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공영홈쇼핑이 오는 7월 14일 개국 10주년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미리감사' 이벤트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 판로 지원을 위해 출범한 공영홈쇼핑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풍성한 할인 및 적립금 혜택을 제공하며, 10주년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 10% 할인쿠폰 및 간판 프로그램 10% 적립금 공영홈쇼핑은 오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리감사' 10%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이 쿠폰은 계정당 매주 2장씩 지급되며, 3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고, 쿠폰 1장당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공영홈쇼핑의 간판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되는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적립금이 지급된다. 대상 프로그램에는 △농축산물 전문 'TV 하나로마트' △수산물 전문 '바다어부' △패션 전문 '더피팅룸' △패션 인플루언서 진행 '쥬니의 스타일 렛츠고' 등이 포함된다. 적립금은 상품 배송 완료 후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및 휴면 고객 위한 '웰컴 쿠폰·적립금' 이벤트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지난해 불거진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 일명 '티메프 쇼크'로 크게 위축되었던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이 올해 4월 들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건의 직격탄을 맞았던 이쿠폰 서비스는 여전히 절반 가까운 감소세를 기록하며 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2.5% 증가, 성장률 '반등'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21조 6,85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21조 1,506억 원) 대비 2.5%(5,352억 원) 증가했다. 전체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27.8%로, 전년 동월(27.4%)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7월 발생한 '티메프 쇼크' 이후 한 자릿수 증가율로 급락한 바 있다. 이후 8월 3.6%, 9월 3.4%, 10월 1.4%, 11월 2.0%, 12월 4.6% 등 낮은 성장률을 이어왔다. 올해 들어 1월에는 1.6%까지 떨어졌으나, 2월 3.7%, 3월 2.0%, 그리고 4월 2.5%로 소폭 반등하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온라인 판매 증가로 택배비 부담을 호소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목포시는 지난 5월 2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목포센터와 협력하여 북항 상점가 상인회를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택배비 지원정책을 상세히 안내하며 실질적인 경영 부담 경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치솟는 택배비에 온라인 판매 ‘울상’…공단 지원책으로 숨통 트인다 최근 소비 침체와 내수 불황 속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택배비'는 또 하나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건당 비용은 물론 물량 증가에 따른 총액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 악화의 주범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목포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목포센터와 함께 북항 상점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목포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시행 중인 택배비 지원정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상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정책은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이 택배비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지원책이다. 시는 상인들이 해당 지원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택배·퀵서비스 기사를 비롯한 노무제공자 및 근로자, 그리고 산재보험 적용 사업장 사업주(1인 자영업자 포함)를 대상으로 전국 유명 휴양 콘도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노동자들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조치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큰 호응이 예상된다. ▶전국 43개 콘도 최대 반값 할인…6월 2일부터 신청 시작 근로복지공단은 1일, 전국 43개 지역의 휴양 콘도에 대한 할인 예약 신청을 6월 2일부터 2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한화, 소노(대명), 리솜, 켄싱턴 등 국내 유명 8개 콘도 운영사의 숙소가 포함되며, 1박 기준 6만 5000원에서 최대 29만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성수기 콘도 이용 비용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파격적인 할인율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택배·퀵서비스 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를 포함한 노무제공자도 신청 대상에 포함되어, 그동안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웠던 이들에게도 실질적인 휴식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발제로 운영되며, 월 평균소득과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자회사 넥스트마일을 통해 풀무원과의 대규모 물류 계약에 이어 농협경제지주의 배송까지 담당하게 되면서 3자 물류(3PL)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직매입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위탁거래 및 3자 물류를 강화하는 전략이 수익성 개선을 넘어 컬리의 재상장 가능성까지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물류 역량 강화로 신규 물량 2.5배 급증 유통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마일은 최근 농협경제지주와 물류 계약을 체결, 농협라이블리와 농협경제지주(농협몰)의 배송을 맡게 됐다. 이는 최근 영업을 중단한 신선식품 새벽배송 스타트업 팀프레시의 물량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넥스트마일은 풀무원의 전체 물량을 담당하게 된 것을 비롯해 와이즐리컴퍼니, 농협경제지주 등 주요 고객사들과 연이어 계약을 맺으며 물류 역량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컬리 측은 "팀프레시 사태 이후 5월 현재 신규 물량이 2.5배 증가했다"며, "새벽배송을 원하는 화주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 계열 유통사, 푸드 서비스, 식자재 유통, 식품 제조사 등과의 추가 계약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넥스트마일이 팀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쿠팡이 럭셔리 뷰티 서비스 '알럭스(ALUX)'에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를 연동하며 패션 카테고리까지 확장한다. 지난해 연 매출 40조 원을 돌파하며 유통 강자로 자리매김한 쿠팡이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명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알럭스, 뷰티 넘어 명품 패션까지 '원스톱' 쇼핑 가능 3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알럭스 앱 내에 '패션'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파페치가 보유한 글로벌 명품 패션 브랜드 상품 판매를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기존 알럭스가 에스티로더, 르네휘테르, 랑콤 등 럭셔리 뷰티 상품에 집중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 연동을 통해 구찌, 펜디, 페라가모, 몽클레르, 끌로에, 막스마라, 메종키츠네 등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명품 패션 브랜드 상품들이 대거 입점됐다. 이번 통합으로 알럭스에서 구매하는 명품 패션 상품에도 쿠팡의 강력한 와우멤버십 혜택이 그대로 적용된다. 와우 회원이라면 알럭스에서 로켓직구를 통해 명품 의류를 무료로 배송받고, 30일 이내에 무료 반품 및 환불까지 가능하다. 명품 브랜드 제품에 대해 이처럼 파격적인 반품·환불 정책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발자 콘퍼런스인 구글의 'I/O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혁신 사례로 자사의 '카카오 T 퀵·배송' 서비스에 도입된 AI 주소 자동 입력 기능을 소개해 전 세계 개발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2.0 플래시(Gemini 2.0 Flash)'를 기반으로 한 이 기능은 사용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높여 배송 서비스 이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이브리드 AI로 구현한 편리함: 카카오 T 퀵·배송의 혁신 매년 구글의 핵심 기술 전략과 혁신을 발표하는 자리로 주목받는 구글 I/O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하이브리드 AI' 방식을 적용한 '카카오 T 퀵·배송'의 성공 사례를 선보였다. 이는 구글의 강력한 AI 모델에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적으로 축적한 서비스 데이터를 결합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2월부터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기반으로 '카카오 T 퀵·배송'에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주소, 수신인, 연락처 등 배송에 필요한 정보가 담긴 긴 문자 메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용인시가 시민들의 일상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배·배달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세 번째 쉼터를 기흥구에 조성한다. 다가오는 7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는 이번 쉼터는 고된 배송 업무와 열악한 근무 환경에 지친 택배·배달 기사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이들의 근로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용인시는 30일, 기존 수지구와 처인구에 이어 기흥구 구갈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3호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쉼터는 구갈동 648번지 일원 기흥택시쉼터 인근 시유지에 연면적 27㎡ 규모의 가설건축물 형태로 들어선다. 이는 장시간 운전과 물류 상하차 작업으로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택배 기사들이 잠시나마 숨을 돌릴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조성될 쉼터 3호점은 배송 업무의 주요 거점과 가까워 택배·배달 기사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기흥구청, 분당선 기흥역, 용인경전철 강남대역 등 유동 인구가 많고 상가가 밀집된 지역 인근에 위치하여 배송 동선 중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근 기흥택시쉼터의 개방형 화장실과 주차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택배 차량 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LG유플러스가 최근 증가하는 현관문 앞 범죄와 택배·배달 음식 도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관문 CCTV 서비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을 공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관문 앞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녹화하고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을 보내는 등 주거 보안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 현관문 앞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거나 아이의 귀가, 택배 도착 등 특정 상황이 감지되면 1초 이내로 자동 녹화를 시작하며 사용자 스마트폰으로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야간에도 적외선(IR) 모드를 지원해 선명한 영상 확인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도어캠을 통해 외부 방문자와 원격으로 양방향 대화하거나 음성 안내를 송출할 수도 있다. 이는 혼자 사는 여성,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시니어 가구 등 보안에 민감한 고객층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출입문 앞 범죄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을 개발했다"고 설명하며, 외부인의 CCTV 무단 접속 등 개인정보 탈취 우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강조했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중국발 초저가 이커머스(C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국내 토종 이커머스 11번가가 선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공격적인 초특가 할인 행사와 배송·멤버십 서비스 개편을 통해 신규 고객을 대거 확보했으며, 강점인 오픈마켓 사업에 집중하며 손실 규모를 대폭 줄이는 데 성공했다. 1분기 실적 개선…오픈마켓 14개월 연속 흑자 달성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1,139억 원, 영업손실 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약 30% 감소했지만, 적자 규모는 50% 이상 줄어든 괄목할 만한 성과다. 특히 11번가의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14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증명했다. 11번가 측은 1분기 매출 감소에 대해 경영 효율화 작업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적자가 지속되던 직매입 사업 비중을 줄이면서 매출은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불필요한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핵심 역량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C커머스 공세