 통해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반면, 장기적으로는 중복 투자로 인한 비용 증가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우려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이번 IPO와 공격적인 투자가 국내 택배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전 세계 경제를 예측 불허의 혼돈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단순한 무역 분쟁을 넘어 물류, 항공, 소상공인, 심지어 통화 정책에까지 연쇄적인 파장을 일으키며 각국 경제 주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세계적 특송 기업, 고가 물품 배송 중단 ‘초강수’ 가장 즉각적인 영향은 국제 물류 업계에서 감지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특송 기업인 DHL 익스프레스가 오는 21일부터 미국 내 개인 고객에게 800달러(약 113만원)를 초과하는 글로벌 기업·개인 간(B2C) 배송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해 충격을 주고 있다. DHL 측은 “새로운 미국 세관 규정 때문”이라며 불가피한 조치임을 밝혔다. 종전에는 2500달러가 넘는 물품에 대해서만 정식 통관 절차가 요구되었으나, 지난 5일부터 그 기준이 800달러 초과 상품으로 대폭 강화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DHL은 기업 간(B2B) 배송 서비스는 유지되지만 지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800달러 이하의 배송은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번 조치가 글로벌 교역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특송 서비스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다. DHL은 이번 결정이 일시적인 조치임을 강조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소액 면세 제도를 폐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만큼,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뉴욕 차이나타운, ‘관세 폭탄’ 직격탄…생존 위한 몸부림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고율 관세 정책은 미국 내 소상공인들의 생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뉴욕 차이나타운의 중국계 미국인 상인들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된 무려 145%에 달하는 관세로 인해 생존의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급격한 비용 상승을 감당하기 위해 상인들은 재고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마저도 역부족인 상황이다.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돼지고기 식당을 운영하는 앤디 왕은 FT와의 인터뷰에서 “가능한 한 오랫동안 가게를 유지하기 위해 재고를 쌓아두는 수밖에 없다”면서 “여기서 팔고 있는 물건들은 미국 내에 대체품이 없거나, 있더라도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토로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내 소비자들과 자영업자들에게도 고스란히 피해를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보잉, 미중 갈등의 ‘새우’ 신세…인도 앞둔 항공기 발 묶여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은 양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에게도 예상치 못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은 미중 간 ‘관세 전쟁’의 희생양이 된 대표적인 사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샤먼항공에 인도될 예정이었던 보잉 737 맥스 항공기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보잉 생산기지에 다시 착륙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샤먼항공의 도색까지 완료된 이 항공기는 중국 저장성 저우산에 위치한 보잉사의 완성센터에서 인도되기를 기다리던 항공기 중 한 대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중국 당국이 미국의 관세 보복 조치에 대한 맞대응으로 자국 항공사들에 보잉사 항공기 인도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해당 항공기의 시애틀 귀환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무역 공세로 인한 미·중 간 상호 보복 관세 조치로 인해 희생된 것”이라고 분석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미국 경제마저 ‘경고음’…여름철 경기 침체 우려 고조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무역 정책은 자국 경제에도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 가능성을 언급하며 통화 당국과의 갈등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올여름 경기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굴스비 총재는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때문에 미국 기업들이 재고를 쌓고 있다”며 “이러한 가수요 현상 때문에 현재는 높은 수준의 경제 활동이 유지되고 있지만, 가수요가 사라지면 여름부터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포함, 1000명 넘는 경제학자 ‘반(反)관세’ 공동 성명 경제학계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무분별한 관세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포함한 1000명이 넘는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관세 정책의 심각한 후폭풍을 우려하며 ‘반(反)관세 선언’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와 반대 여론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농산물 보이콧’으로 맞불…미국 농가 타격 예고 미국의 최대 경쟁국인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무역 전쟁에 대비해 농산물 수출 통제라는 강경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1일 보도를 통해 중국이 작년 8월 이후 매달 미국산 대두와 옥수수 구매 계약을 체결해 왔으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며칠 앞둔 올해 1월 16일부터는 어떠한 예약 구매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이 자국에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에 앞서 선제적인 보복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는 이와 관련해 “중국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트럼프 정권에 맞서 그의 핵심 지지 기반인 미국 농가에 타격을 주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은 베이징 내 식당들이 이미 미국산 쇠고기를 메뉴판에서 제외하고 있다고 전하며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보이콧’ 움직임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관세 정책이 글로벌 공급망을 흔들고, 각국 경제에 심각한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면서 세계 경제는 ‘관세 폭탄’이라는 거대한 지뢰밭을 헤쳐 나가야 하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영세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한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확인 지급)'이 21일부터 본격적인 신청·접수에 돌입하며, 최대 30만원의 지원금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금일, 올해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의 '확인 지급' 단계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되었던 '신속 지급'에 이은 후속 조치로, 당시 지원을 받지 못했던 소상공인들에게 폭넓은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확인 지급'은 연 매출 1억 400만원 미만의 영세 소상공인 중 배달 또는 택배 이용 실적이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택배사, 배달 플랫폼 및 대행사, 퀵 서비스 등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이용했거나, 사업주 또는 직원이 직접 배송을 수행한 경우에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용 웹사이트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 또는 '소상공인24'를 통해 사업자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정부의 지원 요건 검증을 거쳐 지급 대상으로 확정되면,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의 배달·택배 이용 실적 증빙자료를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된다. 증빙자료로는 전자세금계산서, 택배 운송장, 배달 정산 내역서 등이 요구되며, 직접 배달의 경우에는 차량등록증, 이동식 카드 단말기 계약서 등 직접 배달 인프라를 증명하는 서류와 함께 배달 완료 문자, 사진, 인수증, 배달 장부 등의 배달 실적 증빙이 필요하다. 직접 배달의 경우, 건당 5천원으로 산정되어 최대 30만원의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총 60건의 배달 실적 증빙이 요구된다. 중기부는 이번 확인 지급을 통해 약 55만 명의 소상공인이 추가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앞서 신속 지급을 받은 13만 명을 포함하여 총 68만 명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77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지역센터에 신청 도우미가 배치되어 현장 접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신속 지급을 통해 요건을 충족한 약 3만 개 소상공인에게 이미 77억 7천만 원을 지급 완료했으며, 이번 확인 지급 대상자에 대해서도 신속한 검증과 순차적인 지급을 약속했다. 이번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확인 지급)'은 고물가 시대에 물류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및 소진공 누리집 공고문 또는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콜센터(1533-05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기자 | 한진택배대리점협회(이하 한대협) 전북지부가 19일 오후 5시 전주 라한호텔 지하 1층 기와홀에서 "제2기 발대식 및 김장호 신임 지부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문우 한대협 협회장, 노정우 조직국장, 정재훈 대외협력국장을 비롯해 김장호 전북지부장, 최광진 前 전북지부장, 최성록 전북지부 사무국장, 고대권 수도권북부지부장, 조영진 대경지부장, 이선동 충북지부장, 이승춘 경남지부장, 오동석 상생협력팀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북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발대식의 포문을 연 오문우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진택배대리점협회 전북지부 제2기 발대와 김장호 지부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북 지역 한진택배 가족들의 헌신과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장호 지부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단단히 뭉쳐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오동석 상생협력팀장은 "한진택배대리점협회 전북지부의 뜻깊은 제2기 발대식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북지부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최광진 前 전북지부장이 김장호 신임 지부장에게 명패를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장호 신임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북지부의 굳건한 단합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를 수행하는 전북 지역 한진택배 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함께 성장하는 전북지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 지역 각 대리점 점장들이 소개되는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동료애를 확인했으며, 만찬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번 한진택배대리점협회 전북지부 제2기 발대식 및 김장호 지부장 취임식은 전북 지역 한진택배 가족들이 하나 되어 더욱 발전된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전북지부가 보여줄 활발한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프리미엄 온라인 식품몰 '컬리'가 국내 최대 IT 기업 네이버와 손잡고 이커머스 채널 확장에 나선다. 컬리는 18일 네이버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발표하며, 올해 안에 네이버 쇼핑 플랫폼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공식 입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컬리는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네이버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단순한 입점을 넘어 공동 고객 서비스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컬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단독 상품과 높은 재구매율을 자랑하는 충성 고객층을 기반으로, 네이버의 폭넓은 고객 접근성을 적극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컬리는 기존 고객층 외에 다양한 연령대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전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